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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과 근대
복합재난시대, 철학이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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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복합재난시대에 철학적 고찰:인간의 사라짐에 대하여
모더니티의 변증법: 해방의 기획과 그 좌절
포스트휴먼 시대의 재난-인간 기계화와 실존의 위기
근대와 기술의 그림자-모호해진 가상과 현실의 경계
절대진리의 붕괴가 불러온 위기-근대 이분법적 사유의 비판
재난의 주체화와 평등의 사건-랑시에르 정치철학의 새로운 지평
기후 위기 재난 극복을 위한 성찰-하이데거와 윅스퀼의 대안을 중심으로
기술문명시대에 인간 존엄성 확보의 길 모색-‘생명 철학’을 중심으로

저자 소개 8

연세대학교에서 <가다머의 지평융합 비판>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희망철학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중이다. 가다머의 해석학을 비롯해 아도르노와 같은 독일 사회비판이론가와 레비나스를 포함한 현대 프랑스 사회윤리철학자들의 논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 《세기의 철학자들은 무엇을 묻고 어떻게 답했나》, 《레비나스, 그는김형수 누구인가》 등이 있고, 공저로 《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 《종교와 철학 사이》,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 《이성의 다양한 얼굴》 등이 있으며, 역서로 《가다머의 과학시대의 이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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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보쿰 대학에서 「주체성에서 상호주체성으로」(Von der Subjektivitaet zur Intersubjektivitaet: Die Auseinandersetzung von Habermas mit der Subjektivitaetsphilosophie)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관념론 시기의 철학 및 현대 사회정치철학과 관련한 논문들을 썼으며, 근대 한국철학의 담론 양상을 분석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반성문화에 대한 청년헤겔의 비판」, 「
1964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보쿰 대학에서 「주체성에서 상호주체성으로」(Von der Subjektivitaet zur Intersubjektivitaet: Die Auseinandersetzung von Habermas mit der Subjektivitaetsphilosophie)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관념론 시기의 철학 및 현대 사회정치철학과 관련한 논문들을 썼으며, 근대 한국철학의 담론 양상을 분석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반성문화에 대한 청년헤겔의 비판」, 「평등 자유주의적 정의이념의 철학적 함의와 그 한계에 대해」, 「자유주의와 공화주의를 넘어서」, 「서양철학의 수용과 언어의 문제: 이규호의 언어철학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저서로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공저, 동녘 2015), 『교육독립선언』(공저, 현암사, 2017)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청년헤겔의 신학론집』(헤겔, 인간사랑, 2005 / 그린비, 2018), 『비판, 규범, 유토피아』(세일라 벤하비브, 울력, 2007), 『헤겔』(찰스 테일러, 그린비, 2014), 『언어, 의미 그리고 철학』(게오르크 W. 베르트람, 박이정, 2015), 『사회적 존재의 존재론 2, 3, 4』(게오르크 루카치, 공역, 아카넷, 2018) 등이 있다.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 HK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 근대한국학연구소 HK교수로 있다.

정대성의 다른 상품

하이데거와 슐라이어마허를 함께 전공한 철학자. 현 한국현대유럽철학회 회장 및 한국하이데거학회 회장. 철학과 예술, 문학은 근원적으로 하나라는 관점을 지니고 있다. 현재 가천대학교에서 예술철학, 문화철학, 종교철학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희망철학연구소에서 여러 철학자와 함께 인문학 살리기, 민주주의교육 등과 관련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저서로 『시간과 윤리』, 『철학을 삼킨 예술』,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기쁨과 긍정의 종교』, 『공감의 존재론』, 『문학과 살/몸 존재론』, 『그림으로 보는 니체』, 『그림으로 보는 하이데거』 등이 있으며, 희망철학연구소의 철학자들과
하이데거와 슐라이어마허를 함께 전공한 철학자. 현 한국현대유럽철학회 회장 및 한국하이데거학회 회장. 철학과 예술, 문학은 근원적으로 하나라는 관점을 지니고 있다. 현재 가천대학교에서 예술철학, 문화철학, 종교철학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희망철학연구소에서 여러 철학자와 함께 인문학 살리기, 민주주의교육 등과 관련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저서로 『시간과 윤리』, 『철학을 삼킨 예술』,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기쁨과 긍정의 종교』, 『공감의 존재론』, 『문학과 살/몸 존재론』, 『그림으로 보는 니체』, 『그림으로 보는 하이데거』 등이 있으며, 희망철학연구소의 철학자들과 함께 일반 시민을 위한 여러 철학교양도서를 공저했다.

인문학이란 삶을 보다 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니체, 베르그송, 하이데거, 슐라이어마허, 사르트르, 푸코, 들뢰즈 등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 왔다. 이 철학자들의 공통점은 삶을 이론과 체계의 관점에서 고찰하는 전통 철학적 경향에 대한 비판과 저항이다. 괴테의 유명한 경구에 따르면 “모든 이론은 회색이고, 영원한 것은 오직 저 푸른 생명의 나무뿐이다.” 삶과 존재란 본래 이론과 체계의 한계를 초월하는 것임을 잘 드러내는 경구이다. 독일 보쿰대학교에서 철학, 역사학, 독문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교에서 철학석사 및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논문에서는 니체와 바흐친의 철학을, 박사논문에서는 하이데거와 슐라이어마허의 철학을 함께 다루었다.

한상연의 다른 상품

李演都

중앙대 다빈치교양대학 교수.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북경대학에서 중국 근현대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양철학과 함께 인문학과 고전에 대한 저술과 강연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중앙대·서울대·강원대 등에서 중국철학과 동양윤리사상, 중국미학 등을 가르쳤으며,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대학 내외의 강의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저서로는 『근현대 중국 이상사회론』(2018), 『강유위가 들려주는 대동 이야기』(2008), 『처음 읽는 중국현대철학』(2016, 공저), 『세계를 바꾼 철학자들』(2015, 공저),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2013, 공저), 『인문치
중앙대 다빈치교양대학 교수.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북경대학에서 중국 근현대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양철학과 함께 인문학과 고전에 대한 저술과 강연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중앙대·서울대·강원대 등에서 중국철학과 동양윤리사상, 중국미학 등을 가르쳤으며,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대학 내외의 강의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저서로는 『근현대 중국 이상사회론』(2018), 『강유위가 들려주는 대동 이야기』(2008), 『처음 읽는 중국현대철학』(2016, 공저), 『세계를 바꾼 철학자들』(2015, 공저),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2013, 공저), 『인문치료』(2009, 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공자전(孔子傳)』(2013), 『징비록(懲毖錄)』(2009)이 있다.

이연도의 다른 상품

희망철학연구소 인문학교실 철학교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불교철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버지니아 주립대학교에서 방문연구원으로 머물면서 [한국종교(팀티칭)]와 [일본종교]를 가르쳤다. 상명대, 경인교대, 연세대 등에서 철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강남대와 서울시민대학에서 동양철학을 배우며 삶의 문제를 고민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중들과 호흡하는 철학에 관심이 많아 응용불교와 대중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가상현실 시대에 불교는 어떻게 응답해야 할까』, 『철학상담방법
희망철학연구소 인문학교실 철학교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불교철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버지니아 주립대학교에서 방문연구원으로 머물면서 [한국종교(팀티칭)]와 [일본종교]를 가르쳤다. 상명대, 경인교대, 연세대 등에서 철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강남대와 서울시민대학에서 동양철학을 배우며 삶의 문제를 고민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중들과 호흡하는 철학에 관심이 많아 응용불교와 대중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가상현실 시대에 불교는 어떻게 응답해야 할까』, 『철학상담방법론으로서의 선불교 수사학』 등이 있다.

지혜경의 다른 상품

스트라스부르 2대학 종교철학박사 강남대학교 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저서: 『철학, 중독을 이야기하다』(공저), 『포스트모던 시대의 철학과 신학』(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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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종교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독일 도르트문트대학교 인문학과 신학학과에서 하이데거의 진리개념에 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현재는 몸(철학)에 대한 논의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곡해된 애덤 스미스의 자유경제: 세월호, 메르스, 공감의 경제학》, 《하이데거와 가다머의 예술이해》 등이 있고, 공저로 《철학, 중독을 이야기하다》, 《인물로 보는 근대 한국》,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 고대부터 현대까지 핵심개념으로 읽는 철학사》, 《교육독립선언》,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고민하는 10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종교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독일 도르트문트대학교 인문학과 신학학과에서 하이데거의 진리개념에 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현재는 몸(철학)에 대한 논의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곡해된 애덤 스미스의 자유경제: 세월호, 메르스, 공감의 경제학》, 《하이데거와 가다머의 예술이해》 등이 있고, 공저로 《철학, 중독을 이야기하다》, 《인물로 보는 근대 한국》,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 고대부터 현대까지 핵심개념으로 읽는 철학사》, 《교육독립선언》,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고민하는 10대를 위한 철학 상담소》 등이 있으며, 역서로 《몸의 철학》, 《시간의 개념》, 《인간과 풍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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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대학교 철학박사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HK연구교수 저서: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공저), 『철학, 중독을 이야기하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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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53*225*11mm
ISBN13
9791173966347

출판사 리뷰

이 책에 수록된 연구들은 다음과 같은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박남희 교수의 「복합재난시대에 철학적 고찰 - 인간의 사라짐에 대하여」는 현대 재난을 단순한 자연적 사건이 아니라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인간적 문제’로 규정한다. 특히 오늘날의 위기는 인간 자체의 소멸이 아니라 ‘인간다움의 상실’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한다. 자본주의적 경쟁과 기술 환경 속에서 인간은 점차 사물화되고, 타자와의 관계를 상실한 채 고립된 존재로 전락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난의 극복은 기술이나 정책이 아니라 인간성의 회복, 즉 ‘사람다운 사람’의 재구성에서 출발해야 함을 강조한다.

정대성 교수의 「모더니티의 변증법 - 해방의 기획과 그 좌절」은 모더니티를 ‘인간 해방의 기획’으로 규정하면서, 그 내적 변증법을 분석한다. 근대는 이성을 통해 자연과 사회의 억압에서 인간을 해방하려 했지만, 그 이성은 다시 인간을 대상화하고 지배하는 도구로 전환되었다. 또한 자유의 급진화는 오히려 전체주의적 위험으로 귀결되었다. 그는 이러한 모순을 넘어 주체 중심의 사유를 상호주체성으로 전환하고, ‘증언하는 공론장’을 통해 타자의 고통과 보편적 정의를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근대는 폐기되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계승되어야 할 미완의 과제임을 밝힌다.

한상연 교수의 「포스트휴먼 시대의 재난 - 인간 기계화와 실존의 위기」는 포스트휴먼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의 기계화 문제를 탐구한다. 현대 기술은 인간을 단순한 정보 처리 시스템이나 기능적 존재로 환원하려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인간 존재의 의미와 존엄을 위협한다. 그는 포스트휴머니즘과 트랜스휴머니즘의 논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인간이 기계화 과정에서 스스로를 상실하지 않기 위해서는 존재론적 차원에서의 자기 이해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인간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초월할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이 재확인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연도 교수의 「근대와 기술의 그림자 - 모호해진 가상과 현실의 경계」는 기술 문명 속에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붕괴되는 현상을 분석한다. 시뮬레이션과 이미지의 범람은 ‘실제’를 대체하며, 인간의 정체성 또한 불안정해진다. 이는 근대적 합리성과 기술 발전이 가져온 새로운 형태의 재난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간이 현실을 어떻게 인식하고 자신을 정립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하며, 기술과 인간 사이의 균형 잡힌 관계 재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지혜경 교수의 「절대진리의 붕괴가 불러온 위기 - 근대 이분법적 사유의 비판」은 근대 사유의 핵심인 이분법적 사고를 비판한다. 서양 근대는 진리와 세계를 이원적으로 분리하여 이해해 왔으며, 이러한 사고는 다양한 위기를 초래하였다. 포스트모던 사유 역시 이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동양철학 특히 천태지의의 삼제설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이는 근대적 이분법을 넘어 통합적이고 관계적인 진리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사유 방식으로 제안된다.

심상우 교수의 「재난의 주체화와 평등의 사건 - 랑시에르 정치철학의 새로운 지평」은 재난을 단순한 피해가 아니라 정치적 주체화의 계기로 바라본다. 랑시에르의 정치철학을 통해 재난은 기존 질서를 해체하고 새로운 평등의 가능성을 여는 사건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즉 재난은 단순히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정치적 가능성을 생성하는 계기로 이해될 수 있다.

서동은 교수의 「기후 위기 재난 극복을 위한 성찰 - 하이데거와 윅스퀼의 대안을 중심으로」는 기후 위기를 중심으로 근대 자연관과 기술 중심 사고를 비판한다. 하이데거와 윅스퀼의 사유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재정립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존재론적 전환을 통해 생명과 세계를 새롭게 이해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는 근대적 인간 중심주의를 넘어서는 사유로 나아가려는 시도이다.

마지막으로 박승현 교수의 「기술문명시대에 인간 존엄성 확보의 길 모색 - ‘생명 철학’을 중심으로」는 기술문명 시대에서 인간 존엄성의 문제를 ‘생명 철학’의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지식 중심의 근대 학문이 인간을 도구화해 왔다면, 이제는 생명 중심의 실천적 지혜가 요구된다. 인간 존엄성은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실천 속에서 구현되어야 하며, 이는 동양적 인(仁)의 사유와도 연결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근대를 단순히 비판하거나 찬양하지 않는다. 근대는 인간을 해방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속박을 낳았고, 풍요를 가져오면서도 파국의 가능성을 내포하였다. 따라서 오늘날의 과제는 근대를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내부의 모순을 성찰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재구성하는 데 있다. 복합재난의 시대에 철학은 더 이상 사변에 머물 수 없다. 그것은 인간과 세계의 관계를 다시 묻고, 우리가 어떤 존재로 살아갈 것인가를 성찰하는 실천적 지혜가 되어야 한다. 이 책이 그러한 성찰과 질문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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