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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즐겁다는 공자의 말을 믿어도 될까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십 대를 위한 『논어』
판덩하은지
이든서재 2026.07.10.
베스트
청소년 생활/자기관리 32위 청소년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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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_ 공자의 잔소리라면 무한 반복도 가능하다

1장. 지긋지긋한 공부, 즐길 수 있을까?

. 인생 선배 공자의 첫마디, ‘배움이 가득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 인간을 파멸시키는 자만과 오만
. 누구나, 편안하게, 어디서든 배움은 열려있다
. 작은 도(道)가 모여 세상을 뒤흔드는 도(道)가 될지니
. 천재적인 재능을 뛰어넘는 건 일만 시간의 노력이다

2장. 공부의 품격을 높여라

.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의 힘겨움이 위대한 이유
. 배운 것을 갈고 닦는다면 누구나 스승이 될 수 있다
. 천년의 지혜를 뛰어넘어 만년의 지식을 습득할 때까지
.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즐기는’ 수준

3장. 오직 ‘나’ 하나를 위한 공부법

. 쓸모없는 지식을 쓸모 있게 만드는 습관
. 두 번 세 번 고민하면 비로소 진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 배움에 생각을 얹고, 생각에 꽃을 피울 지식을 더하라
. 아는 것과 행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 잡기
. 번아웃,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위기 탈출법

4장. 공부의 탑티어, ‘락지자’를 향해

. 영웅은 만용을 부리지 않는다
. 아인슈타인과 뉴턴의 이론에 도전장을 내밀어라
. 단 한 명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 배움의 끝판왕, 즐길 줄 아는 락지자
.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몰입의 경지에 빠져보자
. 목표 달성을 위한 두 가지, ‘초심으로’, ‘한결같이’

5장. 도대체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 무지에 대한 걱정, 이렇게 해결하라
. 도대체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 끝없는 질문으로 내 안의 재능을 발굴하라
. 99도와 100도의 그 미세한 차이를 넘어서라
. 꿈의 정상에 오르기 위한 공부의 4단계
. 묵묵히, 그러나 보다 건설적인 사고로 직행하라

6장.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 공부는 뒷전, 걱정만 하는 사람
. ‘그들은 천재’라는 합리화의 커튼 뒤로 숨지 마라
. 배움을 게을리할 때 몰아치는 6가지 폐단
. 무엇을 배우든 누구나 스승이 될 수 있다
. 편안한 친구 같은 작은 읊조림, 시의 언어
. 오히려 좋은 충격의 효과, 안티프래질

저자 소개 2

樊登

‘판덩독서’ 창시자이다. 시안교통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베이징 사범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1999년 국제 대학토론대회에서 우승했다. 중국 중앙 텔레비전에서 [12스튜디오], [싼씽 지식 급행열차]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04년부터 베이징 교통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2013년 베이징 교통대학을 사직한 뒤 자신의 이름을 따서 ‘판덩독서회’를 창립했다. 2018년 ‘판덩독서회’는 브랜드 전략을 완성해 정식으로 ‘판덩독서’로 이름을 바꾼 뒤 지금까지 4천만 명이 넘는 회원의 삶에 큰 영향을 주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인생의 저력』,
‘판덩독서’ 창시자이다. 시안교통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베이징 사범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1999년 국제 대학토론대회에서 우승했다. 중국 중앙 텔레비전에서 [12스튜디오], [싼씽 지식 급행열차]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04년부터 베이징 교통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2013년 베이징 교통대학을 사직한 뒤 자신의 이름을 따서 ‘판덩독서회’를 창립했다. 2018년 ‘판덩독서회’는 브랜드 전략을 완성해 정식으로 ‘판덩독서’로 이름을 바꾼 뒤 지금까지 4천만 명이 넘는 회원의 삶에 큰 영향을 주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인생의 저력』,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아이와 함께하는 평생 성장』, 『아이 마음 읽는 법』, 『평생 독서 습관』, 『한 권의 책을 이해하는 법』, 『복제 가능한 리더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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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국제회의 통역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중국 법인에서 동시통역사로 일했으며, 국내 유수 기업에서 출강 및 기타 번역, 통역 업무를 담당했다. 사랑하는 남편, 두 딸과 긴 중국살이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단단한 삶으로 이끄는 성공 법칙』 『석가모니가 아들러를 만났을 때』 『헛수고의 심리학』 『우리는 왜 공허한가』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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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48*215*20mm
ISBN13
9791194812258

책 속으로

** “Stay hungry, stay foolish(계속해서 갈망하고 끊임없이 배우라).” 스티브 잡스가 남긴 유명한 말입니다. 천재라고 알고 있는 애플의 CEO가 이런 말을 했다니 참 아이러니한데요. 그 역시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공자는 이미 2천 년 전에 스티브 잡스가 남긴 명언의 핵심을 ‘지지위지지, 부지위지지, 시지야(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라는 구절로 가르쳐 주었습니다.

** 공자가 생각하는 ‘불역락호(不亦樂乎)’ 속의 기쁨과 즐거움은 ‘저절로 우러나는 마음’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할지라도 그 속에는 저마 다의 기쁨과 즐거움이 숨어 있습니다. ‘즐기는 마음’으로 대하면 힘든 공부도, 버거운 협동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서러움도 눈 녹듯 사라지고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 SF 소설의 거장 류츠신의 『삼체』를 읽다가 어느 한 구절을 읽고 무릎을 탁 내리친 적이 있습니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은 연약함과 무지가 아닌 오만과 자만이다.”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모른다는 것을 인정할 때 성장할 기회가 주어지며, 자신의 부족함을 알아야만 모든 지식을 겸손하고 신중한 태도로 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지 못한 채 큰소리치며 득의양양한 사람이야말로 가장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 사실 어떤 대상에 관해 아무런 지식이 없을 때는 관심이나 흥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것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나 욕망이 아예 없기 때문이죠. 제가 종종 예를 들어 말하는 게 영국 프리미어리그입니다. 축구를 보지 않는 사람은 프리미어리그 중계 시간 따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잘 모르니까요. 그런데 어떤 계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의 재미를 발견했다면 그 후로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 “진리를 깨달을 수만 있다면 육신은 버려도 좋다”고 한 공자의 말은 아인슈타인의 삶과도 닮아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인생 말년에 우주의 공식을 연구하는 데 매진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공자가 말한 ‘조문도 석사가의(朝聞道 夕死可矣), 아침에 도를 깨우치면 저녁에 죽어도 행복한 삶’을 살아낸 사람입니다.

** 어딘가 훌륭하고 뛰어난 사람을 신처럼 떠받드는 걸 좋아했던 그 시대에 공자는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종종 들었습니다. 모차르트를 떠올리면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그의 피아노 실력에 관해 얘기하면 대부분이 “그 사람하고 우리를 어떻게 비교해요. 그는 천재였잖아요. 다섯 살 때부터 곡을 썼는걸요.”라고 말할 거예요. 베토벤이 뛰어난 음악가라고 얘기하면 누군가는 분명히 이렇게 답할 겁니다. “천재였잖아요. 우리랑은 다르죠.”

** 공부를 할 때는 선생님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우리 스스로 ‘거일반삼(擧一反三)’을 터득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선생님이 어떤 지식을 말해주었을 때 그것과 연관된 또 다른 지식을 떠 올려보는 겁니다. 오답 노트를 정리하면서 왜 그 문제를 틀렸는지 잘 생각해 보고 다음에 같은 유형의 문제가 나왔을 때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겁니다. 이렇듯 생각의 연결고리를 늘려가고 추론하고 귀납하고 정리하는 능력을 키우다 보면 여러분의 학습 효율은 자연스레 올라갈 겁니다.

** 공자는 우리에게 선생님이 된다는 걸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고 일러줍니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을 할 수 있다면 꼭 교사 자격증이 없어도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다고 말이죠. 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서 그날 배운 내용을 부모님에게 한번 이야기해 보세요. 만일 그 내용을 정확하게, 알기 쉽게 말할 수 있다면 그 지식은 이미 완전히 마스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어서 정기적으로 스터디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심리학 용어 중에 ‘만족 지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기통제의 영역 중 하나로 ‘더 큰 결과를 얻기 위하여 당장의 즐거움이나 보상, 욕구를 자발적으로 억제하고 통제하면서 그에 따른 좌절감을 인내하는 능력’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능력이 강한 사람일수록 큰일을 해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책을 읽을 때 감명받은 구절을 따로 노트에 적어 놓는 사람도 있고, 형형색색의 펜으로 밑줄 긋기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펜으로 칠한 그 문장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해요. 겉으로만 열심인 척하는 거죠. 왜 기억하지 못할까요? 사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우리가 오늘 직면한 여러 문제는 2천 년 전에 공자가 만났던 문제와 본질적으로는 크게 다를 것이 없어요. 생각해 보세요. 당시 공자의 제자 중에서도 분명히 그의 가르침을 못 알아듣거나 너무 어렵다고, 쓸모없는 지식이라고 치부하거나 절대 따라 할 수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거예요. 심지어 배우지도 않으면서 반론만 제기하는 사람도 있었을 겁니다. 그럴 때마다 공자는 그들에게 ‘많이 생각하고 많이 배우라’고 권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혼돈의 시기를 살았던 공자와 제자들의 고민은,
지금 청소년의 고민과 다르지 않다!

『논어』에는 ‘꼰대’의 잔소리가 아닌
스승의 애정 어린 ‘인생 솔루션’이 들어 있다

현대인들이 『논어』를 공부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인터넷상의 이런저런 해석 몇 가지를 읽어 보고 마치 공자의 생각을 온전히 이해한 것처럼 착각한다. 하지만 그런 방식은 오히려 『논어』의 진귀한 핵심을 놓치는 것과 같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논어는 2천5백 년 전에 쓰였지만, 여전히 우리 삶에 깊은 깨달음을 주는 내용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논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공자의 명언 정도로 남겨 두는 것이 아니라 진짜 우리 삶에, 생활에, 공부에 적용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익힐 수 있어야만 진정 ‘살아 있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날마다 변화가 일어나고 AI와 양자 혁명 등 과학 문명이 눈부시게 발달한 시대를 살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과의 관계는 물론, 사람과 기술과의 관계에도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 우리는 인간보다 똑똑한 로봇, 지각 능력과 감성을 가진 로봇과 공존해야 할지 모른다. 이런 혼란스러운 변화를 준비하고 잘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

공자 역시 천지가 개벽하듯 세상이 빠르게 변화했던 춘추전국시대를 살았던 인물이다. 그는 혼란스러운 시대를 제자들과 견디며 삶에 대한 지혜를 가다듬었다. 따라서 지금과 그리 다르지 않은 무한 경쟁 시대를 살면서 공자가 한 고민은 지금 청소년들이 하는 고민과 다르지 않다. 지금 우리 청소년이 꼭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인터넷 시대에 바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논어』의 깨달음이다.

이 책 『공부가 즐겁다는 공자의 말을 믿어도 될까』는 오로지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 있는 주제만 다루었다. 크게 공부, 친구 관계, 인격, 그리고 일상생활과 같은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책의 저자는 청소년이 지금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노력했으며, 그 길을 제시한다. 그렇다고 공자의 말이 꼰대의 간섭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그의 언어에는 결코 부모님이나 선생님으로부터 듣지 못했던,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가 담겨 있다. ‘잔소리’와 ‘조언’의 차이를 안다면, 그의 말들을 결코 흘려들을 수 없을 것이다.

리뷰/한줄평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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