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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소동 - 09
짝꿍 하동이 - 20 꼭 그래야 해? - 31 약속 - 42 날아라, 고무 동력기 - 54 베스트 커플 - 67 상처 - 78 의심과 진심 - 90 마음이 쿵 - 102 에필로그-동이 이야기 - 113 작가의 말 - 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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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삼총사여도 의견이 다르고 취향이 다를 수 있지 않나?
--- p.41 유주는 뚜껑을 돌렸어. 액체 속에 꽉 들어차 있던 탄산이 꾸룩꾸룩 솟아올랐어. 마치 숨길 수 없는 마음을 들킨 듯이. --- p.61 유주는 마음이 이상했어. 예전에는 규칙을 안 지키면 마음이 찝찝하고 불편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가볍고 편했거든. --- p.76 “글쎄… 서로의 관계엔 금이 갔지만 내 마음엔 더 이상 금이 가지 않았지.” --- p.89 “네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는 연습이 필요해. 당장은 아니겠지만 서우와 혜린이도 점차 감정이 사그라질 거야. 원래 시간이 약이거든. 그리고 이참에 다른 친구도 사귀어 보고.” --- p.99~100 선생님이 그랬거든. 마음이 불편하다고 해서 숨기거나 피한다면 나중엔 불편함이 불쾌함으로 변할 거라고 --- p.103~104 때마침 바람이 유주와 동이 뒤쪽에서 불어왔어. 짱이가 하늘 높이 날던 그때처럼. --- p.109 유주에게 사진을 보내지 않은 건 그날 일을 잊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였어. 휴대폰에서 사진을 지우지 않은 건 자기 감정을 남겨 두고 싶어서였고. --- p.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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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삼총사여도 의견이 다르고 취향이 다를 수 있지 않나?
그걸 표현하면 삼총사 의리를 저버리는 걸까?“ 친구 관계에 대한 요즘 아이들의 고민을 진솔하게 담은 이야기 요즘 초등학생들의 고민을 살펴보면 공부만큼이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친구 관계다. 그만큼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경험한다. 이야기 속 유주 역시 그렇다. 유주는 뭐든지 함께하려는 친구들 사이에서 자꾸만 마음이 불편해진다. 자신은 내키지 않는데도 솔직하게 말하면 친구들이 실망할까 봐, 삼총사 관계가 흔들릴까 봐 친구들의 기준에 자신을 맞춘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이어 가는 관계는 오해를 낳고, 결국 유주에게 상처를 남긴다. 유주는 동이에게 느끼는 새로운 감정과 엄마, 선생님의 따뜻한 조언을 통해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고무 동력기처럼 자신이 진정 원하는 방향을 향해 씩씩하게 나아간다. 유주의 이야기는 친구 관계의 어려움, 서로 다른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 그리고 처음 마주한 낯선 감정을 따뜻하게 비추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초등학교 시절 작가의 경험담이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두 캐릭터로 되살아나다 금수정 작가는 자신이 초등학교 시절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이 이야기를 만들었다. 영원할 줄만 알았던 삼총사 관계에 금이 가던 날, 평소 별말을 나누지 않았던 짝꿍이 건넨 휴지 한 장에 몽글몽글한 감정을 느꼈고, 이후 마음의 무게 중심이 삼총사라는 울타리에서 짝꿍에게로 기분 좋게 옮겨 갔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은 유주와 동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되살아났다. 원칙주의자인 유주와 자유롭고 엉뚱한 동이는 서로 다른 성격만큼이나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 가며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서영 작가는 기존과는 다른 그림 작업으로 유주와 동이를 비롯한 인물들의 감정 변화와 관계의 흐름을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초등학교 교과서 관련 단원 . 국어 4-1 2. 서로 다른 의견 . 국어 4-1 5. 말과 글로 전하는 생각 . 국어 4-2 5. 오가는 마음 . 도덕 4 3. 배려하는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