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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그릇
담을 사람과 흘려보낼 사람의 기준
이헌주
위즈덤하우스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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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72위 인문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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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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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관계에도 그릇이 필요합니다

1장 모두를 품으려다 지친 사람들

가장 풍요로운 시대, 마음은 왜 더 고단할까
많이 연결될수록 더 외롭다
모두를 만족시키려다 자신을 잃는다

2장 관계에도 거리와 순서가 있다

대부분의 기회와 위기는 인간관계에서 온다
관계를 나누는 세 개의 원
서서히 멀어지고 새롭게 채우는 법

3장 그 사람과는 여기까지가 좋습니다

왜 나는 그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가라앉을까
투사가 강한 사람
극도의 이기주의자
불안을 전염시키는 사람

4장 오래 곁에 둘 사람의 기준

누가 내 인생에 진짜 중요한 사람인가
나와 퍼즐 조각이 잘 맞는 사람
함께하면 편안하고 안전한 사람
나를 긍정해주는 사람
잘됐을 때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사람
나의 밤하늘에 반짝이는 사람들

5장 좋은 관계는 만들어진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지나친 기대 내려놓기
먼저 호기심 보이기
주의 깊게 경청하기
좋은 면과 숨은 가능성 발견하기

6장 내 감정의 그릇 들여다보기

당신 안에는 어떤 감정이 살고 있는가
1층, 완벽주의자의 감정
지하 1층, 도망자의 감정
지하 2층, 그림자의 감정
내 감정을 들여다보는 방법
마음은 감정이 머문 자리다

[부록] 마음의 그릇을 돌보는 시간

나를 바꾸고 싶다면 환경을 먼저 바꿔라
매일의 리추얼이 행복의 세 바퀴를 돌린다
하루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나오며 당신의 관계의 그릇은 어떤 모양인가요?

저자 소개 1

연세대학교 미래융합연구원 ‘인공감성지능융합연구센터’ 연구교수.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심리 전문가이며 상담심리전문가 1급, 전문상담사 1급, 국제코칭연맹(ICF) 전문코치(PCC)이다. 한국상담학회 다문화 상담위원장, 한국독서치료학회 홍보위원장 및 이사,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국가자격특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SCI급 논문을 여러 편 발표했으며, 한국상담학회 우수논문상, 서울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대학 우수교원상,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인상(2019), 환경부 장관상 (2024)등을 수상했다. EBS 〈자이언트 펭TV〉, SBS 〈좋은아침〉, KBS 1라디오 〈성공예감〉과
연세대학교 미래융합연구원 ‘인공감성지능융합연구센터’ 연구교수.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심리 전문가이며 상담심리전문가 1급, 전문상담사 1급, 국제코칭연맹(ICF) 전문코치(PCC)이다. 한국상담학회 다문화 상담위원장, 한국독서치료학회 홍보위원장 및 이사,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국가자격특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SCI급 논문을 여러 편 발표했으며, 한국상담학회 우수논문상, 서울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대학 우수교원상,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인상(2019), 환경부 장관상 (2024)등을 수상했다.

EBS 〈자이언트 펭TV〉, SBS 〈좋은아침〉, KBS 1라디오 〈성공예감〉과 유튜브 채널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지식인사이드〉, 〈교육대기자TV〉 등에 출연했다. 지은 책으로 『너와 내가 그토록 힘들었던 이유, 관계심리학에 묻다』, 『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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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58g | 135*200*20mm
ISBN13
9791175910621

책 속으로

의외로 많은 사람이 놓치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삶의 주도권은 결국 내 손에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주도권에는 인간관계 역시 포함된다. 다시 말해, 내 관계의 ‘키’를 쥐고 있는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라는 뜻이다. 우리 삶이 하나의 무대라면, 그 무대에 누구를 올릴지는 내가 결정한다. 관계가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삶의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 또한 의외로 단순할 수 있다. 나를 지치게 하는 사람과 억지로 어울리기보다, 함께 있을 때 편안하고 건강해지는 사람과 가까워지는 것이다.
--- p.46

‘영향력의 원’이 현재 내가 실제로 관계를 맺고 있는 방식을 보여준다면, ‘의미의 원’은 내가 마음속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보여준다. 어떤 사람은 두 원 안에 모두 들어갈 것이다. 영향력도 크고, 개인적인 의미 역시 깊은 사람이다. 그러나 반드시 두 원이 일치하는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영향력의 원’에서는 두 번째 원에 들어가 있지만, ‘의미의 원’에서는 원 바깥에 가까운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자주 만나고 연락은 하지만, 정작 마음 깊은 곳에서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관계인 셈이다.
--- p.51

전이는 원래 어떤 것이 다른 자리로 옮겨가는 현상을 뜻한다. 그렇다면 관계 안에서 옮겨가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감정이다. 불안이 큰 사람과 오래 함께 있으면 이유 없이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한다. (…) 혹시 누군가를 만나고 돌아온 뒤 유독 기분이 가라앉은 적은 없는가. 함께 있을 때는 잘 몰랐는데 헤어진 뒤 이상하게 화가 치밀어 오르거나, 이유 없이 불안하고 초조해진 경험은 없는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오면 이상하게 비참해지고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는 순간은 없는가.
--- pp.74-75

인간 한 명, 한 명을 퍼즐 조각에 비유한다면 세상에는 수십억 개의 퍼즐 조각이 있는 셈이다. 제각기 흩어져 있는 퍼즐 조각은 신기하게도 그 어느 하나 같은 것이 없다. (…) 그런데 가끔, 정말 가끔 손에 쥔 조각 하나가 또 다른 조각과 만났을 때 ‘딸깍’ 소리가 들리는 순간이 있다. 억지로 밀어 넣은 게 아니라 원래 하나였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순간이다. 우리는 이를 ‘운명’이라 부르기도 하고, ‘인연’이라 부르기도 한다.
--- p.110

나는 최고의 관계가 주는 감각은 다름 아닌 ‘편안함’과 ‘안전감’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단순한 친절이 아니다. 상대가 친절하게 대하는 데도 불편하고 긴장되는 관계도 있다. 불편감과 긴장감이 고조된다면 이런 관계는 대부분 건강하지 않은 관계다. 반대로 ‘편안함’과 ‘안전감’이란 내 약점을 드러내도 나를 버리거나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 관계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사람이 이 편안함을 깊은 관계의 신호로 인식하지 못한다. (…) 더 깊은 사랑은 심장이 터질 듯 뛰는 감정이 아니라, 함께 있을 때 느끼는 편안함에 가깝다.
--- pp.124-125

나를 긍정해준다는 건 대단한 것이 아니다. “거봐 내가 뭐랬어?”보다는 “많이 놀랐지?”라고 말해주는 사람, 내가 억울한 일을 겪었을 때 “객관적으로 말해서…”가 아니라 “네 입장에서는…”으로 말해주는 사람. 내가 우울감에 빠졌을 때 “다른 사람들은 더 힘들어”가 아니라 “너 지금 좀 힘들구나”라고 말해주는 사람. (…) 누군가를 만나고 오면 나를 좀 더 긍정하게 되고 희망을 품게 된다면, 그것은 그만큼 그 사람이 당신을 긍정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바로 나의 에너지다. 빛은 생명체를 움트게 한다. 그 작은 말과 태도, 관점이 모여 나의 하루를, 한 해를, 인생을 바꾸게 한다. 당신에게는 당신을 긍정해주는 사람이 있는가?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소중한 사람이다.
--- pp.145-146

호기심은 강력하다. 상대에 대한 진짜 호기심은 그 사람 안에 숨어 있는 세계를 열게 만든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무엇을 간절히 원하는지, 어떤 기억으로 살아가는지. 그 세계를 만나고 싶어 하는 마음이 관계를 깊게 만든다.
--- p.182

관계는 상호적이다. 아무리 단점이 많은 사람이라도 좋은 면은 반드시 있다. 진심으로 상대의 좋은 면을 발견해주기 시작할 때, 상대 역시 나의 긍정적인 면을 말하기 시작할 것이다. 심지어 아직은 발휘되지 않았지만 어떤 가능성을 상대가 목도하고 발견해줄 때,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원석은 빛을 발휘하기 시작할 것이다. 나는 내 그릇의 도예가다. 도예가는 도자기를 빚을 때 자신의 철학과 미학을 담는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관계의 그릇을 만들고 있는가?
--- p.210

그릇과 그릇이 만날 때, 그 사이에는 또 하나의 새로운 그릇이 만들어진다. 내 그릇에 당신의 감정이 담기고, 당신의 그릇에는 나의 감정이 담긴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우리만이 공명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생겨난다. 이 안에는 나의 주관성과 당신의 주관성이 함께 존재한다. 이것을 ‘공감’
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공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p.259

나를 이해하는 일은 결코 나만을 위한 일이 아니다. 내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는 과정은 결국 내가 소중히 여기는 당신에게 닿는 길이다. 내 그릇을 돌볼 줄 알아야, 당신의 그릇 역시 따뜻하게 품을 수 있다.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운 사람만이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 나는 당신과 만나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 그렇게 마음은 당신을 향해 열린다.

--- p.260

출판사 리뷰

“당신의 관계의 그릇은 어떤 모양인가요?”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관계 수업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을 만난다. 가족, 친구, 연인, 동료, 스쳐 지나가는 인연까지. 그러나 정작 자신의 마음속에 어떤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는지, 그 관계들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누군가는 오래된 관계라는 이유만으로, 누군가는 미안함과 책임감 때문에 이미 자신을 소진시키는 관계를 붙들고 살아간다. 그렇게 관계는 어느새 위로가 아니라 피로가 되고, 삶의 에너지를 앗아가는 짐이 되기도 한다.

연세대학교 상담심리 전문가 이헌주 교수는 이 책에서 인간관계를 ‘관계의 그릇’이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지금 내 마음속에는 누가 담겨 있는가. 나는 누구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가. 그리고 앞으로 누구를 곁에 두며 살아가고 싶은가. 저자는 이러한 질문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인간관계를 처음부터 다시 들여다보도록 안내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관계를 운명이나 성격의 문제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삶의 주도권은 결국 내 손에 있으며, 인간관계 역시 내가 선택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영역이라고 이야기한다. 모두를 품으려 애쓰느라 지친 사람들에게, 이 책은 비로소 자신에게 맞는 관계를 선택할 용기를 건넨다.

“좋은 사람만 곁에 남겨도 인생은 훨씬 편안해집니다”
오래 곁에 둘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

왜 어떤 사람과 함께 있으면 유난히 편안하고, 어떤 사람과 함께 있으면 이유 없이 지치게 될까. 왜 누군가를 만나고 돌아오면 희망이 생기고, 또 어떤 사람을 만나고 나면 자신을 더 부정하게 될까. 이 책은 상담심리학의 다양한 이론과 실제 상담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관계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영향력의 원’과 ‘의미의 원’을 통해 현재 자신의 관계 지도를 그려보도록 하고, 전이와 투사, 불안의 전염, 거울 자기와 같은 심리학 개념을 통해 우리가 관계 속에서 왜 상처받고 반복되는 어려움을 겪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오래 곁에 둘 사람의 기준도 제안한다. 마치 퍼즐 조각처럼 나와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사람, 함께 있을 때 편안함과 안전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 나의 존재를 긍정해주는 사람, 내가 잘되었을 때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사람. 저자는 이러한 사람들을 발견하고 관계를 깊게 만들어가는 과정이 결국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소중한 사람들과 오래도록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상대의 좋은 면과 숨은 가능성을 발견하고 먼저 호기심을 보이며 깊이 경청하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짚어준다.

“좋은 관계는 결국 내 마음의 그릇을 돌보는 데서 시작됩니다”
나를 찾아가는 자기 탐색의 여정

좋은 관계를 원하지만, 정작 가장 낯선 사람은 자기 자신인 경우가 많다. 왜 비슷한 사람에게 반복해서 상처받는지, 왜 누군가의 말에 유독 크게 흔들리는지, 왜 어떤 관계에서는 지나치게 애쓰게 되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관계의 문제를 상대에게서만 찾곤 한다.

그러나 저자는 좋은 관계의 시작은 결국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내 안에는 어떤 상처와 결핍이 있는지, 어떤 감정이 억눌려 있는지, 나는 어떤 관계를 갈망하고 두려워하는지를 들여다볼 때 비로소 관계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감정 저널링, 회상 기법, 그림자 감정 탐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깊이 탐색하도록 돕는다. 그리고 내 마음의 그릇을 돌볼 줄 아는 사람만이 타인의 마음도 따뜻하게 품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관계의 그릇』은 단순히 인간관계를 잘 맺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나를 지치게 하는 관계를 비워내고, 소중한 사람을 새롭게 채우며, 더 나은 관계를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여정을 함께하는 책이다. 관계 때문에 힘들었던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단단한 기준을 건네줄 것이다.

추천평

방송인으로 살아오며 저는 방송이 좋은 말을 전하는 일을 넘어,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진심으로 담아내는 일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묻습니다. “지금 당신의 그릇 안에는 누가 담겨 있는가.” 읽는 내내 많은 얼굴이 떠올랐고, 제 마음속 사람들의 자리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누구를 가까이하고 누구와는 거리를 둘 것인지, 그 질문은 언제나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관계를 바라보는 분명한 기준과 자신을 지키는 다정한 통찰을 건네며, 결국 어떤 사람을 곁에 두고 살아갈지 스스로 선택하도록 이끕니다. - 한석준 (아나운서, 《한석준의 대화의 기술》 저자)

리뷰/한줄평13

리뷰

9.8 리뷰 총점

한줄평

8.0 한줄평 총점

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

이헌주의 "관계의 그릇"은 현대 사회에서 관계의 중요성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다루며,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삶을 덜 힘들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동아시아 문화의 '갈동회피형 협조성'이 개인의 자율성을 억압하는 현대 사회의 관계 굴레를 설명하며,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최고의 도예가라는 비유를 통해 나 자신을 더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이 책은 독자에게 자신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배우고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용기를 얻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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