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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 방망이가 풍덩 10
다시 보니 보물 20 필요한 것? 필요 없는 것! 29 까비의 신기한 장난감 가게 40 첫 번째 손님 49 까비의 선택 59 그 후의 이야기 72 ★한 발 더 깊이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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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땐 우비가 있어야지!”
까비는 방망이를 두드렸어요. “투명 우비 나와라, 뚝딱!” 슉! 투명 우비를 입자, 까비의 모습이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이제 아무도 날 못 찾겠지?” 까비는 신나게 마을을 돌아다니며 장난을 쳤어요. --- p.12 “앗! 내 요술 방망이가 없어졌어!” 까비는 연못가를 허둥지둥 살폈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설마 연못에 빠뜨렸나?” 연못은 요술 방망이를 꿀꺽 삼키고는 시치미를 떼듯 고요했어요. --- p.19 어느새 까비는 또비를 따라 빙글빙글 폴짝 점프를 하고 있었어요. 댄스 신발 덕분에 바닥을 구를 때마다 트램펄린 위에서 뛰는 것처럼 높이높이 떠올랐어요. 공중제비를 다섯 번이나 할 수 있었답니다. “으하하! 까비야, 너 거꾸로 춤추는 거 알아?” 손으로 땅을 짚은 채 춤을 추는 까비를 보며 또비가 배를 잡고 웃었어요. --- p.26 “준비 끝!” 까비가 마지막 물건을 배낭에 넣으며 외쳤어요. 또비도 돗자리를 챙기며 말했어요. “드디어 내일 도깨비시장에 간다!” 까비와 또비는 밤하늘을 올려다보았어요. 달이 둥글게 차오르고 있었어요. 꼭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까비와 또비의 마음 같았어요. --- p.39 “이 투명 우비는 얼마예요?” 까비는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누군가 자신이 만든 물건을 진짜로 사고 싶어 하다니, 신기하면서도 어깨가 으쓱해지는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고민이 되기도 했어요. “얼마에 팔면 좋을까?” --- p.52 “이 팔찌는 기분이 좋을 때는 깜빡깜빡 빛이 나고, 슬플 때는 은은하게 길을 밝혀 줘.” 도깨비 반디가 설명했어요. “정말 마음에 쏙 들어.” 또비가 말했어요. “또비야, 우리 하나씩 사서 우정 팔찌 할까?” 까비의 말에 또비가 뛸 듯이 기뻐했어요. --- p.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