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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에 간 세 친구 10
금방 갚을게! 25 돈 버는 건 어려워 40 그런 줄 몰랐어 54 어이쿠, 내 돈! 70 ★ 한 발 더 깊이!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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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와 토토, 지지는 푸른마을의 단짝 친구예요. 세 친구는 바로 오늘, 풍선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답니다.
풍선 놀이공원은 푸른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한 시간이나 가야 하는 먼 곳이었지만 하루 종일 놀고 또 놀아도 하하호호 웃을 수 있을 만큼 신나는 곳이거든요. 그곳에서 하루 종일 놀려면 돈이 필요해요. 그래서 아무 때나 갈 수는 없지요. 하지만 오늘은 마음 놓고 갈 수 있어요. 세 친구 모두 설날에 세뱃돈을 제법 많이 받았거든요. --- p.11 “그럼 금방 갚아야 해!” “와, 당연하지!” 다다가 오른팔을 번쩍 들어 올렸어요. 토토도 잘 되었다며 손뼉을 쳤어요. “진짜로 금방 돌려 줘야 해.” 지지가 주머니에서 돈을 꺼냈어요. “야호, 지지가 최고야!” 다다는 만세를 부르며 환호성을 질렀어요. --- p.24 “저금을 하면 내가 넣어둔 돈에 이자가 붙어.” 랑랑이는 조금 어려운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었어요. 다다는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고 싶었지만 꾹 참 았어요.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거든요. “그럼 언니가 나한테 돈 좀 빌려줘.” “돈을 빌리는 것도 버릇이야. 자기한테 있는 만큼 쓸 줄 알아야 해.” --- p.37 “힝, 너무 힘들단 말이야.” 다다가 어깨를 흔들며 콧소리를 냈어요. “그래도 돈을 벌려면 자기가 해야 할 일은 제대로 해야지!” 랑랑이가 톡 쏘아붙이더니 엄마에게서 양파 자루를 빼앗았어요. 그러고는 다다에게 양파 자루를 내밀며 말 했어요. “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일 원도 받을 수 없어.” --- p.47 “그 돈으로 할아버지한테 감기약 사드리려 했다고!” 지지가 눈을 반짝 뜨고 목청껏 외쳤어요. “뭐라고? 콜록, 콜록, 콜록!” 할아버지가 놀란 듯 지지를 붙잡았어요. “힝, 할아버지 감기약 사드리려고 했는데 다다가 그 돈을… 흐엉!” --- p.65 “자, 이제 돈을 벌러 가 볼까?” 다다는 부지런히 집으로 들어왔어요. 아직 찬바람이 불었지만 창문을 활짝 열고 구석구석 청소기를 돌렸어 요. 그런 다음 쓰레기를 정리했지요. --- p.78 “아앗!” 다다는 돌부리에 걸려 털썩 넘어지고 말았어요. 그 바람에 다다의 돈 주머니가 활짝 열렸고요. 돈 주머니 에서 빠져나온 돈이 초록동산 내리막길을 따라 데굴데굴 굴러가기 시작했어요. “앗, 내 돈!” 다다는 허둥거리며 돈을 쫓아 달렸어요. 토토와 지지도 초록동산 아래로 뛰었지요. --- p.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