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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는 참지 않아 1
아이 돌보미
정예란국무영 그림
소원나무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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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어린이책

책소개

목차

앞 이야기 … 7
이상한 돌보미 … 9
뾰족한 송곳니와 날카로운 손톱 … 25
금강산도 식후경 … 38
힘이 불끈불끈! … 51
호랑이 이야기 … 68
동물원에 가다 … 77
호미는 참지 않아 … 94
뒷 이야기 … 104
호미의 편지 … 110

저자 소개 2

대학에서 중국학과 국문학을 전공하고,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19년 동시 「틈」으로 한국안데르센상 우수상을 받고, 동화 「무지개를 뽑는 아이」로 김유정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동시와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2023년 [어린이와 문학]에 동시 「놀고 싶은 날」, 「버스를 타고」가 추천되었고, 장편 동화 「무지개 아파트 사람들」로 한국안데르센상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나는 단단한 아이』, 『나랑 시소 탈래?』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 독자와 친구가 되고 싶어서 늘 쉬지 않고 이야기를 짓고 있습니다.

정예란의 다른 상품

그림국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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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무농약 박재영, 줄여서 국무영입니다.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현재 만화 교육을 병행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만화책 「똥두」 시리즈를 쓰고 그렸습니다. 2008년 단편 애니메이션 「창조기」 2009년 단편 애니메이션 「Find Me」 2011년 개인전 「Fin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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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173*220*10mm
ISBN13
979117476126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호미는 참지 않아 1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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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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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73*10*220mm | 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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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오빠, 진짜 돌보미 맞대?”
은아가 묻자 은재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 말이 맞죠? 어서 문을 열어 주세요.”
여자는 아까보다 더 상냥한 목소리로 말했다.
현관문이 철컥 소리를 내며 열리자, 은재와 은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문 앞에는 호랑이 아니, 호피 무늬 치마를 입은 여자가 떡하니 서 있었다. 시원스러운 얼굴과 산만 한 덩치 때문에 마치 산적처럼 보였다.
--- p.16~17

“얘들아, 놀랐니? 내 목소리가 원래 좀 커. 조심한다는 게 그만, 정말 미안해.”
호미 목소리가 아까와 다르게 참기름을 바른 듯 부드러웠다.
“호미 언니, 소리 지르니까 꼭 아빠 같아. 무서워.”
은아가 겁먹은 얼굴로 은재한테 딱 붙었다.
“그래도 아빠는 술 마셨을 때만 소리 지르잖아…….”
은재는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르던 아빠를 떠올렸다. 아빠가 술을 마시지 않을 때는 정말 다정했지만 술만 마시면 호랑이처럼 사나워졌다.
--- p.30

호미는 판매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군만두를 세 개씩 집어 입에 냉큼 넣었다.
“언니! 그렇게 많이 먹으면 어떡해요. 시식은 맛만 보는 거예요.”
은아가 옆구리를 찔러 가며 눈치를 줬지만, 호미의 입은 손보다 빨랐다.
“쩝쩝. 난 지금 맛만 보는 중인데?”
프라이팬에 있던 만두가 순식간에 동이 나자 판매원이 떨떠름한 표정으로 다시 만두 한 봉지를 꺼냈다.
--- p.43~44

은재와 은아는 숨죽이고 호미를 바라보았다. 호미는 쪼그리고 앉아 굵고 커다란 손으로 은아의 손가락에 박힌 작은 가시를 조심스럽게 살살 긁어냈다.
그때 가시가 쏙! 하고 뽑혔다.
“와, 가시 나왔다! 이제 하나도 안 아파요. 언니 최고!”
은아가 호미한테 매달리며 웃었다.
“고맙습니다. 누나.”
--- p.72

“언니 등은 정말 넓어. 꼭 우리 아빠 등 같아.”
은아가 호미의 목을 꼭 끌어안았다.
“아냐, 아빠 등보다 더 넓어.”
은재도 호미 등에 기대 웃었다.
“오빠, 아빠는 언제 올까?”
은아가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술병을 고치면 온다고 했어…….”

--- p.91

줄거리

어느 날, 네버랜드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했다. 안전에 유의하라는 뉴스 속보와 함께 은재와 은아네 집에 초인종이 울린다. 초인종을 누른 사람은 다름 아닌 동물원에서 탈출한 호랑이 호미. 호미는 은재와 은아한테 자신을 아이 돌보미라고 소개한다. 평소 생각했던 아이 돌보미와는 완전히 다른 겉모습에 남매는 호미를 미심쩍게 여기지만, 누구보다 자신들을 정성껏 보살펴 주는 호미의 마음을 알게 된 후, 조금씩 그녀에게 스며들기 시작한다.

출판사 리뷰

“참지 말아야 할 순간에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용기를 건네는 작품.”

여기 달걀프라이를 한입에 꿀꺽 삼키고, 닭을 뼈째 오도독 씹어 먹는 수상한 아이 돌보미, 호미가 있습니다. 사람이 되면 무슨 일이든 잘 참아 보겠다고 굳게 다짐했지만, 아이들을 돌보며 뜻밖의 사실을 깨닫습니다. 어린이가 괴롭힘을 당하거나 위험에 처한 순간에는 가만히 참고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말이죠.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내 몸과 마음이 위험하다고 느낄 때는 “무서워요.”라고 말하고, 잘못된 일 앞에서는 “안 돼요.”라고 외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호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참지 말아야 할 순간을 알아차리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것입니다.

_이현아 (초등 교사,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대표)

세상에는 여전히 위험하고 불행한 일이 참 많아요. 이럴 때 누군가 어린이를 지켜 준다면 힘이 나고 든든할 거예요. 그래서 막강한 힘을 가진 호미가 우리에게 찾아온 것 아닐까요? 여러분도 은재와 은아처럼 호미의 친구가 되어 주세요. 힘세고 용감한 호랑이를 곁에 둘 수 있으니까요. 반대로 여러분이 호미가 되어 힘들고 어려운 친구들을 지켜 줄 수도 있어요. 호미가 동물원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꼭 붙잡고 있자고요. 호미도 그러기를 바랄 거예요.

_홍종의 (동화 작가,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

불의에 참지 않는 친절한 호랑이 이웃, 호미! "호미와 함께라면 더는 무섭지 않아!"
나쁜 어른을 혼내 주는 아이 돌보미, 호미가 온다!

늦은 오후, 은재와 은아가 사는 집에 누군가 찾아옵니다. 바로 동물원에서 탈출한 호랑이입니다. 한 번쯤 사람으로 한번 살아 보고 싶던 호랑이 ‘호미’가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 남매의 집으로 찾아온 것입니다. 산만 한 덩치에 우람한 팔뚝, 게다가 호피 무늬 치마까지 입은 호미는 자신을 아이 돌보미라고 소개합니다. 하지만 남매는 의심을 멈추지 않습니다. 집안일은 미룰 때까지 계속 미루고, 먹는 것만 밝히는 모습이 도저히 돌보미처럼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남매가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오자, 비로소 호미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은재를 괴롭히는 삼인방 앞에서, 난폭 운전을 하는 버스 운전기사 앞에서, 알코올 의존증으로 남매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아빠 앞에서 호미는 용맹한 호랑이가 되어 남매를 지켜 줍니다. 이 책은 주인공 호미 캐릭터를 통해 정예란 글 작가가 생각하는 ‘진짜 어른’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불의를 봐도 모른 척하지 않고 앞서서 해결하려는 용기 있는 어른, 어린이를 먼저 생각하는 듬직한 어른, 언제나 어린이에게 친절한 어른. 이러한 어른이야말로 어린이들이 바라는 진짜 어른의 모습이 아닐까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로 거듭나는 법
남매의 사랑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기적!

은재와 은아가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지만, 남매를 맞이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아빠가 ‘알코올 의존증’으로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호미가 등장하면서 남매의 일상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호미는 아이들과 온 힘을 다해 놀아 주고, 다정하게 그림책도 읽어 주며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 주려 노력합니다. 호미의 진심이 닿은 덕분인지, 늘 어른들의 눈치를 보던 은재와 은아는 점차 당차고 밝은 아이들로 변해 갑니다. 하지만 이들의 평화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아빠가 또다시 술에 취해 아이들을 찾아온 것입니다. 호미가 화를 참지 못하고 호랑이로 변한 순간, 아이들은 문밖으로 뛰쳐나가 아빠를 감싸안습니다. 아무리 못난 아빠일지라도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기에 아이들은 아빠를 포기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날 이후 아빠는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 주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이 장면은 자녀에게 부모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받았을 때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 주는 중요한 단락입니다. 자녀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주세요. 부모에게 받은 사랑은 언젠가 더 큰 사랑으로 세상에 피어날 것입니다.

정예란 x 국무영 작가가 바라는 이 시대의 가장 필요한 히어로!
상처받은 어린이의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를 심어 주는 호미!

2024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로 선정된 『나는 단단한 아이』를 시작으로 『나랑 시소 탈래?』, 『오리의 규칙』, 『삼둥이는 특별나!』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정예란 글 작가는 어린이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써 내려가며 사회에 필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번에 출간된 『호미는 참지 않아 1』에서도 아빠의 알코올 의존증 때문에 온전히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남매의 상황을 보여 주며, 현대 사회 속 부모의 부재로 인해 외로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현실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그래픽 노블인 「똥두 시리즈」로 독자들에게 솔직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인 국무영 그림 작가는 이번 신간에서 호탕하면서도 친근한 호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다소 암울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남매의 현실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내었습니다. 두 작가의 완벽한 호흡으로 탄생하게 된 「호미 시리즈」는 약자의 편에서 악을 통쾌하게 물리치는 캐릭터 호미를 통해 언제나 어린이의 편에서 용기와 희망을 전하며 이 시대에 필요한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호미같이 다정하고
든든한 어른이 많다는 걸 알려 주고 싶었어요.
저도 세상 모든 어린이를 응원합니다.

-정예란 글 작가의 말

도움이 필요한 순간엔 호미를 떠올려 주세요.
호미는 참지 않으니깐요!

-국무영 그림 작가의 말

[교과 연계]

국어 3학년 1학기 3단원 짜임새 있는 글, 재미와 감동이 있는 글
국어 3학년 2학기 6단원 감상과 표현의 즐거움
국어 4학년 1학기 1단원 깊이 있게 읽어요
국어 4학년 2학기 1단원 비교하며 읽어요
국어 4학년 2학기 6단원 상상의 날개
사회 3학년 1학기 1단원 우리가 사는 곳
과학 3학년 1학기 2단원 동물의 생활

추천평

여기 달걀프라이를 한입에 꿀꺽 삼키고, 닭을 뼈째 오도독 씹어 먹는 수상한 아이 돌보미, 호미가 있습니다. 사람이 되면 무슨 일이든 잘 참아 보겠다고 굳게 다짐했지만, 아이들을 돌보며 뜻밖의 사실을 깨닫습니다. 어린이가 괴롭힘을 당하거나 위험에 처한 순간에는 가만히 참고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말이죠.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내 몸과 마음이 위험하다고 느낄 때는 “무서워요.”라고 말하고, 잘못된 일 앞에서는 “안 돼요.”라고 외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호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참지 말아야 할 순간을 알아차리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것입니다. - 이현아 (초등 교사,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대표)
세상에는 여전히 위험하고 불행한 일이 참 많아요. 이럴 때 누군가 어린이를 지켜 준다면 힘이 나고 든든할 거예요. 그래서 막강한 힘을 가진 호미가 우리에게 찾아온 것 아닐까요? 여러분도 은재와 은아처럼 호미의 친구가 되어 주세요. 힘세고 용감한 호랑이를 곁에 둘 수 있으니까요. 반대로 여러분이 호미가 되어 힘들고 어려운 친구들을 지켜 줄 수도 있어요. 호미가 동물원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꼭 붙잡고 있자고요. 호미도 그러기를 바랄 거예요. - 홍종의 (동화 작가,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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