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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글: 화폐의 역사가 오늘의 경제에 던지는 교훈
서문 - 제임스 K. 갤브레이스 감사의 말 1장 | 화폐 2장 | 주화와 보물에 관하여 3장 | 은행 4장 | 영란은행 5장 | 지폐 6장 | 혁명의 도구 7장 | 화폐 전쟁 8장 | 대타협 9장 | 물가 10장 | 완벽한 체제 11장 | 몰락 12장 | 극단의 인플레이션 13장 | 자초한 상처 14장 | 화폐가 멈추었을 때 15장 | 불가능한 것의 위협 16장 | 케인스의 등장 17장 | 전쟁과 그다음 교훈 18장 | 좋은 시절을 위한 준비 19장 | 신경제학의 절정기 20장 | 신경제학이 도달한 곳 21장 | 후기 주 |
John Kenneth Galbr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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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모든 분야 중에서도 화폐 연구야말로 복잡성이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실을 감추거나 회피하기 위해 동원되는 대표적인 분야다. 자동차, 애인, 암 등 세상의 대부분은 그것을 가진 사람에게만 중요하다. 그러나 돈은 가진 사람에게도, 갖지 못한 사람에게도 똑같이 중요하다. 따라서 양쪽 모두 돈을 이해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하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p.26 「1장 화폐」 중에서 화폐와 관련된 문제는 더 이상 주화의 문제가 아니었다. 대신 은행과 국고의 문제가 되었으니, 여기에는 애초에 주화의 건전성을 지키기 위해 세워졌던 기관들이 안고 있던 문제도 포함되었다. 화폐의 역사에서 변치 않는 하나의 진리는, 모든 해결책이 어김없이 새로운 폐해의 원천이 된다는 것이다. ---pp.41-42 「2장 주화와 보물에 관하여」 중에서 은행이 화폐를 창출하는 과정은 너무나 단순해서 오히려 믿기지 않을 정도다. ---p.47 「3장 은행」 중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위험한 것은 민주주의였다. 영란은행은 지배계급의 도구였다. 그리고 지배계급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 가운데에는 고통을 강요할 수 있는 힘도 포함되어 있었다. 영란은행은 물가와 임금을 낮추고 실업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금이 해외로 유출되거나 경기 과열이 지나칠 때, 이는 바로 필요한 교정 수단으로 여겨졌다. ---p.81 「4장 영란은행」 중에서 화폐의 역사는 두 가지 매우 일관된 경향을 보여준다. 첫째, 최근에 인플레이션을 경험한 사람들은 물가 안정을 소중히 여긴다. 반대로 오랫동안 물가 안정이 지속되면 사람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무감각해진다. ---p.99 「5장 지폐」 중에서 혁명 직후의 혼란기를 지나자 소련은 다른 공산주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물가 안정과 경화를 강력하게 옹호하는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러시아인들 역시 미국인이나 프랑스인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혁명을 지폐 덕분에 이루어냈다. ---p.114 「6장 혁명의 도구」 중에서 그의 운명은 화폐와 관련된 혁신적인 실험에 관여했던 사람들 대부분이 맞이한 운명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앞서 보았듯이 존 로는 파리 군중에게 거의 린치를 당할 뻔한 끝에 베네치아에서 가난하지만 체면은 유지한 채 생을 마쳤다. 패터슨은 다리엔 계획의 파국 속에서 가까스로 목숨은 건졌지만 재정적으로 몰락했다. 로버트 모리스는 혁명의 재무 담당자에서 채무자 감옥의 수감자로 전락했다. 해밀턴은 악명 높은 레이놀즈 부인과 그녀의 탐욕스러운 남편과의 스캔들로 공개적인 모욕을 당한 뒤 결투에서 총에 맞아 죽었다. ---p.138 「7장 화폐 전쟁」 중에서 금과 은은 상자에 담겨 이 은행에서 저 은행으로 옮겨졌다. 필요한 경우에는 상자 바닥에 납과 깨진 유리 그리고 (이 상 황에 묘하게 어울리는) 10페니짜리 못을 채워 넣고 그 위에 금화를 얇게 덮어 부족한 양을 메웠다. ---p.147 「8장 대타협」 중에서 그러나 1920년대가 되자 ‘위기’라는 단어도 그것이 묘사하는 사건의 끔찍한 함의를 띠게 되었다. 이에 사람들은 위기가 아니라 단지 불황(depression)일 뿐이라고 안심시키기 시작했다. 이는 매우 부드러운 단어였다. ---p.169 「9장 물가」 중에서 마지막으로, 연준은 창설 초기부터 유례없는 청렴성에 대한 명성을 쌓았다. 연준의 임직원 가운데 절도나 횡령 혐의로 체포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물론 실제로 휴대 가능한 현금을 다루거나 볼 기회가 있는 사람이 극히 적다는 점도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한다. ---p.193 「10장 완벽한 체제」 중에서 새 위원회의 서열은 주간상업위원회와 공무원위원회보다 아래에 배정되어 있었다. 중앙은행가들에게 이것은 충격적인 일이었다. 결국 그들은 윌슨 대통령에게까지 이러한 모욕적인 처우에 대해 호소했다. 그러나 대통령은 별다른 동정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단지 이렇게 말했을 뿐이다. “소방서 다음 순서쯤이면 되지 않겠습니까?” ---p.216 「11장 몰락」 중에서 독일의 인플레이션은 독일인들에게 그것이 다시 일어날지 모른다는 끔찍한 공포를 남겼다는 점이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파시즘의 길을 닦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든, 훗날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취해진 정책이 결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 또한 분명하다. ---p.254 「12장 극단의 인플레이션」 중에서 1929년 초여름, 연방준비제도의 설계자 가운데 한 사람이자 초대 이사회 구성원이며, 동시에 미국 금융계의 권위 있는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폴 M. 워버그(Paul M. Warburg)는 당시의 ‘억제되지 않은 투기의 광란’을 경고했다. 그는 놀라울 만큼 예견력 있는 논평에서,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결국 전국을 휩쓰는 대공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p.280 「13장 자초한 상처」 중에서 1923년 독일에서는 화폐가 너무 많아서 화폐 가치가 붕괴했다. 반면 10년 뒤 미국에서는 화폐가 거의 씨가 말랐다. 화폐를 관리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분명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았다. ---p.300 「14장 화폐가 멈추었을 때」 중에서 당시 널리 퍼진 비유를 빌리자면, 통화정책은 끈과 같았다. 당길 수는 있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예측할 수 없어도. 그러나 끈으로 무언가를 밀어낼 수는 없는 법이었다. ---p.327 「15장 불가능한 것의 위협」 중에서 케인스주의 사상이 밝혀냈듯, 빚을 내어 돈을 쓴 결과로 국가 전체의 생산력이 증대된다면, 역설적으로 그 나라의 채무 상환 능력은 더욱 탄탄해진다. 개별 가정이 빚을 내서 소비한다고 부가 늘어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국가는 다른 법이다. ---p.355 「16장 케인스의 등장」 중에서 담배 한 개비는 훌륭한 잔돈이었고, 20개비가 든 한 갑과 200개비가 든 한 보루는 큰 거래를 하기에 편리한 단위였다. 십진법 체계에서 약간 벗어나기는 했지만 계산이 어려울 정도는 아니었다. 역사상 이보다 위조하기 어려운 화폐는 거의 없다. 또한 가치가 스스로 조절되는 성질을 이만큼 잘 갖춘 화폐도 없었다. ---p.382 「17장 전쟁과 그다음 교훈」 중에서 이 시기의 놀라운 성과 뒤에는 하나의 사상과 두 개의 제도가 자리 잡고 있었으며, 이들이 가장 큰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사상이란 물론 케인스주의 재정정책이었다. 정부는 세입과 연동하여 지출을 통제함으로써, 경제의 생산 수준과 그에 따른 고용 수준을 독립변수가 아닌 ‘종속변수’로 바꾸어놓았다. ---p.389 「18장 좋은 시절을 위한 준비」 중에서 1928년 12월, 캘빈 쿨리지는 의회에 보낸 마지막 국정연설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다. “미합중국 역사상 그 어떤 의회도 연방의 현 상황을 점검하며 이 순간보다 더 유쾌한 전망을 마주한 적은 없었습니다. 국내에는 평온과 만족이 가득하며 (…) 수년에 걸친 호황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바로 다음 해, 대홍수가 닥쳤다. ---p.410 「19장 신경제학의 절정기」 중에서 대통령의 경제 참모들이 제공한 ‘미세조정’이라는 터무니없는 상투어도 널리 퍼졌다. 그것은 미시시피강의 홍수를 미세조정하겠다는 말이나 다를 바 없었다. 그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함께 언급했지만, 실제로는 통화정책에 크게 의존하겠다는 뜻이었다. ---p.433 「20장 신경제학이 도달한 곳」 중에서 따라서 앞으로 경제와 화폐 문제에 적용할 단순한 원칙은 이것이다. 실패를 설명해야 하는 사람은 이미 실패한 사람이다. 성과가 좋지 않았던 사람에게 친절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들을 계속 자리에 남겨둘 만큼 너그러워서는 안 된다. ---p.457 「21장 후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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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의 탄생부터 현대 금융의 토대까지, 돈이 움직여온 역사를 한눈에 읽다
“오늘의 자본주의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 금융 문해력이 생존 기술이 된 시대, 쉽고도 깊이 있는 단 한 권의 입문서 * * 금리, 중앙은행, 신용까지, 오늘의 경제를 이해하는 단단한 역사적 토대 * 『존 갤브레이스 돈을 말하다』는 화폐라는, 누구나 매일 쓰면서도 정작 그 정체를 제대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대상을 정면으로 파고드는 책이다. 이야기는 리디아의 주화에서 신대륙의 금과 은이 유럽 상업을 뒤흔드는 장면으로 시작해, 예금과 대출을 통해 신용을 만들어내는 은행의 탄생 그리고 그 은행들을 관리하는 ‘은행 중의 은행’ 중앙은행의 등장으로 이어진다. 이어 책은 화폐가 곧 권력이라는 사실을 미국사의 굵직한 장면들을 통해 보여준다. 해밀턴의 중앙은행 구상과 앤드루 잭슨의 은행 전쟁, 자유은행제도와 남북전쟁 이후의 금융 불안과 반복되는 공황과 뱅크런 그리고 마침내 연방준비제도가 탄생하는 순간까지 따라가다 보면, 돈을 둘러싼 다툼은 애초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의 문제였음이 분명해진다. 책의 후반부는 이 오랜 씨름이 왜 매번 완전한 해결에 이르지 못했는가를 보여준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무너진 금본위제, 독일의 초인플레이션 그리고 건전한 화폐를 지키려던 정책이 오히려 대공황이라는 상처를 남기는 역설에 이르면, 통화정책만으로는 경제를 온전히 다스릴 수 없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이 지점에서 책은 케인스의 등장과 함께 화폐사에서 경제정책사로 시야를 넓히고, 전후의 안정과 신경제학의 성취와 한계, 닉슨 시대의 인플레이션 대응을 거쳐 마지막 장에서 하나의 결론에 도달한다. 화폐의 문제는 결국 경제 전체의 문제이며, 경제정책은 정치적 선택과 떼어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 흐름 속에서 독자는 그저 화폐의 역사적 지식을 얻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통화정책 논쟁을 바라보는 시야 자체가 넓어지며, 오늘의 상황을 긴 화폐사의 맥락 속에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얻게 된다. “돈을 무한히 불리는 새로운 비법은 없다” 반복되는 투기와 버블의 심리학 갤브레이스가 이 책에서 거듭 포착하는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는 신용의 팽창과 금융적 열광 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붕괴다. 그는 존 로의 금융 실험과 미시시피 버블에서부터 1929년 대공황에 이르기까지, 돈과 신용을 둘러싼 낙관이 어떻게 과잉으로 치닫고 마침내 파국을 불러오는지를 예리하게 짚어낸다. 신용이 팽창할 때 사람들은 자신이 영리하다고 믿지만, 실은 값싼 돈이 만들어낸 낙관에 취해 있을 뿐이라는 것이 그의 통찰이다. 호황이 만들어낸 자신감은 늘 과잉으로 이어지고, 그 과잉은 언젠가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사람들은 이전과 다른 시대가 왔다고 믿고 새로운 부의 비법을 발견했다고 확신하지만, 갤브레이스가 들려주는 화폐의 역사는 그런 확신이 얼마나 오래되고 반복적인 것인지를 보여준다. 이 냉소는 단순한 조롱이 아니다. 갤브레이스는 개인의 탐욕만을 탓하지 않고, 은행가와 중앙은행가, 투기꾼과 정치인, 경제적 권위를 가진 이들이 어떻게 돈을 둘러싼 낙관과 실패에 가담하는지를 함께 살핀다. 그가 집요하게 겨누는 것은 돈 앞에서 반복되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실패한 판단조차 권위 있는 지식으로 포장되는 금융 세계의 자기 확신이다. 또한 그의 통찰은 오늘날 새로운 금융상품과 자산을 둘러싸고 되풀이되는 투기적 열광을 돌아보게 한다. 기술과 상품은 바뀌어도 투기를 지탱하는 심리 구조, 즉 ‘군중의 확신’과 ‘이번만은 예외라는 착각’은 놀랍도록 닮아 있다. 갤브레이스가 들려주는 역사는 금융의 실패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불가해한 사건이 아니며, 낙관과 망각이 되풀이될 때 다시 나타날 수 있음을 일깨운다. “인플레이션과 불황은 왜 반복되는가” 통화정책의 한계에서 돈과 정치의 관계까지 1923년 독일에서는 통화가 폭발적으로 팽창하며 화폐 가치가 붕괴했고, 불과 10년 뒤 미국에서는 은행 파산과 신용 수축으로 시중의 돈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책은 정반대의 두 재난을 나란히 놓으며 화폐정책이 단순히 화폐를 ‘많이’ 또는 ‘적게’ 공급하는 기술이 아님을 보여준다. 인플레이션을 막으려는 경직된 처방은 실업과 불황을 키울 수 있고, 경기 회복을 위한 팽창은 물가 불안을 낳을 수 있다. 화폐는 생산과 고용, 재정과 권력관계에서 분리해 다룰 수 없다. 특히 갤브레이스는 화폐와 경제정책의 실패가 사회와 정치에 어떤 충격을 남기는지도 놓치지 않는다. 돈의 구매력이 무너지는 일과 일자리가 사라지는 일은 회계상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삶과 민주주의의 토대를 흔드는 사건이다. 숫자와 제도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결국 돈의 문제가 사회가 위험과 고통을 누구에게 배분하는가의 문제임을 깨닫게 된다. 전문 용어에 기대지 않고도 화폐와 금융의 본질을 꿰뚫어 보여주는 갤브레이스 특유의 명료한 문장 덕분에 경제학을 모르는 독자도 무리 없이 책을 읽어낼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쉬운 설명만이 아니다. 갤브레이스는 돈을 설명하면서 언제나 돈을 다루는 인간을 함께 바라본다. 은행가의 자신감과 투기꾼의 낙관, 정책가의 오판과 경제적 권위의 허영까지, 화폐의 역사는 그의 손에서 어느새 인간의 욕망과 권력의 역사로 바뀐다. 그 덕분에 책은 돈 앞에서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 인간과 사회를 비추는 고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존 갤브레이스 돈을 말하다』는 화폐와 금융의 역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더없이 좋은 입문서가, 이미 관련 지식을 갖춘 독자에게는 오늘의 통화정책과 금융시장을 되짚어보는 사유의 틀이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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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늘날의 경제와 금융제도는 갤브레이스가 이 책을 썼던 1970년대보다 훨씬 복잡해졌다. 이제 디지털화폐나 스테이블코인까지 화폐에 포함되며 그 형태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화폐를 역사와 제도의 변화 속에서 이해하고, 인간을 분석의 중심에 두는 그의 관점은 현재에도 커다란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이는 화폐의 미래를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먼저 화폐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아야 함을 시사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이가 화폐의 역사가 현재의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던져주는지, 특히 인간의 어리석음으로부터 무엇을 배우고 어떤 지혜를 얻을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 이강국 (일본 리쓰메이칸대학교 교수, 『21세기 자본』 감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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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관한 최고의 입문서. 화폐와 금융사를 다룬 고전으로 오래도록 읽힐 책이다. - 스티븐 프레스먼 (포스트케인스 경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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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넘어 중요한 책이다. 갤브레이스는 금융의 변동성과 심화하는 불평등을 시대에 앞서 통찰하고 예리하게 경고한다. - 리처드 파커 (하버드 케네디 스쿨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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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네스 갤브레이스만큼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고, 안락한 삶을 누리는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미국 작가는 없다. - USA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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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브레이스는 특유의 재치와 명료함으로, 악화가 양화를 몰아낼 수는 있어도 악화를 떠안게 된 사람들이 순순히 감수하리라 여기는 것은 정치적 자살행위라고 지적한다. 이보다 더 시의적절하고 균형 잡히며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책은 없다. -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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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이 넘친다. -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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