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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의 쉼으로 읽는 야고보서
황웅렬
보좌의쉼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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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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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면서 — 야고보서는 왜 ‘행함의 책’이 아닌가
이 책에서 사용하는 핵심 언어

제1부 보좌 앞에 선 존재 — 죽기 전에 죽은 자의 출발

1장 흩어진 자들에게 임한 부르심 (약 1:1)
2장 시험은 존재를 흔드는 것이 아니라 드러낸다 (약 1:2-11)
3장 유혹과 시험 사이에서 (약 1:12-18)

제2부 몸을 통한 통치 — 믿음이 몸이 되는 삶

4장 심겨진 말씀과 몸의 순복 (약 1:19-27)
5장 차별 없는 사랑, 하나님 나라의 질서 (약 2:1-13)
6장 믿음은 몸이 된다 (약 2:14-26)

제3부 혀와 지혜 — 하나님 통치의 열매

7장 혀는 존재를 드러낸다 (약 3:1-12)
8장 하늘의 지혜는 어떻게 몸이 되는가 (약 3:13-18)

제4부 하나님과 벗하는 삶 — 자기 통치의 종말

9장 하나님과 벗이 되는 길 (약 4:1-12)
10장 안개 같은 생명, 영원한 통치 (약 4:13-5:6)

제5부 이미 시작된 통치 — 현재천국에서 영원천국을 기다리다

11장 재림을 살아내는 사람들 (약 5:7-12)
12장 기도는 하나님 통치의 숨결이다 (약 5:13-20)

나가면서 — 이미 시작된 통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생명
참고자료 — 이 여정에 함께한 증인들
성경시리즈 안내

저자 소개 1

성균관대학교 B.A. 장로회신학대학교 M.Div 보스턴대학교 STM 영성 전공 케임브리지연합장로교회 교육목사 필라한겨레교회 2003년 개척-현재 · 저서 하나님 임재와 천국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좋은땅) 하나님 임재와 성경일독 (좋은땅) God’s Presence and Heaven In the Present (WestBow) 2003년 봄, 저자는 보스턴에서 아내와 자식과 함께 주님의 몸이 되어 개척을 시작했습니다. 그해 여름, 주님께서 필라델피아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너희는 소외된 자들의 벗이 되어 그들을 나에게로 인도하여라. 그곳은
성균관대학교 B.A.
장로회신학대학교 M.Div
보스턴대학교 STM 영성 전공
케임브리지연합장로교회 교육목사
필라한겨레교회 2003년 개척-현재

· 저서
하나님 임재와 천국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좋은땅)
하나님 임재와 성경일독 (좋은땅)
God’s Presence and Heaven In the Present (WestBow)

2003년 봄, 저자는 보스턴에서 아내와 자식과 함께 주님의 몸이 되어 개척을 시작했습니다. 그해 여름, 주님께서 필라델피아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너희는 소외된 자들의 벗이 되어 그들을 나에게로 인도하여라. 그곳은 너희가 나에게 큰 순종을 보일 수 있는 곳이다.” 소외된 목사 부부 모습 그대로를 늘 존귀하게 대하시던 주님께서 이제는 붙여주는 영혼들에게 그렇게 대하며 섬기라고 하신 것입니다. 한 달란트를 받았지만 땅에 묻지 않고 순종했습니다. 서툴고 때로는 어리석기까지 한 지난 20년의 목회였지만, 주님께서는 순종하는 저자를 토기장이의 원하심을 따라 빚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열정과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에 대한 비전을, 저자의 생애와 사역 전반에 걸쳐 기초가 되게 하셨습니다. 현재, 하나님 앞에서 그의 유일한 소망은 한 영혼이 더 구원받아 하나님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즉, 죄 용서를 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 안에 있는 영혼의 거처에서 안식을 찾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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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19쪽 | 152*225*20mm
ISBN13
9791124989067

책 속으로

1. 행함은 시작이 아니라 열매입니다
야고보서의 핵심은 행함 자체가 아니라 누가 살아가고 있는가에 있습니다. 행함은 결과이지 시작점이 아닙니다. 존재의 주권이 어디에 있는지가 먼저입니다.
믿음은 관념이 아니라 실상이며, 존재 방식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단순히 어떤 교리에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통치의 실재 안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믿음은 반드시 몸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2. 이미 심겨진 말씀
엠퓌톤 로곤은 존재 깊은 곳에 심겨져 자라고 있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새 언약 안에서 말씀은 심중에 새겨집니다. 말씀은 규칙이 아니라 생명이 되고, 명령이 아니라 존재의 방향이 됩니다.
그래서 말씀을 받는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추가하는 일이 아니라, 이미 실체로 존재하는 그리스도의 통치에 내 삶의 주권을 내어드리는 과정입니다.
3. 믿음은 몸이 됩니다
믿음과 행함은 나뉘지 않습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통치이고, 행함은 그 통치의 가시적 표현입니다. 믿음은 보좌 통치에 참여하는 존재 방식이며, 행함은 그 통치가 몸을 통해 드러나는 열매입니다.
결국 야고보가 묻는 질문은 단순합니다. “당신의 믿음은 몸이 되었는가?” 믿음은 생각이 아니라 삶이며, 확신이 아니라 참여이며, 결국 몸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 나라의 실제입니다.
4. 절뚝거림은 존재의 전환입니다
야곱은 평생 자기 힘으로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 계산했고, 움켜쥐었고, 속였으며, 자기 방식으로 생존했습니다. 복조차 자기 힘으로 붙들려 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얍복강에서 그를 붙드십니다. 밤새 씨름하던 야곱은 결국 환도뼈가 어긋납니다. 그 사건은 단순한 육체적 상처가 아니라 존재의 전환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힘으로 살아가던 존재의 중심을 건드리셨고, 야곱은 절뚝거리며 걷기 시작합니다.
5. 안개 같은 삶에서 청지기로 살아가다
사람은 계획과 재물을 통해 자기 삶을 통제하려 합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우리의 생명이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다고 선언합니다.
안개 같은 인생을 붙드는 것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 통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참된 지혜입니다. 그때 우리는 삶의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겨진 것을 돌보는 청지기로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는 미래를 계획하지만 미래를 통치하지 않습니다.
6. 현재천국은 몸을 통해 나타납니다
야고보서는 현재천국의 책입니다. 그것은 죽어서 갈 천국만을 말하는 책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 통치가 몸을 통해 드러나는 삶을 말합니다. 믿음은 미래를 위한 티켓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존재 방식입니다.
환란 가운데 기뻐하고, 시험 속에서 인내하며, 관계 속에서 용납하고, 소유를 나누며, 재림을 기다리는 삶은 모두 현재천국의 표현입니다.
7. 기도는 24시간의 호흡입니다
기도는 특별한 시간에만 이루어지는 행위가 아니라 삶 자체가 기도가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24시간 호흡하는 기도라 부를 수 있습니다.
걷는 중에도, 일하는 중에도, 운전하는 중에도, 슬픔 가운데서도, 기쁨 가운데서도 하나님과 함께 머무는 삶입니다. 들숨마다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들이고, 날숨마다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삶입니다.
기도는 미래를 향한 도피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며 살아가는 현재적 삶의 방식입니다.
8.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 안에 사십니다
열두 장을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 안에 사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 생명을 막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 통치를 버려버리고, 보좌의 쉼 안에 머물며, 온유하게 길들여지는 것. 이것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나는 죽고, 그리스도께서 사십니다. 보좌의 쉼 안에서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를 오늘 살아가며, 완성될 영원천국을 기다립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행함이 부족한가?”보다 먼저 물어야 할 질문

“지금 누구의 생명이 당신의 몸을 통해 살아가고 있는가?”
야고보서는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긴장을 주는 책이다. 바울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말하는데,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선언한다. 그 결과 야고보서는 자칫 은혜 뒤에 다시 인간의 노력을 덧붙이는 책처럼 읽히기도 한다.
『보좌의 쉼으로 읽는 야고보서』는 이 오래된 긴장을 ‘존재와 열매’의 관계에서 다시 읽는다. 바울이 구원받은 존재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를 말한다면, 야고보는 그렇게 새롭게 된 존재가 어떻게 살아지는가를 묻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행함은 믿음의 경쟁자가 아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통치이고, 행함은 그 통치의 가시적 표현이다.
야고보서 1장 21절의 ‘심겨진 말씀’은 이 책 전체를 여는 열쇠다. 말씀은 아직 밖에 있어서 인간이 노력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대상이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난 존재 안에는 이미 생명의 말씀이 심겨져 있다. 문제는 생명의 부재가 아니라 통치의 문제다.
자기 판단과 자기 의지, 두려움과 계산으로 자기 삶을 붙들고 있는 동안 이미 심겨진 생명은 몸을 자유롭게 통하여 나타나기 어렵다. 그래서 야고보가 요구하는 온유함은 더 약해지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 길들여지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혀의 문제도 달라진다. 말을 조심하는 기술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우물에서 말이 흘러나오고 있는가의 문제다. 자기 통치의 우물에서는 비교와 판단, 경쟁과 자기 보호가 흘러나오지만,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우물에서는 생명을 살리는 말이 흘러나온다.
돈과 계획 역시 마찬가지다.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는 인간의 계획 앞에서 야고보는 생명이 안개와 같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를 무계획하게 살라는 명령으로 읽지 않고, 계획하되 자신이 미래의 주인인 것처럼 살지 않는 청지기의 존재 방식으로 읽는다.
특히 이 책은 야곱의 생애를 야고보서 본문 배경에 흐르는 존재의 이미지로 제시한다. 계산과 경쟁으로 살아온 야곱은 얍복강에서 환도뼈가 어긋난 뒤 절뚝거리게 된다. 문제 자체가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중심이 되어 살아가던 방식이 꺾인다.
절뚝거림은 패배가 아니라 길들여짐의 은혜다.
그 길의 마지막에는 기도가 있다. 이 책이 말하는 기도는 특정 시간에만 행하는 종교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생명적 연결이며, 들숨과 날숨처럼 일상 전체에서 하나님 통치를 의식하는 삶이다.
그러므로 『보좌의 쉼으로 읽는 야고보서』는 ‘더 열심히 행하라’는 부담으로 독자를 몰아가지 않는다. 오히려 묻는다.
이미 당신 안에 심겨진 생명이 몸을 얻도록, 자기 통치의 손을 버려버릴 수 있는가?
그리스도의 생명이 혀가 되고 관계가 되고 돈의 사용이 되고 기다림과 기도가 될 때, 믿음은 더 이상 관념이 아니라 몸이 된다. 그리고 바로 그 일상의 자리가 현재천국이 된다.

대상 독자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독자를 위한 책입니다.
야고보서를 ‘더 열심히 행해야 한다’는 부담의 책으로 읽어 온 독자
믿음과 행함의 관계를 은혜와 복음의 관점에서 다시 이해하고 싶은 독자
야고보서 1장 21절의 ‘심겨진 말씀’과 혼의 구원, 몸의 순복의 관계를 깊이 살펴보고 싶은 독자
신앙이 생각과 교리에 머물지 않고 말과 관계, 돈과 계획, 일상으로 살아지기를 원하는 독자
자기 통제와 자기 판단을 버려버리고 하나님 통치 안의 보좌의 쉼을 배우고 싶은 독자
혀와 관계, 욕망과 재물을 단순한 윤리 문제가 아니라 존재와 통치의 문제로 바라보고 싶은 독자
기도를 의무적인 종교행위가 아니라 일상 전체에서 하나님과 함께 호흡하는 삶으로 회복하고 싶은 독자
현재천국과 영원천국, 존재 교체와 몸의 순복을 성경 본문 안에서 탐구하고 싶은 목회자, 신학생, 성경공부 인도자와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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