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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가 사시는 존재와 몸 : 골로새서·에베소서
황웅렬
보좌의쉼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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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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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면서 — 다메섹 길에서 시작된 질문

제1부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 골로새서

1장 우주적 그리스도 (골로새서 1:13-20)
2장 하나님의 비밀 (골로새서 1:24-2:5)
3장 위의 것을 찾으라 (골로새서 2:6-3:11)
4장 말씀과 감사 (골로새서 3:12-17)
5장 새 인류의 삶 (골로새서 3:18-4:6)

제2부 그리스도의 비밀인 교회: 에베소서

6장 하늘에 속한 공동체 (에베소서 1:3-23)
7장 보좌에 함께 앉힘 (에베소서 1:20-2:10)
8장 하늘과 땅을 잇는 몸 (에베소서 2:11-3:21)
9장 새 사람과 몸 (에베소서 4:1-5:20)
10장 몸을 통한 통치 (에베소서 5:21-6:20)

나가면서 — 존재와 몸
참고자료 — 이 여정에 함께한 증인들
성경시리즈 안내

저자 소개 1

성균관대학교 B.A. 장로회신학대학교 M.Div 보스턴대학교 STM 영성 전공 케임브리지연합장로교회 교육목사 필라한겨레교회 2003년 개척-현재 · 저서 하나님 임재와 천국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좋은땅) 하나님 임재와 성경일독 (좋은땅) God’s Presence and Heaven In the Present (WestBow) 2003년 봄, 저자는 보스턴에서 아내와 자식과 함께 주님의 몸이 되어 개척을 시작했습니다. 그해 여름, 주님께서 필라델피아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너희는 소외된 자들의 벗이 되어 그들을 나에게로 인도하여라. 그곳은
성균관대학교 B.A.
장로회신학대학교 M.Div
보스턴대학교 STM 영성 전공
케임브리지연합장로교회 교육목사
필라한겨레교회 2003년 개척-현재

· 저서
하나님 임재와 천국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좋은땅)
하나님 임재와 성경일독 (좋은땅)
God’s Presence and Heaven In the Present (WestBow)

2003년 봄, 저자는 보스턴에서 아내와 자식과 함께 주님의 몸이 되어 개척을 시작했습니다. 그해 여름, 주님께서 필라델피아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너희는 소외된 자들의 벗이 되어 그들을 나에게로 인도하여라. 그곳은 너희가 나에게 큰 순종을 보일 수 있는 곳이다.” 소외된 목사 부부 모습 그대로를 늘 존귀하게 대하시던 주님께서 이제는 붙여주는 영혼들에게 그렇게 대하며 섬기라고 하신 것입니다. 한 달란트를 받았지만 땅에 묻지 않고 순종했습니다. 서툴고 때로는 어리석기까지 한 지난 20년의 목회였지만, 주님께서는 순종하는 저자를 토기장이의 원하심을 따라 빚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열정과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에 대한 비전을, 저자의 생애와 사역 전반에 걸쳐 기초가 되게 하셨습니다. 현재, 하나님 앞에서 그의 유일한 소망은 한 영혼이 더 구원받아 하나님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즉, 죄 용서를 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 안에 있는 영혼의 거처에서 안식을 찾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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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03쪽 | 152*225*20mm
ISBN13
9791124989074

책 속으로

1. 그리스도와 교회는 분리되지 않습니다
사울이 박해한 것은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주님은 교회와 자신을 분리하지 않으셨습니다. 머리와 몸처럼 하나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한 문장이 사울의 세계를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두 가지 질문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몸인가.
2. 구원은 나라가 바뀌는 사건입니다
구원은 같은 자리에서 조금 나아지는 일이 아니라 나라가 바뀌는 일입니다. 흑암의 권세라는 옛 통치에서 건져져 사랑의 아들의 나라라는 새 통치 아래로 옮겨지는 사건입니다.
바울은 “옮기실 것이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옮기셨다”고 말합니다. 이주는 이미 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골로새서의 첫 질문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나는 지금 누구의 통치 아래 있는가?”입니다.
3.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복음의 중심은 단순히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데 있지 않습니다. 복음의 깊은 비밀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의미만이 아닙니다. 옛 사람의 생명이 중심이던 자리에 이제 그리스도의 생명이 중심이 되었다는 선언입니다.
복음은 인간이 조금 더 나아지는 길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삶의 주체로 살아가시는 존재 교체의 사건입니다.
4. 우리는 이미 죽었고 이미 새 사람을 입었습니다
바울은 “너희가 죽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너희는 죽었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죽기를 향해 걸어가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라고 선언합니다. 복음은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사건입니다.
옛 존재가 조금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끝나고, 새로운 존재가 시작된 것입니다.
5. 위의 것을 찾는 것은 통치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위의 것을 찾으라”는 말씀은 현실을 무시하라는 뜻도, 세상에서 도망치라는 뜻도 아닙니다. 오히려 현실을 바라보는 기준을 바꾸라는 뜻입니다.
위의 것을 찾는다는 것은 장소를 찾는 것이 아니라 통치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보이는 세상이 아니라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존재를 정렬하는 것 — 이것이 보좌의 쉼입니다.
6. 함께 하늘에 앉혀진 몸
우리는 혼자 올라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룬 교회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셨을 때 몸도 그분 안에서 함께 죽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셨을 때 몸도 함께 살아났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보좌에 앉으셨을 때, 몸도 그분 안에서 함께 앉혀졌습니다.
머리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이 그분과 연합된 몸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이 되는 것, 이것이 에베소서가 말하는 교회의 존재입니다.
7. 생명은 마디를 통해 흐릅니다
몸은 머리에게서 자랍니다. 성장의 근원도 머리이고 성장의 방향도 머리입니다. 그리고 그 생명이 흐르는 통로가 각 마디, 하페(ἁφή)입니다.
마디는 지체와 지체가 맞닿는 자리입니다. 머리의 생명은 지체와 지체의 연결을 통해, 관계와 섬김의 접촉면을 통해 흘러갑니다. 형제가 나에게 마디이고, 내가 형제에게 마디입니다. 보좌의 쉼은 성장의 정지가 아니라 성장의 토양입니다.
8. 전신갑주는 존재의 정렬입니다
교회는 땅에서 하늘을 향해 올라가며 싸우는 공동체가 아니라 이미 하늘의 통치 영역에 앉혀진 몸입니다. 그러므로 영적 전쟁의 핵심은 누가 몸을 통치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자기 통치는 끊임없이 자신을 지키고 증명하려 하지만,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통치는 이미 함께 앉혀진 자리에서 몸을 살려 냅니다.
전신갑주는 단순한 방어 장비가 아니라 존재의 정렬이며, 하늘의 통치를 몸으로 입는 것입니다.
9. 감옥도 존재의 자리를 빼앗을 수 없습니다
로마는 바울의 몸을 가둘 수 있었지만 그의 존재의 자리를 바꿀 수는 없었습니다. 그는 감옥에서도 하늘의 통치 영역에 앉아 있었습니다. 형편은 그를 매었지만 복음은 매이지 않았습니다.
승리한 몸은 환경을 정복한 몸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도 존재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는 몸입니다.
보좌의 쉼은 풍랑이 그친 뒤에 오는 것이 아니라 풍랑 한복판에서, 감옥 한복판에서 지켜지는 존재의 자리입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에서
“우리는 어떤 몸인가?”로 이어지는 복음

현대 신앙은 쉽게 개인화된다. 내가 어떻게 구원받는가, 어떻게 평안을 얻는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찾는가에 관심이 집중된다. 반대로 교회를 말할 때는 조직과 프로그램, 직분과 사역을 먼저 떠올리기 쉽다.
『그리스도가 사시는 존재와 몸』은 이 둘 사이에 놓인 끊어진 고리를 다시 연결한다. 존재와 몸이다.
골로새서는 모든 것보다 먼저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한다. 그리스도는 신앙생활을 돕는 조력자가 아니라 만물을 창조하고 붙드시는 주이며 교회의 머리다. 그러므로 복음은 자기 통치를 유지하면서 그리스도의 도움을 받는 삶이 아니다.
바울은 이미 우리가 흑암의 권세에서 아들의 나라로 옮겨졌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며,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었다고 선언한다. 저자는 이 객관적인 사건을 존재 교체라고 부른다. 더 나은 옛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주어가 바뀐다.
“내가 산다”에서 “그리스도께서 사신다”로 옮겨진다.
그러나 복음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에베소서는 존재 교체된 사람들이 서로 고립된 채 하나님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 새 사람, 곧 그리스도의 몸으로 창조되었다고 선포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와 떨어져 있는 단체가 아니다. 다메섹 길에서 주님이 교회의 박해를 곧 자신에 대한 박해로 말씀하신 것처럼, 머리와 몸은 하나의 생명으로 연합되어 있다. 그래서 에베소서의 반복되는 핵심어는 “함께”다. 함께 살아났고, 함께 일으켜졌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혀졌다.
이 책이 말하는 보좌의 쉼은 바로 여기에서 새로운 의미를 얻는다. 쉼은 환경이 조용해지는 심리적 상태가 아니다. 바울은 쇠사슬에 매인 감옥에서 보좌의 실재를 증언했다. 몸은 감옥에 있었지만 존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혀져 있었다.
그 위치에서 몸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머리의 생명이 ‘마디’를 통해 지체에서 지체로 흐른다. 교회는 몇몇 지도자가 일하고 나머지가 관람하는 조직이 아니다. 모든 지체가 그리스도에게서 받은 분량대로 서로를 섬기면서 사랑 안에서 몸을 세운다. 이 책은 이를 두고 “소수가 뛰고 다수가 관람하는 몸은 성경이 아는 몸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 몸의 통치는 예배당 문밖으로 나간다. 부부와 자녀의 관계, 직장과 사업, 말과 노동, 섬김과 갈등의 자리까지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생명이 흘러간다.
영적 전쟁 또한 이 일상과 분리되지 않는다. 성과와 자기 증명, 비교와 경쟁이 정상처럼 느껴지는 시대의 질서가 다시 인간을 자기 통치로 끌어가려 할 때, 교회는 이미 하늘에 앉혀진 자신의 위치를 기억한다.
전신갑주는 하늘의 통치를 몸으로 입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의 흐름은 분명하다. 존재 교체 → 머리와의 연합 → 한 새 사람 → 함께 하늘에 앉힘 → 마디를 통한 공급 → 몸을 통한 통치.
골로새서가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생명을 보여 준다면, 에베소서는 그 생명이 몸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를 보여 준다. 두 편지는 하나의 복음을 서로 다른 방향에서 비춘다.
그리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묻는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인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대상 독자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독자를 위한 책입니다.
골로새서와 에베소서를 서로 별개의 서신이 아니라 존재와 몸이라는 하나의 흐름으로 읽고 싶은 독자
“내가 죽고 그리스도께서 사신다”는 고백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성경 안에서 확인하고 싶은 독자
존재 교체와 존재 전환의 차이를 이해하고, 그 복음이 실제 삶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탐구하고 싶은 독자
교회를 조직이나 프로그램보다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생명이 흐르는 몸으로 다시 이해하고 싶은 독자
에베소서의 “함께 하늘에 앉히심”과 보좌의 쉼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고 싶은 독자
은사와 직분, 마디와 지체의 관계를 통해 몸 된 공동체의 성숙을 고민하는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
부부와 자녀, 일터와 생업 속에서 그리스도의 통치가 어떻게 몸을 얻는지 배우고 싶은 성도
영적 전쟁과 전신갑주를 두려움이나 영적 기술이 아니라 이미 확보된 그리스도 안의 위치에서 다시 이해하고 싶은 독자
존재 교체, 연합, 몸의 순복, 보좌의 쉼과 현재천국을 성경 본문 안에서 깊이 탐구하려는 목회자, 신학생, 성경공부 인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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