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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학원 1』
한국 독자들에게 · 9 1부 1992년 3월~1995년 1월 · 15 2부 1996년 11월~1999년 3월 · 199 3부 1999년 10월~2001년 1월 · 421 『아메리칸 학원 2』 3부 (이어서) 1999년 10월~2001년 1월 · 7 4부 2003년 1월~2005년 12월 · 91 5부 2006년 1월 ~ 2007년 5월 · 309 감사의 말 · 561 |
Min Ji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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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결실은 더 지혜로워지는 데 있다”
성공을 향한 집념과 희생, 욕망과 책임 사이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게 될까 지식의 높이가 아닌 지혜의 깊이로 꿰어낸 우리 시대의 이야기 『아메리칸 학원』에는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누군가는 자신이 바라는 삶과 현실 조건 사이에서 갈등하고, 누군가는 자신의 무한한 욕망을 끝까지 좇고, 누군가는 자신이 믿어온 삶의 방식을 뒤늦게 돌아본다. 그렇게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선택을 내리고 그 결과를 살아가는 과정에서, 가족과 친구, 사촌과 동료의 삶도 서로 얽혀간다. 그 중심에는 ‘교육’이 있다. 아이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고 싶은 부모의 바람, 좋은 교육을 받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 남들보다 한발 앞서고 싶은 열망은 그들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 된다. 어떤 평가를 받고 어느 학교에 진학하는지는 곧 어떤 삶을 살 것인가의 문제와 맞닿아 있고, 교육은 다음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해주는 중요한 방법이 된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열망은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다음 세대는 자신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학원’을 만들어낸다. 한국에서 시작된 교육에 대한 열망이 미국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이어지고 변주되는지를 보여준다. 『아메리칸 학원』에서 학원은 부모와 자녀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공간이자,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배워나가는 치열한 생존과 성장을 상징하는 장소가 된다. 『아메리칸 학원』은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각자의 선택이 삶을 어떻게 바꾸고 어디로 이끄는지를 따라간다. 이민진은 서로 다른 세대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조건 속에서 선택하며, 자신이 바라는 삶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 작가의 말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한국인들은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는 냉혹한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적응력이 가장 혹독하게 시험받는 곳이 바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은 왜 교육을 그토록 중요하게 여길까? 이 질문에서 시작한 소설을 거의 10년에 걸쳐 써 내려가며, 우리 모두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지혜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고 성공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어머니와 아버지, 형제자매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한국 독자들에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