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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4
산호초등학교에 온 것을 환영해! 8 1 같지만 다른 12 2 보이지 않는 상처 24 3 깜짝 발표 34 4 축제가 시작됐다 44 5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54 6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66 7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74 8 세계 공감 운동회 86 아름이와 함께 다름을 이해하는 법을 배워 볼까요? 99 -누구나 살아온 배경은 달라 100 -가족의 모습에 정답은 없어 102 -우리나라 이주민 역사 104 작가의 말 106 |
자몽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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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살다 온 니가 헤매는 건 너무 당연한 겨~. 기죽지 말어! 근디 나도 가끔 무지하게 당황스럽다니깐. 길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 영어로 물어봐서 한국말로 대답하면 눈을 이만하게 뜨고 깜짝 놀래는 겨! 겉모습만 보고 ‘한국말 잘하네!’ 하질 않나. 사실 나는 한국말밖에 못하는디 말여. 그때마다 나는 꾹~ 참고 조곤조곤 설명해 준다니께? 나는 한국에서 태어난 ‘찐’ 한국 사람이라고.
--- p.27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어색하고 불편한 게 아니라 재밌고 신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어. 세계에는 정말 다양한 나라와 문화가 있고, 그 모든 게 특별하고 소중하다는 것도 조금씩알아 갔지. 하지만 그때는 몰랐어. 설레는 마음 위로 찬물을 끼얹는 일이 생길 줄은. --- p.51 아시아인 차별을 피해 한국으로 왔는데 여기서도 차별을 겪어야 한다면 마음이 어떨까? --- p.61 “개인의 잘못을 집단 전체의 잘못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사람들에게 말해야 해.” --- p.61 “이 원 좀 보세요. 지구가 운동장 안에 들어와 있네요.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다르지만, 이렇게 서로의 손을 맞잡는 것만으로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산호초등학교의 모습입니다.” --- p.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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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괜찮아, 중요한 건 대한민국을 익히려는 마음이니까!
현직 교사이자 베스트셀러 『오늘부터 초등 지식왕』, 『최소한의 초등 상식 100』 작가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최선민 작가가 신간 『내 피부색이 어때서!』로 돌아왔다! 바닷가 학교 ‘산호초’를 무대로 다문화 사회 속 갈등과 해결을 예리하게 파고든 ‘사회 동화’다. ‘민주주의’를 테마로 한 『학생회장이 뭐길래!』 후속작으로 이번에는 ‘세계 시민 의식’을 다루었다. 동화는 학생 기자 아름이의 눈을 따라 이주 배경 친구들의 고민을 보고 듣는 한편, 우리가 무심코 품는 차별과 편견의 문제를 꼬집는다. 어느 날 외국인 관광객의 쓰레기 투기 사건으로 개인의 잘못이 외국인 집단 전체를 향한 비난으로 향하자, 아름이와 친구들은 혐오의 말 대신 대화로, 비난 대신 솔선수범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자고 어른들을 설득하려 한다.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코끝 찡한 감동을 안기는 장면들은 작가가 교단에서 직접 겪은 경험이 토대가 되었다. 이야기 속에서 이주 배경 어린이들은 각자 자신의 개성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부족한 면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우리 문화를 배워 간다. 새로운 언어와 낯선 생활 방식에 적응해야 할 아이들에게는 용기를, 앞으로 더 다양한 문화를 만나 포용력 있는 리더로 성장해야 할 우리 미래 세대에게 세계 시민 정신과 문화 상대주의의 철학을 선사하는 책이다. 한국인의 이주 배경 역사까지 한눈에! 가족 또는 학생 자신이 다른 나라에서 한국으로 와 살게 된 경우에 ‘이주 배경 학생’이라고 부른다. 국내 이주 배경 학생 수가 20만 명(교육부 통계, 2025)을 돌파한 지금, 이제 아이들은 나와 다른 언어와 문화를 지닌 친구와 이웃을 만나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이러한 통계와 다문화 이슈를 8개 챕터에 걸쳐 산호초 신문 칼럼과 권말 부록으로 풀고 있다. 이야기 속의 주인공 화자 아름이가 학생 기자로서 직접 취재하고 게재한 칼럼이라는 설정이다. 지구인 100명 중 3~4명이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떠나서 사는 건 왜일까? 우리 뇌는 왜 피부색이 짙은 사람이 한국어도 서툴 거라고 여기는 걸까? 우리 헌법 1조에 깃든 세계 시민 정신은?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슈를 다루며 독자들의 세계 시민 감수성을 새롭게 일깨운다. 특히 한국인이 해외로 떠난 이주의 역사를 다루는 권말 부록에서는 한국인이 낯선 나라로 뻗어 나간 꿈과 도전의 역사를 살뜰히 풀어준다. 인터넷을 휩쓰는 혐오 표현?! 말이 칼이 된다면? “제1조,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 평등하다.” 전쟁과 학살, 차별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인류의 다짐을 담은 ‘세계 인권 선언’ 1조다. 피부색이 다르든, 출신 지역이 다르든, 말투가 다르든,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존엄한 존재라며 1948년에 발표된 문장이다. 이 정신은 놀랍게도 오늘날 우리 헌법 10조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반세기가 흘렀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서로 다른 국적과 언어,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지금, 특히 온라인 공간에서 특정 나라나 인종, 문화를 향한 혐오와 편견이 쉽게 퍼지기도 한다. 작가는 현직 교사로서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에 작가는 당부한다. “물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한다는 것이 한쪽만 노력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우리나라에 와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마음이 필요하겠지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할 때 우리 사회도 한층 더 성숙해질 거예요.” *교과 연계 3학년 2학기 사회-사회 변화와 다양한 문화 4학년 2학기 사회-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을 알리는 노력 5학년 1학기 사회-법과 인권의 보장 6학년 2학기 사회-지구촌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