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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말보다 통하는 말
감정을 이해하고 갈등을 푸는 관계 심리학
이든서재 202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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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작하며_관계의 변화를 가져오는 진정한 소통법

1부. 세 가지 관계를 바로 세운다: 인식 편

01. 나와 자신: 모든 것은 나와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 나는 어떤 관계 유형일까
. 내 감정 이해하고 표현하기
. 우리가 가진 비합리적 핵심 신념 세 가지
. 내 안의 분노에 대처하는 법
. 나를 사랑하는 방법

02. 나와 타인: 다른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 필요한 것
. 유쾌한 대화에는 간단한 규칙이 있다
. 좋은 신뢰 관계 구축하기
.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칭찬하기
.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는 법
. 우아하게 거절하는 방법이 있다
. 가족과 심리적 분리가 필요하다
. 자신을 배려하는 네 가지 방법

03. 나와 세상: 세상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경계
. 네 가지 면에서 적절한 거리 두기
. 효과적인 소통에 필요한 3단계
. 소속감이 높을수록 행복하다

2부.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소통: 실전 편

04. 나와 어떻게 잘 지낼 수 있을까
. 자기부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기
. 이해받지 못할수록 외로워진다
. 열등감 때문에 우월감을 추구한다
. 상실 없이는 성장도 없다
. 완벽주의자를 위한 조언

05. 가족, 가장 가깝지만 상처도 주고받는
. 종로에서 뺨 맞고 가족에게 눈 흘긴다
. 부모와 나 사이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 생각이 다른 부모와 소통하는 법

06. 연인 사이에 풀리지 않는 문제
. “저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대요”
. 연애의 유효기간을 길게 늘리는 법
. “상대방의 감정 읽기가 너무 어려워요”
. 은밀하게 일어나는 정서적 폭력
. 사랑은 서로의 나약함을 통해서 온다

07. 직장 내 딜레마 해결하기
.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기 힘들다면
. 바쁜 상사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 직장 내 폭력적인 소통 해결법
. 불합리한 요구를 잘 거절하는 법

마치며_ 소모적 관계를 끝내야 할 때
부록_ 내재적 관계 유형 테스트하기

저자 소개 2

관계 심리학자이자 중국 최고의 심리학 플랫폼이 선정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50인’ 중 한 명이다. 20여 년에 걸쳐 1만 5천여 시간의 개인 상담을 진행하며, 사람들이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겪는 갈등과 내면의 관계 패턴을 탐구해 왔다. 중국판 팟캐스트인 ‘히말라야 FM’의 인기 지식 콘텐츠 〈차이캉융의 감성 지능 수업〉의 수석 지식 고문, 후난위성TV 〈변형계〉 특별 초청 심리 컨설턴트, 〈파파거나아〉의 지식 파트너로도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누구에게도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기술』 『아버지의 사랑이 필요해요(如果父愛缺席)』 『똑똑한 말하기(情商溝通術)』 등
관계 심리학자이자 중국 최고의 심리학 플랫폼이 선정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50인’ 중 한 명이다. 20여 년에 걸쳐 1만 5천여 시간의 개인 상담을 진행하며, 사람들이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겪는 갈등과 내면의 관계 패턴을 탐구해 왔다.
중국판 팟캐스트인 ‘히말라야 FM’의 인기 지식 콘텐츠 〈차이캉융의 감성 지능 수업〉의 수석 지식 고문, 후난위성TV 〈변형계〉 특별 초청 심리 컨설턴트, 〈파파거나아〉의 지식 파트너로도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누구에게도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기술』 『아버지의 사랑이 필요해요(如果父愛缺席)』 『똑똑한 말하기(情商溝通術)』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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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와 서울외대 국제회의통역학 한중과를 졸업했다. 인하우스 중국어 통번역 및 기업체 번역 경험이 풍부하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가장 친절한 꽃 수채화 수업』 『칼질의 예술』 『물 위 물속』 『땅 위 땅속』 『우리 아이와 나누는 철학 이야기』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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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47*215*20mm
ISBN13
9791194812357

책 속으로

모든 동작과 표정, 태도와 습관은 개인이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자신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 사실 소통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소통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세상과 자신에 대한 이해의 부족 때문이다. -
---p.024

정서에는 좋고 나쁨의 구분이 없으며, 모든 정서는 인간의 심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소위 말하는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는 해당 분야 연구자들이 연구의 편의를 위해 구분한 개념일 뿐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긍정적 정서 표현만 좋아한다. -
---p.040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타인을 배려하는 성품뿐만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나를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타인을 사랑하는 방법도 모른다. -
---p.048

‘대화’는 관계를 맺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자 관계를 보여 주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다. 익숙한 사람이든 처음 보는 사람이든 유쾌한 대화가 이뤄지면 소통 능력은 빛을 발한다. -
---p.059

칭찬은 아부를 떠는 것이 아니다. 칭찬이나 아부할 때 사용하는 어휘나 표현 방식이 비슷해 보이지만 관계 속에서는 서로 다르다. 아부는 남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자신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
---p.075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인격을 평가하지 않는다. 거절은 결코 관계를 깨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거절을 통해 관계는 더욱 공고해지고 오랫동안 유지된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체면을 살려 주고 상대방을 존중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p.091

그렇다면 내가 좌절하거나 실패했을 때 자신에게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친한 친구처럼 다정하게 자신을 위로하는가, 아니면 엄격하게 자신을 비난하는가? 자기연민이란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것처럼, 자신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
---p.096

주체와 객체 사이의 경계가 바로 관계에서의 경계이다. 좋은 관계에는 경계가 필요하며 우리는 각자의 권한을 구분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관계에서의 경계에는 심리적 경계, 신체적 경계, 정서적 경계, 공간적 경계가 포함된다. -
---p.102

좋은 관계는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퇴근 후 집에 돌아가면 배우자와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싶어진다. 만약 상대방이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면 신체적 반응을 보이고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공감할 것이다. -
---p.108

우리는 외로움을 자주 느낀다. 혼자 있을 때도 외로움을 느끼고, 시끌벅적한 모임에서도 외로움을 느낀다. 때로는 이 세상이 우리를 외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중에 자기 스스로 외로운 세상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
---p.135

‘완벽’은 사실 이상화된 상태를 말한다. 완벽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자신이 기대하는 완벽에 영원히 도달할 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니 완벽 추구를 통해 만족감과 행복감 대신 좌절감과 고통을 느낄 때가 많다. -
---p.157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을 ‘사랑에 빠지기는 쉽지만 함께 지내기는 어렵다’는 것으로 결론짓는다. 사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감정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 아니라 ‘감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p.198

폭발적인 다툼은 흔히 볼 수 있고 식별하기도 쉬운 공격이다. 하지만 폭발적인 다툼 외에도 친밀한 관계 뒤에 가려져 있어 쉽게 감지할 수 없는 공격도 있다. 우리는 이를 ‘수동적 공격’ 또는 ‘정서적 폭력’이라고 부른다. -
---p.213

‘편안함’과 ‘재미’는 관계에서 자양분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편안함이란 피곤할 때 누울 자리가 있고 배고플 때 먹을 것이 있어 만족을 느끼는 경험이다. -
---p.222

비위를 맞출 때의 기분은 좋지 않으며 종종 불편함이 느껴진다. 비위를 맞추며 맺은 관계는 대립적인 관계로 협력적이지 않고 사랑이 담겨 있지도 않다. 대립적인 관계에서는 상대방을 향한 비난, 분노,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 -
---p.231

사람들은 두 사람이 자주 대화하는 것을 소통이라고 생각하며 언어 표현을 잘하는 사람을 소통에 능한 사람이라고 오해한다. (…) 표현을 잘한다고 해서 효과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
---p.246

인간은 관계 속에서 자아를 발전시키고 관계 속에서 감정을 느끼며, 관계 속에서 인격 발달을 완성한다. 물론 인간은 관계 속에서 자기 존재와 가치도 경험한다. 우리는 종종 관계 속에서 두 가지를 경험한다. 첫 번째는 소모이다. (…) 두 번째는 자양분이다. -
---p.263

출판사 리뷰

왜 나는 관계에서 늘 같은 자리에 서 있을까?
네 가지 관계 유형으로 읽는 갈등의 이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일을 떠맡는 사람, 조언을 거부당하면 서운해지는 사람, 작은 지적에도 자존심이 상하는 사람.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은 달라도 그 안에는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자신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상대가 바뀌어도 비슷한 갈등을 되풀이하게 된다.

후션즈는 대상관계 이론과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관계를 맺는 방식을 네 가지 유형으로 설명한다. 달팽이형은 갈등을 피하고 상대에게 의존하며, 타조형은 자신의 우월감을 지키려 한다. 캥거루형은 타인을 돌보며 존재 가치를 확인하고, 산비둘기형은 관계를 경쟁과 이익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이 유형들은 누가 더 좋은 사람인지 가리는 기준이 아니다. 같은 부탁을 받고도 누군가는 버림받을까 두려워하고, 누군가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기회로 여기는 이유를 이해하는 단서다. 부록의 ‘내재적 관계 유형 테스트’와 함께 읽으면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불편해지고 어떤 반응을 반복하는지 돌아볼 수 있다.

감정을 알아야, 말도 달라진다
판단보다 공감이 필요한 순간을 읽는 법

“오늘 실수해서 너무 속상해”라는 말에 “그러니까 더 조심했어야지”라고 답한다면 어떨까? 옳은 지적일 수 있지만, 상대가 바랐던 것은 충고가 아니라 속상한 마음을 알아주는 반응이었을지 모른다.

이 책은 소통에서 자주 뒤섞이는 사실과 관점, 감정을 구분하도록 돕는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일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무엇을 느끼는지를 나누어 살피면 자신의 판단을 상대에게 강요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상대가 이야기를 들어 주길 바라는지, 조언을 구하는지 알아차리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도 배운다. 분노를 억누르다가 폭발하거나 상대를 비난하는 대신, 어떤 행동 때문에 화가 났고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다. 감정을 인정하면서도 그 표현에는 책임을 지는 태도가 소통의 출발점이 된다.

거절할 수 있어야, 오래 함께할 수 있다
가족·연인·직장에서 지켜야 할 관계의 경계

가깝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알아야 할까? 좋은 사람이라면 부탁을 끝까지 들어줘야 할까? 서로를 위한다는 마음도 경계를 넘으면 간섭과 통제로 바뀔 수 있다. 반대로 거절과 거리 두기는 관계를 지키는 데 필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책은 부모의 지나친 간섭, 연인 사이의 반복되는 다툼, 직장 동료의 불합리한 요구 등 익숙한 상황을 통해 경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부탁을 거절할 때는 상대의 인격을 평가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와 어려운 이유를 분명히 밝힌다. 바쁜 상사에게 보고할 때는 감정적인 설명보다 핵심 사실과 구체적인 요청을 앞세운다. 상황과 관계에 따라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행동할지 짚어 주는 점이 실용적이다.

관계의 시작에는 나를 대하는 태도가 있다
자기부정과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연습

칭찬을 받아도 과분하다고 느끼고, 작은 실수에도 자신을 몰아세우며, 모두에게 인정받아야 안심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마음은 관계에서도 상대의 표정과 평가를 지나치게 살피게 만든다.

『완벽한 말보다 통하는 말』은 타인과 잘 지내는 방법에 앞서 자신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한다. 자기부정이 반복되는 이유를 살피고, 열등감을 감추려 우월감을 좇는 마음과 완벽해야 사랑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점검한다. 친구를 위로하듯 자신에게 말을 건네고, 불완전한 모습도 받아들이는 연습을 통해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인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면 상대에게도 완벽을 요구하지 않게 된다. 자신의 감정을 존중할 때 타인의 감정에도 귀 기울일 여유가 생긴다. 상대에게 통하는 말은 자기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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