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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열정 질투
추수밭 200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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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2003년에 출간되었던 『오셀로를 닮은 남자 헤라를 닮은 여자』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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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위험한 열정
녹색 눈의 괴물, 질투 | 오셀로 증후군 | 사랑의 진화 | 숨겨진 욕망 | 여성은 왜 외도하는가? | 배란기의 성적 충동 | 비밀스런 외도, 어떻게 알아낼까? | 사랑으로 이끄는 감정적 지혜

2장 질투의 패러독스
질투의 패러독스 | 질투란 무엇인가? | 질투에 대한 신화 | 남성과 여성 간의 갈등의 진화 | 전략적 간섭 신호로서의 감정 | 질투는 외도에 어떻게 대응하는가? | 남성과 여성의 공동 진화 나선

3장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의 질투
다양한 성 상대를 원하는 남성, 감정적 유대를 원하는 여성 | 확실한 엄마, 확실하지 않은 아빠 | 성관계에서의 감정적 유대 | 질투의 딜레마: 소피의 선택 | 성별 차이에 대한 경쟁 이론들 |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의 질투 사례들 | 동성애 관계에서의 질투 | 영원한 삼각관계 | 경쟁자에 대한 질투-네덜란드의 경우 | 경쟁자에 대한 질투-한국, 네덜란드, 미국의 경우 | 경쟁자에 대한 질투-자메이카 킹스턴의 경우

4장 오셀로 증후군
왜 상대의 부정 행위에 민감한가? | 발기 장애와 질투 | 알코올 중독과 질투 | 성적 불만족과 질투 | 왜 여성의 성욕 감퇴가 문제인가? | 매력도 차이와 질투 | 청소년기의 충격적 사건과 질투 | 광장공포증 아내와 질투하는 남편의 공생 | 질투의 병리학

5장 내가 가질 수 없는 여자라면 그 누구도 가질 수 없다
질투와 폭력 | 다양한 질투 폭력 | 당신도 폭력의 대상이 될 수 있다 | 여성도 남성처럼 폭력적인가? | 질투 폭력에 대한 설명들 | 배우자의 외도와 폭력 | 왜곡된 사랑, 스토킹 | 성적 질투와 살해 | 배우자 살해에 대한 진화적 설명 | 배우자 살해에 관한 법률 | 배우자 살해를 당하기 쉬운 여성들 | 배우자 살해에 대한 환상

6장 남성과 여성의 외도 욕망
외도의 성행 | 마음속의 성욕 | 성적 환상 | 매력도 차이와 외도 가능성 | 매력도와 수확 체감의 법칙 | 결혼 만족도와 혼외 정사 | 부정한 배우자의 성격: 성격은 운명인가? | 어떤 사람이 배우자를 외도하도록 만드는가? | 외도의 단서: 미묘한 신호에 대한 민감성 | 파경을 부르는 매력도 차이

7장 왜 여성은 외도하는가
대칭적인 남성 선호 | 성적 매력이 있는 아들 | 짝 보험은 왜 필요한가? | 더 나은 상대로의 교체 | 그저 즐기고 싶은 마음 | 모든 여성이 외도하는 것은 아니다 | 어째서 외도하지 않을까 | 외도할 것인가, 말 것인가

8장 질투와 외도에 대한 대처 전략
질투의 임상적 치료 | 문화에 따른 대처 전략 | 경계와 감시 | 배우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 감정적 호소 | 심리적 대처 전략들 | 질투의 억제와 유발 | 경쟁자 폄하 | 충실성과 콩코드 오류 | 복수와 보복

9장 사랑으로 이끄는 감정적 지혜
애정 테스트 | 질투 유발로 얻는 혜택 | 성적 열정의 폭발 | 사랑의 바다 | 사랑을 위한 현명한 질투

저자 소개 3

데이비드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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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uss

1981년 버클리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4년간 조교수로 근무하다, 미시간 대학에서 11년간 교편을 잡았다. 현재는 오스틴의 텍사스 대학에서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진화심리학 분야의 대표적 학회인 ‘인간 행동과 진화심리학 학회(The Human Behavior and Evolution Society)’의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데이비드 버스는 비교적 신생 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 진화심리학의 학문적 토대를 다지고 진화심리학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인간 행동 중에서도 짝짓기 전략과 성(性) 간 갈등, 세력, 지위
1981년 버클리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4년간 조교수로 근무하다, 미시간 대학에서 11년간 교편을 잡았다. 현재는 오스틴의 텍사스 대학에서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진화심리학 분야의 대표적 학회인 ‘인간 행동과 진화심리학 학회(The Human Behavior and Evolution Society)’의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데이비드 버스는 비교적 신생 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 진화심리학의 학문적 토대를 다지고 진화심리학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인간 행동 중에서도 짝짓기 전략과 성(性) 간 갈등, 세력, 지위, 사회적 명성, 그리고 살인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활발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펼치며, 그의 이러한 혁신적이며 논쟁적인 연구는 학계뿐 아니라 각종 대중 매체와 일반인들까지 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저서로『위험한 열정, 질투(The dangerous passion: Why jealousy is as necessary as love and sex)』(2000), 『마음의 기원(Evolutionary Psychology)』(2003), 『이웃집 살인마(The Murderer Next Door)』(2005), 『진화심리학 핸드북(The Handbook of Evolutionary Psychology)』(2005) 등이 있으며 현존하는 심리학자 중 가장 많이 인용된 심리학자로 꼽힌다. 연구실 홈페이지 : www.davidbu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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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과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 교수로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아버지와 아들』, 『짧고 굵게 읽는 러시아 역사』 등 9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서로는 『서울대 인문학 글쓰기 강의』, 『번역은 연애와 같아서』, 『엄마와 함께한 세 번의 여행』,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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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전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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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JOONG-HWAN

진화심리학자로 사람들은 왜 역겨운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믿는지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행동생태학 석사를, 텍사스대학교(오스틴) 대학원에서 진화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국제캠퍼스)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오래된 연장통》, 《본성이 답이다》, 옮긴 책으로는 《욕망의 진화》(데이비드 버스), 《적응과 자연선택》(조지 윌리엄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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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59쪽 | 534g | 153*224*30mm
ISBN13
9788995768747

책 속으로

외도하고자 하는 낭만적이고 성적인 충동은 좀더 좋은 짝을 구하고, 우수한 유전자를 얻으며, 좋지 않은 일이 닥칠 때를 대비해서 짝 보험을 들어놓는 등 진화적인 적응차원에서 생겨난 것이다.
하지만 외도는 대개 비밀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이른바 신호 탐지의 문제가 생긴다. 질투는 미묘한 신호들을 잡아내어 배우자의 외도나 배신에 잘 대처하게끔 설계된 방어책으로 진화했다.

--- p.

심리학자들은 분노와 공포, 좌절, 질투 등에 ‘부정적인’ 감정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들이 성적 해결을 방해하지 않도록 통제되고 억눌리고 다스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는 이런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은 우리 조상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고,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는 절묘하게 맞추어진 적응 메커니즘들이다. 특히 이들 감정은 ‘전략적 간섭 strategic interface’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 p.67

출판사 리뷰

위험한 열정 ‘질투’에 대한 진화심리학적 보고서
자신의 배우자가 나 아닌 다른 사람과 감정적으로 깊이 교류하며 서로 믿고 의지하는 상황과, 그저 새로운 상대와 성욕을 불태우는 상황이 있다고 치자. 어느 쪽이 더 화나고 충격적일까? <위험한 열정, 질투>의 저자인 데이비드 버스(D. Buss)에 의하면, 동서양을 통틀어 여성들 대부분은 감정적인 배신 행동에 훨씬 더 많이 화가 난다고 응답한 반면, 대부분의 남성은 상대의 성적 배신을 더 괴로워한다고 한다.
데이비드 버스는 남성은 자기 짝이 낳은 자식이 실제로 자기 자식인지 알 수 없는 불안감을, 여성은 자신의 짝이 다른 여성과 그 자식에게 마음을 빼앗겨 ‘자원’을 몽땅 갖다 바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늘 가지고 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저자의 이러한 주장은 1990년대 들어 새롭게 소개된 진화심리학에 기초하고 있다. 상대의 배신에 대한 반응으로서 나타나는 질투의 성별 차이는 인간이 진화해온 역사에 그 뿌리가 있다는 것이다.
진화심리학 이론에 의하면 인간의 ‘마음’은 인류가 수렵?채집기(인류 진화 역사의 99%를 차지하는 시기)를 거치는 동안 끊임없는 적응문제에 직면하고 해결하면서 자연선택에 의해 설계된 ‘기관’이다. 여성의 마음은 자신과 자식의 보호를 위해 보다 풍부한 ‘자원’을 제공해줄 수 있는 남성을 짝으로 선택하도록 자연선택되었고, 이에 대응해서 남성의 마음은 자신이 그런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속임수를 쓰도록 자연선택되었다.
이 두 ‘마음 기관’은 상호 영향을 주면서 오랜 시간동안 나선형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그 진화를 추동하는 힘은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성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욕망과, 분노와 모욕감, 불안, 두려움, 슬픔 등과 관련된 강력한 감정인 질투이다. 저자는 이 두 가지 감정을 인간이 가지고 있는 ‘위험한 열정’이라고 지적한다.
<위험한 열정, 질투>는 진화심리학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저자가 이와 같은 두 가지 ‘위험한 열정’인 외도 욕망과 질투에 대해 광범위하게 연구한 결과물이다.

사랑하는가? 그러면 질투하라
질투에 사로잡힌 여자, 질투에 번민하는 남자. 질투 때문에 사랑을 하고 질투 때문에 헤어지고 질투 때문에 눈이 먼다. 누구나 겪어봤을 질투의 질곡에서 헤어날 방법은 없는가? 이 책은 이처럼 사랑을 움직이는 질투의 심리학을 전 세계 실증 사례를 들어가며 흥미롭게 전개하고 있다.
저자는 먼저 인류의 역사를 더듬으며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진화 양상을 살피면서 질투의 근원을 설명한다. 이어 남성과 여성의 질투 표출 양태와 짝짓기 전략에서 질투의 작용, 비밀스런 외도와 그것을 감지하기 위한 신호포착 메커니즘으로서 질투의 상관관계, 질투의 병리적 현상, 남녀의 외도 욕망의 근원, 그 중에서도 여성의 외도 욕망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뒤, 질투와 외도에 대한 대처 전략까지 상세히 제시한다.
특히 부정적 감정으로만 여겨졌던 질투가 실제로는 배우자의 외도를 감지하고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본능적 감정으로 진화한 결과이며, 따라서 진정 사랑을 한다면 적절한 질투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풍부한 실증 자료와 생생한 증언
“매력적인 이성이 다가와 ‘오늘밤 저와 데이트하시겠어요?’ ‘저와 제 아파트로 가시겠어요?’ ‘저와 섹스를 하겠어요?’라고 물었다. 이 연구에서 조사 대상 여성 중 50%가 데이트를 하겠다고 했으며, 6%는 아파트에 가겠다고 했으며, 섹스를 하겠다는 여성은 하나도 없었다. 반면, 전체 남성의 50%가 데이트하겠다고 했으며, 69%는 아파트에 가겠다고 했고, 무려 75%가 섹스를 하겠다고 했다. 그나마 부정적으로 응답한 남성도 그 이유로 부모님이나 약혼녀와의 선약을 들었고, 일부는 다음에 꼭 자리를 마련하자고 했다.”
(212쪽 ‘섹스 파트너를 원하는 남성과 여성의 차이 연구’ 요약)

“전 완전히 다른 성관계를 경험하게 되었어요. 그게 핵심이죠. 우리가 처음 시도한 것도 그 때문이었고, 피터는 다른 면에서도 멋지지만 우리 관계의 중심은 역시 성이에요. 전 남편이나 피터 둘 다의 관계에서 오르가즘을 느껴요. 남편과의 성관계는 그야말로 삽입 사정일 뿐이에요. 그것도 나쁘진 않지만 열정적이진 않아요. 우리는 입맞춤도 하지 않아요. 삽입 이전에 전희 단계도 거의 없죠. 성관계도 잦은 편이 아니고요. …피터와의 관계처럼 짜릿한 그런 게 아니에요. 전 피터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애인이라고 생각해요.”
(264쪽. ‘여성의 외도 이유에 대한 면접 조사’ 발췌)

저자가 질투를 다각도로 조명하면서 그 논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하고 있는 설문조사와 인터뷰의 한 예다. 이 책에는 이와 같은 통계 수치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가득하다. 실제로 저자는 미국과 네덜란드, 한국, 자메이카 등 6대륙 37개 국가에서 실험과 설문조사, 그리고 인터뷰를 실시하고, 생물학, 인류학, 심리학 분야의 최신 연구를 참고하여 이른바 ‘질투의 진화심리학’을 집대성했다. 특히 서울대 최재천 교수와 함께 진행한 한국 사례 연구 보고는 아직 진화심리학이 뿌리내리지 못한 국내 실정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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