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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갈자리 B형 소년
김선희 최상훈 그림
주니어김영사 200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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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을 위한 생각도서관

책소개

목차

왠지 불길한 예감_8
나, 박센힘! 전갈자리, B형_18
사는 게 재미없어_28
엄마의 옛날 남자친구_39
병아리색이나 개나리색이나_52
엄마, 결혼하지 마_72
내 생애 최고의 날_86
악수하는 법_103
바다야, 알고 있니_111
로미오와 줄리엣_122
선택을 해야 할 때_133
아빠 만나러 가는 길_139
평생 내 누나 해라_147
두 번째 가족_163

저자 소개

글 : 김선희
1964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서울 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습니다. 『흐린 후 차차 갬』으로 2001년 제 7회 황금 도깨비상 장편동화 부문에 가작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소원을 들어주는 선물』『열아홉 개의 새까만 눈』『첫사랑』『여우비』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소윤경
1961년에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서양화가를 졸업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사막으로 간 느티나무』『숨은 과학 1, 2, 3』『열아홉 개의 새까만 눈』『세상 모든 음악가의 음악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71쪽 | 370g | 163*234*20mm
ISBN13
9788934922087

출판사 리뷰

* 새로운 가족의 탄생. 구원 받는 아이들.

인생에는 예기치 않은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 그 중에서 가장 힘든 일이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나, 내 곁을 떠날 때이다. 그런 일이 생겼을 경우, 우리는 ‘왜’라고 묻지만, 누구도 명쾌한 답을 주지 못한다.
이혼과 재혼이 쉬워진 요즘,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가정의 붕괴를 겪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나, 전갈자리 B형 소년>을 펴내었다. 소원을 들어주는 선물, 첫사랑 등의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김선희 선생님의 작품이다.

작가는 말한다.
“ 함께 있으면 소중함을 모르지만, 잠깐이라도 없으면 살점이 떨어져 나간 것처럼 허전한 것이 가족이라고. 그리고 피를 나눈 가족이든, 남이었다가 새롭게 만난 가족이든, 평생을 함께 살아가야 하는 집단이라고. ”결국, 세상에서 가족만큼 소중한 존재는 없다고 작품을 통해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가족의 붕괴, 재혼을 다룬 책들과 다른 점은, 부모의 재혼으로 고통 받는 아이의 이야기가 아닌, 이혼과 사별로 얼룩진 아이들의 마음이 재혼을 통해 치유된다는 점이다.
예민한 12살 소년의 거칠면서도, 진심어린 독백. 상처를 숨기려고 어른인 척 하는 12살 소년의 심리 변화, 남편의 죽음으로 혼자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엄마의 모습 등 자신의 아픔에 급급하며 다투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리고 이해하는 과정을 공감하게 잘 표현해 내었다.
같은 공간에서 뒹굴고, 잠들고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가족.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 우리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내 인생이 따로 있는 것처럼 엄마 인생도 따로 있다.
그런 엄마의 생각과 인생을 내가 간섭할 권리는 없다.
살다 보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
중요한 결정은 어른들만 내리는 게 아니다.
아이들도 자신의 삶을 결정해야 할 때가 있는 것이다.”

어느 날 센힘이는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날 이후, 센힘이의 엄마는 하루 종일 잠만 자고, 센힘이는 알 수 없는 분노에 학교에서 왕따가 된다. 시간이 흐르고, 조금은 덤덤해질 때 즈음,
센힘이는 쇼핑 센터에서 우연히 엄마의 옛날 남자 친구와 같은 학교 친구인 이슬이를 만난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상처를 받은 이슬이. 이슬이와 센힘이는 알 수 없는 동질감을 느낀다.
엄마와 아저씨는 서로를 좋아하게 되고, 엄마를 잃을까 봐 두려운 센힘이는 일부러 엄마에게 함부로 대하고, 아저씨와 엄마를 떼어 놓으려고 한다.
결국 아저씨는 엄마와의 결혼을 선언하고, 이슬이와 센힘이는 큰 충격을 받는다. 이슬이는 아버지마저 자신을 떠날까 봐 두려워서 화를 내고 마음의 문을 닫는다. 하지만 센힘이는 힘들어 하는 엄마를 보면서, 아버지를 기억한다면 영원히 아버지의 자리를 잃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결국 센힘이는 이슬이를 찾아가 설득시키고, 졸업식 날, 센힘이네 식구와 이슬이네 식구는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행복을 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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