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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사태와 한국사회
김세균
나남 200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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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발제와 토론
황우석 사태의 형성과 전개 : 사기와 맹신의 이중주
황우석 사태와 생명윤리
황우석 사태와 과학기술정책
황우석 사태의 정치적 함의
황우석 사태와 여성
공통이익 보호, 민주언론 책임의 실패 : 황우석 사태를 통해 본 한국 저널리즘의 한계

종합토론
전체녹취록
민교협 성명

관련논문

저자 소개 1

독일 베를린 자유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지금은 명예 교수로 있다.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대표 저서로 『한국민주주의와 노동자 민중정치』, 『정치학의 대상과 방법』, 『사회생물학 대논쟁』(편저), 『현재 정치의 이해(편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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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65쪽 | 474g | 188*254*20mm
ISBN13
9788930081559

출판사 리뷰

이 토론집은 황우석 사건이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전제하고, 이 사건이 일어난 원인을 한국사회 내부의 문제로 보았다. 여섯 명의 발제자는 각기 다른 관점에서 황우석 사태를 분석하고 한국사회가 해결해야 할 점을 제시한다.
홍성태 교수는 “황우석 사태의 형성과 전개”를 주제로 사건의 전개과정과 황우석 지지자들의 광신도적 행태를 분석한다. 그는 이른바 황빠현상이 취약한 민주주의의 결과이자 팬덤문화의 일종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황상익 교수는 황우석 사건 관련 보도자료와 각종 성명 등으로 생명윤리 문제를 다루며 주요 쟁점을 논했다.
이영희 교수는 황우석 사태를 40여년간 지속된 성장지상주의적이고 권위주의적인 과학기술 정책레짐과 그것을 잘 이용한 황우석이라는 개별과학자가 결합해 발생한 사건으로 진단한다.
김환석 교수는 황우석 사태의 원인과 의미를 정치적 차원에서 짚었다.
박진희 교수는 여성의 관점에서 황우석 사태를 바라보며 난자채취의 부작용과 비민주적인 연구실문화를 지적한다.
전규찬 교수는 미디어와 문화 측면에서 황우석 사태를 다루며 그 속에 도사린 파시즘을 파헤친다.


황우석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전체녹취록

이 토론집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황우석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전체녹취록이다. 3월 10일 토론회 당시 다수의 황우석 지지자들이 난동을 부리며 토론회를 방해해 결국 황우석 지지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먼저 가졌다. 황우석 지지자들은 황우석 사건을 사기극이라고 전제하고 자신들을 광신도라고 표현한 것에 강하게 반발하며 의견을 개진했다.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전체녹취록은 황우석 사태에 관한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할 것이다.


황우석 사태가 일어나기 전 황우석의 연구에 문제를 제기한 두 논문

황우석 사태는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처럼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 황우석 사태의 징후는 곳곳에서 보였고, 이를 예견한 소장학자도 있었다. 이 책은 황우석 사건이 터지기 전 황우석의 연구에 문제를 제기한 두 편의 논문을 실어 황우석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대했다.
한재각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은 황우석의 연구가 과연 국민을 이롭게 하는 무상의료와 양립이 가능한지를 논했다. 그는 병원의 영리법인화와 황우석 연구의 유착관계를 제시하며, 황우석과 정부가 선택한 의료산업화와 시장주의 노선이 다수의 국민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판단한다.
강신익 인제대 교수는 체세포핵이식 기술에 담긴 인식의 허점과 사회?문화적 맥락, 기술 자체의 문제점을 서술했다. 그는 체세포핵이식 기술이 가져온다고 믿는 경제적 가능성은 아직 희박하며, 경제성 때문에 과학적?윤리적 논쟁과 문화적 반성을 하지 않고 다른 대안을 찾는 노력 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닌지 성찰할 것을 주장한다.

이로써 이 책에서 황우석 사태를 바라보는 관점은 여덟 가지로 늘었다. 이 책은 단순히 토론회 기념집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에서 지금의 한국사회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나아갈 길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촉매제의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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