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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5
1장 지역대학의 미래 전략을 위한 인구학적 방법론 조영태 1.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의 지속가능성 위기15 2. 인구지체현상20 3. 학생 수 감소와 지역대학의 대응24 4. 지역대학의 현황과 과제30 5. 기업의 대응 사례: 포스코 35 6. 인구학적 방법론의 적용: 한림대학교의 사례38 7. 후속세대의 질적 특성 분석 47 8. 노동시장의 변화와 기회54 9. 지역대학의 미래 전략60 2장 공간분업과 수도권과 지방의 청년노동시장문제양승훈 1. 지도를 펼쳐야 하는 이유: 재생산 위기 속 청년노동시장67 2. 이촌향도, 고학력화, 산단의 고도화 그리고 공간분업68 3. 지방 청년 일자리 문제의 구조화: “제가 그래도 대학을 나왔는데”76 4. 절망의 응축: 수도권 집중과 지방 청년노동시장88 5. 세 가지 가능성: 아직 가지 않은 길과 갈 수 없는 길91 3장 허브-스포크 전략에 기반한 강원 관광 발전 방안최규완·정안철 1. 지역관광의 패러다임 시프트103 2. 허브-스포크 전략이란106 3. 소셜데이터 기반 네트워크 분석 110 4. 강원도 관광 현황 및 네트워크 분석 113 5. 강원도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 118 6. 강원 관광의 구조적 전환과 시스템적 대응 122 4장 춘천의 마이스 잠재력과 타운마이스를 통한 지역 발전 전략윤은주 1.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타운마이스 모델127 2. 한국의 지역 소멸과 고령화 현황128 3. 춘천시 인구구조 및 정주 현황 분석130 4. 글로벌 마이스 산업 트렌드: 다중베뉴 전략과 타운마이스135 5. 국내외 사례 연구138 6. 춘천시의 마이스 잠재력147 7. 마이스와 지역 소멸 대응: 작동 메커니즘154 5장 인구소멸 시대, 한림대학교는 어떻게 혁신해야 할까최영재 1. 인구위기 시대, 대학 혁신은 어떻게 가능한가 161 2. 미국 대학의 인구위기와 대응 전략168 3. 미국 대학의 근본적 위기와 구조적 혁신 노력178 4. 왜 어떤 혁신은 성공하고 어떤 혁신은 실패하는가192 5. 한림대의 지속발전을 위한 ‘대학 혁신 전략’ 방향204 부록 1219 부록 2224 6장 인구감소와 지역, 그리고 대학의 지속발전 종합토론 지은이 소개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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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의 위기를 타개하는 인구학적 통찰
초저출생 시대에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인구 감소는 ‘정해진 미래’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도전에 직면한 지역대학은 적실한 미래 전략을 수립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인구지체현상에 빠져 현실을 대면하지 못하거나 대응 시점을 놓치는 경향을 보였다. 이때 인구학적 분석이 도움이 된다. 최근 기업들이 인구학적 방법론으로 새로운 시장 전략을 마련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인구학은 인구의 수와 질적인 변동을 분석하여 시장이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예측해 기업들이 언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인 조영태 교수(사회학)는 이 인구학적 분석을 교육 시장에 적용해, 한림대의 사례를 살폈다. 그 결과 세 가지 차원의 접근이 필요했는데, 첫째는 잠재적 입학 대상 인구의 ‘양적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이고, 둘째는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후속세대의 ‘질적 특성’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며, 셋째는 AI 확산으로 노동시장에 대전환이 일어나는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지역대학의 생존을 위한 대비책과 돌파구를 찾아서 노동시장의 변화를 연구하는 양승훈 교수(사회학)는 ‘지방 소멸’이 운위되듯 수도권 집중이 심각해진 현재, 비수도권 지방의 청년유출과 공간분업의 상황을 반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생산성 동맹’을 복원시켜 산업도시로 향하는 제2의 이촌향도를 부활시키는 것, 정규직 일자리가 생겨나지 않는 산업도시에서 관광업을 필두로 하는 문화예술과 서비스산업을 육성하는 것, 제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등의 기능을 비수도권에 이전하자는 것이 저자의 제안이다.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최규완 교수(경영학)와 경희대 스마트관광원 박사과정 정안철 연구자(관광학)는 허브-스포크 전략에 기반해 강원도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방안을 제시한다. 교통과 정보가 집중되는 바퀴의 중심 ‘허브’ 도시와 고유한 관광자원을 지닌 바퀴살 ‘스포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속초-양양-강릉이 상호 보완적으로 권역형 허브 구도를 형성하는 강원도의 내국인, 외국인 관광을 더욱 끌어올릴 것을 당부한다. 한림대 마이스기획경영전공 윤은주 교수(경영학)는 한림대가 자리한 춘천이라는 도시 전체를 컨벤션센터처럼 리모델링하는 ‘타운마이스(Town-MICE)’라는 지역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그리고 해외 사례를 통해 사람 간의 연결과 지속적인 집합의 특성을 지닌 타운마이스 모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차원적 효과를 보이며 지역 소멸의 대응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림대 미디어스쿨 최영재 교수(언론학)는 미국의 애리조나주립대학과 조지아공과대학의 혁신 모델이 한국 대학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조지아공과대학처럼 정부·산업·대학을 결합한 ‘삼중 나선’ 모델은 대학이 지식과 인재, 자본이 순환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두 대학의 혁신을 지속가능하게 만든 동력은 일회성 투자보다 대학 내부의 작동 원리와 조직 설계, 거버넌스를 중시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이 혁신 모델의 장점을 살피고 이를 수용하자고 주문한다. 한림대 창립자 뜻을 기려 총서 출간 한림대 도헌학술원 일송기념사업회에서는 일송학원(한림대) 창립자 故 일송(一松) 윤덕선 박사의 뜻을 기려 “한국 사회, 어디로 가야 하나”를 장기 주제로 하여, 이 주제에 걸맞은 연차 주제로 매년 ‘일송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21세기 국제사회에서 한국적 삶의 가치를 재정립하고자 한다. 이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글들을 일송학술총서로 발간하는데, 이 책은 제12회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발제 중 5편의 글을 모으고 종합토론 내용을 보강해 출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