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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바위나리와 아기 별 어머님의 선물 박과 봉선화 꽃씨와 눈사람 점잖은 집안 길에 사는 아이 생각하는 아버지 할아버지 지게 떡배 단배 제2부 토끼와 원숭이 사슴과 사냥개 꼬부랑 새싹 꽃아! 내 춤을 새어머니 해설 자주와 독립의 정신을 심어 준 동화/이오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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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집 울타리 밑에 봉선화의 싹이 터서 하트 모양으로 된 떡잎 두 잎이 예쁘게 피었다.
"야아, 예쁘기도 해라! 네가 누구냐?" 하고 굵은 소리로 묻는 이가 있었다. 봉선화는 고개를 돌려서 그 소리나는 곳을 찾았다. 넓데데하고 길쭉하고 두툼한 떡잎 두 잎이 모양도 없이 서 있는 것이 보였다. "아유 못나기도 하지. 당신은 뭐유?" 하고 봉선화는 물었다. "나는 박이지! 그렇게 못나 뵈나? 그런데 너는?" "나야 봉선화지! 봉선화도 몰라보는구먼!" 봉선화는 샐쭉하고 대답했다. "오오, 봉선화로구나! 참 예쁘기도 하다. 다리가 빨간 게 더 예쁘구나! 꼭 병아리 같구나!" --- p.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