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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주변 환경과 비슷한 색깔을 띠어 몸을 숨깁니다.
잡아 먹히지 않으려는 것이지요. 카멜레온이 몸 색깔을 바꾸는 것도 그 때문이지요. 독개구리나 독버섯은 일부러 화려한 색을 띱니다. '위험하니 나를 건드리지 마.'라는 뜻이지요. 독 때문에 고생을 한 동물들은 보기만 해도 피하게 됩니다. --- p.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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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같은 과학책, 과학책 같은 그림책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주위 세계와 관계를 맺고, 연령에 따른 인지 발달 과정을 거치면서 나름대로 고유한 정신 세계를 구축한다. 좋은 과학책은 이러한 아이들의 지적 발달에 맞춰 세상을 탐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린아이들의 주된 관심은 '자기 자신'으로, 주관적 사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이 때가 자신의 행동을 물리적 사물과 연관지어 생각하면서 논리적인 유추가 가능한 시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동화 형식을 띤 과학 동화라든가 비현실적인 가정에서 출발하는 흥미 위주의 책보다는 본격적인 과학 개념을 다룬 책이 더욱 절실하다. 호기심에 가득 찬 이 시기의 아이에게 딱딱한 정보로 구성된 과학 책은 자칫 과학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기 쉬우며, 과학이 무엇인가라는 철학이 부족한 책들은 마치 과학을 마술로 둔갑시켜 아이들의 풍부한 과학적 상상력을 제약할 수 있다. <아이과학> 시리즈는 이러한 잘못을 극복하고 제대로 된 과학 그림책을 선보이려는 시도에서 탄생하였다. 에너지, 균형과 조화, 체제와 상호 작용, 성장과 변화, 크기와 구조, 과학적 사고와 문제 해결이라는 개념 주제별로 과학의 기본 개념을 쉽게 설명한 과학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아이들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