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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답지요.
말은 달리는 속도에 따라 발놀림이 달라진답니다. 동물들이 달리는 모습을 잘 살펴보세요. 동물들은 걸을 때와 달릴 때 발놀림이 달라요. 사람도 힘껏 달릴 때에는 말처럼 잠깐 동안 두 발이 모두 공중에 떠 있는 때가 있답니다. --- p.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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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같은 과학책, 과학책 같은 그림책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주위 세계와 관계를 맺고, 연령에 따른 인지 발달 과정을 거치면서 나름대로 고유한 정신 세계를 구축한다. 좋은 과학책은 이러한 아이들의 지적 발달에 맞춰 세상을 탐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린아이들의 주된 관심은 '자기 자신'으로, 주관적 사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이 때가 자신의 행동을 물리적 사물과 연관지어 생각하면서 논리적인 유추가 가능한 시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동화 형식을 띤 과학 동화라든가 비현실적인 가정에서 출발하는 흥미 위주의 책보다는 본격적인 과학 개념을 다룬 책이 더욱 절실하다. 호기심에 가득 찬 이 시기의 아이에게 딱딱한 정보로 구성된 과학 책은 자칫 과학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기 쉬우며, 과학이 무엇인가라는 철학이 부족한 책들은 마치 과학을 마술로 둔갑시켜 아이들의 풍부한 과학적 상상력을 제약할 수 있다. <아이과학> 시리즈는 이러한 잘못을 극복하고 제대로 된 과학 그림책을 선보이려는 시도에서 탄생하였다. 에너지, 균형과 조화, 체제와 상호 작용, 성장과 변화, 크기와 구조, 과학적 사고와 문제 해결이라는 개념 주제별로 과학의 기본 개념을 쉽게 설명한 과학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아이들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리 영역 1단계에 해당하는『움직이는 건 뭐지?』는 주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물음을 통해 '운동'과 '힘'이라는 기본 개념에 접근한다. 물리 세계를 이해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인식의 하나인 운동 개념은 갓난아기 시절부터 본능적으로 체득하게 되며, 인간을 포함한 생물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이다. 이 책은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하고 그 속에서 운동과 운동할 수 있는 구조, 운동의 원인인 힘을 찾고 물리 세계의 여러 원리와 구조에 대한 초보적인 개념을 알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