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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홍수로 불어난 성난 계곡물이 주위의 흙과 돌멩이를 휩쓸어서 흙탕물이 되어 맹렬한 기세로 내려갑니다. 작은 시내에서 큰 강물까지, 물은 땅 위를 흐르면서 엄청난 힘으로 지구의 얼굴을 바꾸어 놓습니다. 물은 대단한 조각가예요. 드넓은 삼각주를 만들기도 하고 폭포수로 떨어지며 깎아지른 절벽을 만들기도 합니다. 땅 밑은 흐르는 지하수는 땅 속에다 엄청난 작품을 만들어 놓습니다. 천장에 고드름처럼 매달린 석순, 땅 위로 불쑥 솟아오른 종유석, 누군가 빚어 조각해 놓은 듯한 지하 동굴은 수만 년 동안 물이 돌을 녹여 만든 것이랍니다. ---p.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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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살아있다니!
지구는 죽어 있는 물질의 덩어리가 아니다. 우주에서 유일하게 생물이 살고 있다고 알려진 지구, 지구는 생물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끊임없이 변하는 살아 있는 존재이다. 지구는 그 탄생에서부터 지금까지 태양-지구-생물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살아 있는 지구의 얼굴』은 생물과 지구 환경 사이의 균형과 조화라는 과학적 주제를 다루고 있다. 얼어붙은 극지방에서 뜨거운 사막, 열대 우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구의 얼굴은 지구가 살아 있는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 준다. 골치 아픈 과학 지식을 강요하지 않고 간결한 글과 개념을 잘 드러낸 그림은 아이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여운을 남겨 준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 나와 있는 보충 설명은 그림을 통해 느꼈던 생각을 정리해 주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다시 꺼내 볼 수 있게 했다. 우리 작가가 쓰고 그린 우리의 과학 그림책 !
STS 프로그램 『아이과학』 시리즈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주위 세계와 관계를 맺고, 연령에 따른 인지 발달 과정을 거치면서 나름대로 고유한 정신 세계를 구축한다. 좋은 과학책은 이러한 아이들의 지적 발달에 맞춰 세상을 탐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화 형식을 띤 과학 동화라든가 비현실적인 가정에서 출발하는 흥미 위주의 책보다는 본격적인 과학 개념을 다룬 책, 제대로 된 과학 그림책을 선보이려는 시도에서 탄생한 『아이과학』 시리즈는 에너지, 균형과 조화, 체제와 상호 작용, 성장과 변화, 크기와 구조, 과학적 사고와 문제 해결이라는 과학 주제별로 과학의 기본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꾸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