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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수필 65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리베르 20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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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책소개

목차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이어령 폭포와 분수
이규태 헛기침으로 백 마디 말을 하다
법 정 무소유
박완서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안병욱 행복의 메타포
김형석 죽음
조지훈 지조론, 돌의 미학
김태길 멋없는 세상 멋있는 사람
정비석 산정무한
피천득 수필, 인연, 이야기, 나의 사랑하는 생활
이 상 권태, 산촌여정
김소운 가난한 날의 행복, 피딴문답
이효석 낙엽을 태우면서
윤오영 부끄러움, 달밤, 방망이 깎던 노인, 쓰고 싶고 읽고 싶은 글
이양하 신록예찬, 나무, 페이터의 산문
이태준 물, 책, 작품애, 화단
계용묵 구두
양주동 웃음설, 면학의 서
김진섭 명명철학, 백설부, 생활인의 철학, 매화찬, 모송론
나도향 그믐달
함석헌 들사람 얼
심 훈 조선의 영웅
최서해 담요
현진건 불국사 기행
방정환 어린이 찬미
이희승 딸깍발이
민태원 청춘예찬
이광수 우덕송, 금강산기행
최남선 심춘순례서, 백두산 근참기
신채호 낭객의 신년만필
한용운 명사십리
김 구 나의소원
장지영 시일야방성대곡
박지원 일야구도하기, 통곡할 만한 자리
혜경궁홍씨 한중록
의유당김씨 동명일기
유씨부인 조침문
작자미상 규중칠우쟁론기
권 근 주옹설
이 곡 차마설
이규보 이옥설, 이상한 관상쟁이

저자 소개 2

皮千得. 호 : 금아琴兒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특유의 섬세하고 간결한 언어로 표현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이자 수필가. 2007년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작품은 여전히 대중들에게 감동으로 남아 전해지고 있다. 1910년 서울 출생. 호는 금아琴兒이다. 상해 호강대학에서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연구했다. 경성대학 예과 교수, 서울대학교 문리대 및 사법대 교수를 역임했다. 1910년 [신동아]에 ‘서정소곡’을 발표하면서 문필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의 시는 자연과 동심이 소박하고 아름답게 녹아 있다는 평을 얻었고, 섬세하고 간결한 언어로 그려진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특유의 섬세하고 간결한 언어로 표현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이자 수필가. 2007년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작품은 여전히 대중들에게 감동으로 남아 전해지고 있다.

1910년 서울 출생. 호는 금아琴兒이다. 상해 호강대학에서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연구했다. 경성대학 예과 교수, 서울대학교 문리대 및 사법대 교수를 역임했다. 1910년 [신동아]에 ‘서정소곡’을 발표하면서 문필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의 시는 자연과 동심이 소박하고 아름답게 녹아 있다는 평을 얻었고, 섬세하고 간결한 언어로 그려진 그의 수필은 남녀노소에게 고른 사랑을 받아 대표작 ‘인연’을 비롯하여 ‘수필’ ‘플루트 플레이어’ 등이 교과서에 실리기도 하였다.

금아 피천득의 수필은 백 마디 천 마디로 표현해야 할 것을 될 수 있는 대로 적은 수표의 언어 안에 함축시키는 절제가 돋보인다. 그리움을 넘어서 슬픔과 애닯음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피천득의 미문美文은 언제, 어느 때 읽어도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작품으로 『꿈』『편지』등의 시와 『여성의 미』『모시』등의 수필 외 다수가 있고, 시문집으로 『산호와 진주』『생명』이 있다.

유명 작가의 길을 걸었으되, 장식품 하나 없는 작은 아파트에서 소탈하면서도 충일한 삶을 살았던 그는 ‘앵두와 어린 딸기 같은’ 오월에 태어나 오월에 떠난 ‘영원한 오월의 소년’으로 우리의 가슴속에 머물고 있다.

피천득의 다른 상품

1941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힉 및 동 대학원에서 교육심리학을 전공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교수로 활동하다 2006년부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발령받았다. 대한민국예술원의 회원과 한국시인협회 고문으로 있다. 1965년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시단에 등단했다. 이후 1966~67년에 현대문학에 「별」, 「위로」로 추천을 완료하였다. 1970년 첫시집 『달하』를 간행한 이후 『물로 바람으로』(1975), 『월령가 쑥대머리』(1990), 『봄비 한 주머니』(2000) 등의 시집과 시선집을 출간했
1941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힉 및 동 대학원에서 교육심리학을 전공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교수로 활동하다 2006년부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발령받았다. 대한민국예술원의 회원과 한국시인협회 고문으로 있다.

1965년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시단에 등단했다. 이후 1966~67년에 현대문학에 「별」, 「위로」로 추천을 완료하였다. 1970년 첫시집 『달하』를 간행한 이후 『물로 바람으로』(1975), 『월령가 쑥대머리』(1990), 『봄비 한 주머니』(2000) 등의 시집과 시선집을 출간했고, 수필집 『우리를 영원케 하는 것은』(1988), 『축복을 웃도는 것』(1994) 등과 장편소설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1990), 『땡삐』(1994) 등의 작품이 있다.

유학시절부터 우리 민속에 대한 가치를 절감하고 지금까지 이 분야에 관한 연구에 몰두하여 여러 권의 관련 저서를 냈으며, 그밖에 『한국의 전통 육아방식』(1987), 『한국전통사회의 유아교육』 등의 민속연구서와 속요집 『딸아딸아 연지 딸아』 논문을 상재하였다. 한국시협상, 정지용문학상, 소월문학상특별상, 목월문학상, 월탄문학상, 한국펜문학상, 구상문학상, 공초문학상, 김달진문학상, 김삿갓문학상, 유심작품상, 이형기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유안진의 다른 상품

저자 : 박찬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중앙일보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한국판 부장을 지냈다. 저서에는 『성공과 행복을 부르는 좋은 습관 50가지』,『체험영어회화 1000장면』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한국단편소설35』가 있으며 역서로는 『세계단편소설 35』, 『오만과 편견』이 있다.
저자 : 이서인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내일을 여는 작가>에 단편 ‘생각보다 가벼운 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장편소설 <숲속의 연어>와 <특별한 선물>을 발표하였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47쪽 | 644g | 153*224*30mm
ISBN13
9788991759145

책 속으로

우리의 외모가 아름답지 않다 해도 우리의 향기만은 아름답게 지니리라.
우리는 시기하는 마음 없이 남의 성공을 얘기하며, 경쟁하지 않고 자기 일을 하되, 미친 듯 몰두하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우정과 애정을 소중히 여기되, 목숨을 거는 만용은 피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우정은 애정과도 같으며, 우리의 애정 또한 우정과 같아서 요란한 빛깔도 시끄러운 소리도 피할 것이다.
나는 반닫이를 닦다가 그를 생각할 것이며, 화초에 물을 주다가, 안개 낀 아침 창문을 열다가, 가을 하늘의 흰 구름을 바라보다가, 까닭 없이 현기증을 느끼다가 문득 그가 보고 싶어지며, 그도 그럴 때 나를 찾을 것이다. 그는 때로 울고 싶어지기도 하겠고, 내게도 울 수 있는 눈물과 추억이 있을 것이다. 우리에겐 다시 젊어질 수 있는 추억이 있으나, 늙는 일에 초조하지 않을 웃음도 만들어낼 것이다. 우리는 눈물을 사랑하되 헤프지 않게, 가지는 멋보다 풍기는 멋을 사랑하며, 냉면을 먹을 때는 농부처럼 먹을 줄 알며, 스테이크를 자를 때는 여왕처럼 품위 있게, 군밤은 아이처럼 까먹고, 차를 마실 때는 백작보다 우아해지리라.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에서

나는 아름다운 얼굴을 좋아한다. 웃는 아름다운 얼굴을 더 좋아한다. 그러나 수수한 얼굴이 웃는 것도 좋아한다. 서영이 엄마가 자기 아이를 바라보고 웃는 얼굴도 좋아한다. 나 아는 여인들이 인사 대신으로 웃는 웃음을 나는 좋아한다. 그리고 이를 가는 우리 딸 웃는 얼굴을 나는 사랑한다.
나는 아름다운 빛을 사랑한다. 골짜기마다 단풍이 찬란한 만폭동 앞을 바라보면 걸음이 급하여지고, 뒤를 돌아다보면 더 좋은 단풍을 두고 가는 것 같아서 어쩔 줄 모르고 서 있었다. 예전 우리 유치원 선생님이 주신 색종이 같은 빨강색 보라 자주 초록 이런 황홀한 색깔을 나는 좋아한다. 나는 우리나라 가을 하늘을 사랑한다. 나는 진주 빛·비둘기 빛을 좋아한다. 나는 오래된 가구의 마호가니 빛을 좋아한다. 늙어 가는 학자의 희끗희끗한 머리칼을 좋아한다.
---피천득의 ‘나의 사랑하는 생활’에서

공사를 막론하고 싸움에 휩쓸려 들어갔을 때에는 때때로 그들의 분노와 격렬한 패기로 오늘까지 알려진 사람들 저 유명한 격노와 그 동기를 생각하고, 고래의 큰 싸움의 성패를 생각하라. 그들은 지금 모두 어떻게 되었으며 그들의 전진의 자취는 어떻게 되었는가! 그야말로 먼지요, 재요, 이야기요, 신화 아니 어떡하면 그만도 못한 것이다. 일어나는 이런 일 저런 일을 증대시하여, 혹은 몹시 화를 내던 네 신변의 사람들을 상기하여 보라. 그들은 과연 어디 있는가? 너는 이들과 같아지기를 원하는가?
사람이 있어 네가 내일 길어도 모레 죽으리라고 명언한다 할지라도 네게는 내일 죽으나 모레 죽으나 별로 다름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너는 내일 죽지 아니하고 일 년 후, 이 년 후, 또는 십년 후에 죽는 것을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지 않도록 힘써라.

---이양하의 ‘페이터의 산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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