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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어머니는 휠체어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졌다
등장인물 소개/페코로스, 어머니의 보물상자/풍성한 시간/꼬마소녀1/꼬마소녀2/꼬마소녀3/꼬마소녀4/장마 끝물/속옷/여름 태풍/머리가 다 벗어지도록/성묘/70년대, 도쿄 고엔지에서/켄보 형/스님의 우스개 독경/속담 퀴즈/사탕발림/유리 씨의 어부바/도깨비/어머니의 손바닥/아버지, 오시다/누군가의 그림자/에세이1-마법의 약/경로(敬老)의 날/보였다/그려낼 거야/지금 여기/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 속에서/바느질하는 사람/어머니의 전화/에세이2-꽃나무 아래 찾아오는 사람/봄이여, 오라/수한무(壽限無)/자식을 물어뜯다 1장. 위루(胃瘻) 위루(胃瘻)/아버지의 기척/어머니의 여력(餘力)/돌고 도는 이야기/화장실에서/어머니, 아기로 돌아가다/어머니의 발/십 년 전/없다 없다, 있다! 2장. 요양시설의 겨울 류머티즘 할머니/어머니 네트워크/겨울이 왔다/잊어버리는 약/크리스마스/뒷수습 순례/무 생채/60년대/세쓰코 씨와 댄스홀/어머니의 팔찌/어머니의 자기주장/세상이 캄캄한 것은 3장. 어머니의 여행 후사코 이모님/우는 어머니/창문 너머 저세상/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사람/머나먼 날의 흔적/여행 떠난 어머니/어머니, 돌아오시다 4장. 아버지가 오셨다 처음으로 돌아간다/나가사키 등불 축제/어머니 속에는/현관/아버지, 어머니를 찾아오시다/에세이3-어머님, 돌아가시다 5장. 풍성한 시간 비비천(川)/어머니의 선물/그림자 속 역자 후기 |
Yuichi Okano,おかの ゆういち,岡野 雄一,필명 : 페코로스(ペコロ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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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페코로스'의 성공이 참으로 기쁘고 흐뭇합니다. 어떤 계산속이나 인위적 홍보 없이 오로지 진심만을 담아낸 한 권의 책이 이뤄 낸 기적 같은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독자들과 함께 전작을 뛰어넘는 뭉클한 감동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양윤옥 옮긴이
자비 출간한 책이 나가사키 지역 서점 1위! 2012년 정식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논픽션 1위! 2013년 NHK 다큐드라마 방영! 2013년 일본만화가협회상 우수상 수상! 2013년 〈키네마준보〉 선정 일본영화 1위 원작! 2013년 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이달의 책(12월)! 2015년 OtvN 비밀독서단 3회 ‘부모님께 죄송한 사람들’ 편 추천작! 무명 만화가가 자비를 들여 출간한 한 권의 책으로부터 이 작은 기적은 시작되었다. 치매에 걸린 80대 노모를 돌보는 60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카노 유이치의『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한일 양국 모두에서 이렇듯 예상치 못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마침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자 마침표를 찍는 작품,『페코로스, 어머니의 보물상자』가 국내 출간되었다(2015년 12월, 라이팅하우스 출간). 『페코로스, 어머니의 보물상자』를 집필하던 중 어머니 미쓰에 씨가 향년 91세의 일기로 타계하셨다. 그래서 두 번째 이야기에는 추모 분위기가 짙게 깔리게 되었다. 게다가 이번 작품은 전작에서 제기한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의 문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독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묻고 있다. 어머니의 연명치료를 위한 위루 시술을 앞두고 고민하는 에피소드라든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고통을 적나라하면서도 담담히 그려낸 에피소드들을 보면, 죽음을 기다리는 노인들의 삶을 이토록 가까이에서 들여다본 작품이 또 있었던가, 경탄하는 마음 한편으로, 과연 인간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가라는 화두를 절로 품게 된다. 『페코로스, 어머니의 보물상자』 속에서 그 해답은 ‘추억 비우기’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각자의 보물상자 속 추억을 하나씩 꺼내 ‘세상살이의 던적스러움을 벗고 한없이 가벼운 몸으로 저세상으로 날아가는 것(역자 후기).’이야말로 죽음을 통해 역설적으로 새로운 탄생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죽은 아버지가 살아 돌아오고, 죽음을 앞둔 어머니가 아기였던 자신과 만나는, 시계열의 고리에서 풀려난 마술 같은 장면들은 독자들에게 현실의 삶을 긍정하는 뜻밖의 시선을 제공한다. ‘인생은 눈 깜짝할 사이’니 ‘똑똑히 잘 살라’고,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을 추억’들을 많이 만들라고 말이다. 네 컷 만화 속 60대 아들과 80대 치매 어머니의 동그랗고 따뜻한 그림일기. 슬픔과 아픔을 걸러서 현실 이상의 작품을 만들어 냈다. _ OtvN 〈비밀독서단〉 치매를 그리운 것들이 살아 돌아오는 아름다운 통로로 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 _ 중앙일보 동글동글한 얼굴의 어머니와 아들을 보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_ 동아일보 노인이 되어 노인을 돌봐야 하는 세대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꼭 읽어야 할 만화 _ 아사히신문 치매 노모를 돌보는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화제의 만화 _ 요미우리신문 기억을 잃어가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한 권의 만화가 불러온 예상치 못한 반향 _ NH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