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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풍경
등장인물 소개 서장 어머니에게 속삭이다/행방불명된 아들/어머니의 등/텔레비전과 리어카/어머니 네트워크/커밍아웃/이제 곧 봄/오봉 명절이 코앞/맨발로/안녕, 어머니/빗속에 1장. 이사 가신 어머니 이사 가신 어머니/탈상을 앞두고/납골식/소리가 사라진 세계/아버지의 기척/에세이1-페코로스 어머니의 죽음/부재 통지/경대/우녀/어머니의 기척/소꿉놀이/천장에 있는 것/집에 있는 것/내 안에/눈동자 속에 2장. 아버지를 만나다 군치 축제의 서커스/서커스 누나/모퉁이 생선 가게/소가 되다/멈춰 버린 시계/오스와상 거리/에세이2-언젠가의 어딘가에서/상경하는 아들/20여 년 전/20여 년 전 얘기/남자의 에로스/남자의 노년/여인네들/똑같이 갈라서/집을 짓다/변소 연못/에세이3-아버지를 만나다 3장. 원폭의 노래 50년대/××아줌마/내 친구 미야타/파란 하늘/에세이4-2011년의 꽃구경 4장. 길 잃은 아이의 가을 군치 축제를 앞둔 9월/첫 오봉 명절/초가을/길 잃은 아이/미로 속/켄보 형/어머니가 잃어버린 것/가을밤/ 참말로 좋은 가을날/어머니 떠나신 집 마지막에. 페코로스, 어머니가 주신 선물 모닥불/무덤 앞/봄이 오면 저자 후기 살아 있다는 것의 선물 페코로스 연작 해설 페코로스, 어머니와 삶을 찬양하다 |
Yuichi Okano,おかの ゆういち,岡野 雄一,필명 : 페코로스(ペコロ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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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80대 치매 노모와 그를 돌보는 60대 대머리 아들이 펼치는 담담한 개그 드리블 ‘대머리 아들이 치매에 걸린 늙은 엄마를 만나러 간다’라는 너무너무 심심한 이야기가 세계를 사로잡았다. ‘일본 만화계에 다시 나오기 힘든 명작’, ‘못다 한 효도를 당장 하고 싶게 만드는 책’ 등등의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바로 [페코로스 3부작]이다. 이 시리즈가 그려온 궤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자비 출간한 책이 나가사키 지역 서점 1위.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정식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논픽션 1위. * NHK 다큐드라마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 방영. * 제42회 일본만화가협회상 우수상 수상. *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 [키네마준보] 선정 일본영화 1위. *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한국판)』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이달의 책. * 『페코로스, 어머니의 보물상자』출간. 어머니 미쓰에 씨 타계. * OtvN 비밀독서단 3회 ‘부모님께 죄송한 사람들’ 편에서 소개. *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한국판)』주요서점 종합베스트셀러 10위. * 『페코로스, 어머니가 주신 선물』출간. * 시리즈 완결 기념, 특별 해설집 『페코로스 만나러 가실래요?』출간. 치매에 걸린 80대 노모와 그를 돌보는 60대 아들이라는 심심한 조합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구사하는 담담한 유머와 따뜻한 가족애는 수많은 사람들을 웃기고 울렸다. 저자가 [주간아사히]에 연재했던 최신작 62편과 미수록작 88편을 모아 2016년에 발표한 『페코로스, 어머니가 주신 선물』은 이 작품의 시작과 끝을 모두 품고 있다. 미수록작 88편에는 페코로스 시리즈의 원형이 담겨 있고, 어머니 사후에 발표한 최신작 62편에는 어머니를 추억하고 시리즈 전체를 반추하는 에피소드들이 많았다. 만화연구가 김낙호의 표현에 따르면, 그것은 ‘치매에 대한 어설픈 희화화가 아니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어떤 희비극적 순간들을 절묘하게 포착하고, 힘든 상황에도 낙천적으로 삶을 껴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선량한 웃음을 빚어내는’ 장면들이었다. 이 ‘선량한 웃음’이라는 키워드는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 전쟁과 재해, 가난과 가정폭력이라는, 지금 세대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고통을 겪으면서도 어머니는 ‘삶이야말로 우리가 받은 진정한 선물’임을 가르쳐 준다. 그래서 “살아야지, 어떡허든 살아야지.”라는 말 속에는 ‘누구나 죽는 것으로 인생은 끝나지만, 인간의 삶이라는 커다란 이야기만큼은 다른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이어지며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든다’는 진실을 일깨워 준다. 작가가 어머니의 이야기와 연결되었듯이, 독자들도 작가의 담담한 유머와 선량한 웃음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와 강하게 연결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