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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머리말
제1장 과학과 윤리 1. 볼티모어 사건 2. 복제 연구 3. 저온핵융합 방식에 관한 논란 제2장 윤리이론과 그 응용 1. 윤리, 법, 정치 그리고 종교 2. 도덕이론 3. 도덕적 선택 4. 상대주의 제3장 전문직업으로서의 과학 1. 과학: 부업에서 직업으로 2. 과학의 목표 3. 현대의 연구 환경 4. 의사소통과 과학의 동료심사제도 5. 과학적 방법 제4장 윤리적 과학행위의 기준 1. 정직성(Honesty) 2. 신중성(Carefulness) 3. 개방성(Openness) 4. 자유(Freedom) 5. 공로(Credit) 6. 교육(Education) 7.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8. 합법성(Legality) 9. 기회균등(Opportunity) 10. 상호존중(Mutual Respect) 11. 효율성(Effeciency) 12. 실험대상에 대한 존중 13. 맺음말 제5장 연구의 객관성 1. 정직성 2. 부정행위 3. 오류와 자기기만 4. 편견(Bias) 5. 이해갈등 6. 개방성 7. 자료 관리 제6장 과학출판의 윤리문제 1. 출판의 객관성 2. 출판상의 문제들 3. 공로가 있을 때만 공로를 인정하기 4. 지식소유권 5. 과학, 대중매체 그리고 대중 제7장 실험실의 윤리문제 1. 멘토와 멘티 사이의 윤리 2. 추행 3. 부정행위 보고 4. 강의와 연구 5. 모집과 고용에서의 윤리적인 문제 6. 자원의 분배와 보전 7.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 8. 동물실험 제8장 사회 속의 과학자 1. 사회적 책임 2. 전문가로서의 법정증언 3. 산업과학 4. 군사적 과학 5. 연구를 위한 공공자금 지원 6. 그 밖의 사회적·정치적·도덕적 문제들 후기 더욱 윤리적인 과학을 지향하며 부록 사례연구: 과학의 윤리적 딜레마 옮긴이 해제 감사의 말씀 참고문헌 찾아보기 지은이·옮긴이 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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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공생 시대! 무소불위 과학에 올바름을 묻다
정확한 개념정리, 흥미로운 사례, 설득력 있는 논증을 통해과학의 윤리적 딜레마와 쟁점을 탐구하다!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가 바둑 세계 챔피언 이세돌 9단을 상대로 압승을 거둔 이후 과학기술의 발달과 인공지능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세계인들은 동시대 과학기술의 급격한 성장에 경외감을 표하는 한편, 인간의 일자리를 기계가 모조리 대체할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는 불안과 판단능력을 갖춘 살인기계 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인류와 로봇이 함께하는 미래를 그린 영화들도 새삼 주목받으면서, 이제는 과학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세심하게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졌다. 지금까지 과학기술은 우리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지지받으며 일상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과학에서 비롯하는 여러 윤리적 문제는 그다지 진지하게 고려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과학은 ‘사실’을 연구하는 ‘객관적’인 학문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맹위를 떨칠 수 있었던 탓이다. 미국의 저명한 과학 철학자 데이비드 레스닉(David B. Resnik)의 이 책《과학의 윤리》(The Ethics of Science)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과학자와 일반인들에게 과학 윤리에 대한 기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과학 분야의 다양한 윤리적 쟁점의 이해와 해결을 돕기 위해 태어났다. 명확한 개념정리와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논증하므로 쉽고 재미있으며, 아주 기초부터 다양한 활용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기술해 실용성 또한 높다. 책은 8장의 본문과 후기 및 부록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여러 사례를 통해 과학과 윤리의 상관관계를 밝히며, 과학에서 윤리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이끌어 낸다. 2장부터 4장까지는 과학윤리를 개념화하기 위한 이론작업이다. 윤리와 과학의 본성을 고찰하고, 과학 윤리의 원칙들을 제시한다. “윤리란 무엇인가”, “과학이란 무엇인가”, “과학과 윤리는 서로 어떻게 연관되는가”라는 질문에 차례로 대답하는 셈이다. 5장부터 8장까지는 과학에서 중요한 윤리적 딜레마와 쟁점을 다룬다. 과학출판이나 실험실 환경에서의 윤리문제,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 등 광범위한 맥락에서 논의가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후기에서는 과학도들에게 윤리적 행위를 장려하기 위한 몇 가지 전략과 대비책이 제안된다. 부록은 특히나 흥미롭다.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50가지 가상 사례가 등장한다. 각각의 사례마다 특정한 윤리적 딜레마를 내포한다. ‘나치의 데이터를 사용할 것인가’, ‘한 나라에서 비윤리적인 임상실험이 다른 나라에서는 윤리적이 될 수 있을까’ 등이다. 과학교육 현장에서 그룹토론 등에 활용하기에 알맞다. 우리 과학계는 2004년 이른바 ‘황우석 사태’를 겪은 이후 뼈아픈 자성의 시간을 보냈다. 과학연구 과정에서의 비윤리적 관행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제도개선의 노력이 있었고, 학계, 교육계와 정부가 기초부터 다지기 시작하여 어느 정도 윤리적 과학의 토대가 마련되기도 했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약진하는 등 사회 전반에서 과학과 기술의 영역이 점점 넓어지면서, 과학 윤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과학 윤리의 핵심을 다룬 이 책을 통해 과학자와 일반인들이 과학의 사회적 책임을 각성하고 일상 속에서 과학을 감시하며 올바른 사회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