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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방법에 대하여
1부 1장 제 6권의 주제인 진리의 탐구에서 이 논저의 주제가 될 명백성을 유지하기 위한 일반적인 두 가지 방법 2장 우리의 지식에서 명백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의 집중이 필요하다 3장 정신 집중을 유지하기 위한 정념과 감각의 사용법 4장 정신의 주의 집중을 유지하기 위한 상상력의 사용법: 기하학의 유용성에 대하여 5장 정신의 능력과 폭을 증가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대수학과 산술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부 1장 진리를 탐구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들 2장 본 연구 주제와 관련된 일반 규칙에 대하여: 스콜라 학파 철학자들은 이 규칙을 지키지 않으므로 자연학에서 수많은 오류의 원인이 된다 3장 고대인들의 철학에서 가장 위험한 오류에 대하여 4장 대부분의 철학자들은 거의 지키지 않지만 데카르트는 자연학에서 정확히 지킨 일반 규칙의 두 번째 부분에 대하여 5장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원리들에 대하여: 4원소와 네 가지 근본 속성 6장 진리의 탐구에서 올바른 순서를 거치기 위해 필요한 일반적 의견들 7장 개별적 문제들과 관련된 첫 번째 규칙의 사용법에 대하여 8장 개별적 문제들에 대한 다른 규칙들의 적용 9장 이 책의 유용성을 알리기 위한 마지막 사례: 강도 혹은 물체들을 이루는 부분의 상호 결합의 자연적 원인 연구 후반부 세 권의 결론 찾아보기 지은이·옮긴이 소개 |
Nicolas Malebran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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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 회의에서 보편적 진리로, 말브랑슈의 독자적 인식론
『진리의 탐구』는 인간 인식에 대한 급진적 회의에서 시작한다. 말브랑슈는 우리가 진리를 소유한다고 믿는 순간, 이미 오류의 문턱에 들어섰다고 본다. 감각은 우리를 기만하고, 상상력은 혼란을 초래하며, 순수 이성마저 오류에 빠진다는 것이다. 그의 인식론적 회의는 단 하나의 진실, ‘우리는 신 안에서 모든 것을 본다’라는 명제에 도달한다. 이는 개별자들의 인식의 한계 너머 보편성을 확보하려는 철학적 시도이다. 진리는 그 자체로 필연적 완결성을 담보해야 하므로, 절대자라는 보편 이성의 영역에 자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불완전한 인식에서 출발하여 완전한 앎, 진리의 빛에 이르기까지 말브랑슈는 기존 교회의 전통이나 유명 사상가들의 권위에 기대지 않았다. 그의 사상적 근원이 되었던 성 아우구스티누스나 데카르트조차도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신의 질서에 합당한가’, 그것이 말브랑슈의 절대적 기준이었으며, 신만을 진리의 근원으로 삼았다. 철학과 신학을 가로지르는 참된 앎을 향한 지적 여정 말브랑슈가 오랫동안 철학사의 각주에 머물렀던 것은, 그가 기존의 철학적 학파에 온전히 귀속되지 않는 사유를 전개했기 때문이다. 말브랑슈는 신앙적 믿음과 이성적 논증 사이에서 타협하기는커녕 오히려 둘의 긴장을 극대화하며 독자적 철학 체계를 정립해 나간다. 신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참된 앎을 향하는 지적 여정에서 말브랑슈는 ‘모든 것은 신 안에서 인식된다’라는 단 하나의 가설 아래 인식론의 핵심 쟁점을 짚어 나간다. 그가 의제로 삼았던 ‘인식의 오류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진리는 어떤 근거 위에서 인식 가능한가’라는 질문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인식론의 논점이다. 말브랑슈는 『진리의 탐구』를 통해 이러한 물음들을 집요하게 논증하며, 인간 인식의 한계와 가능성을 다각도로 사유하고자 했다. ‘진리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으로 시작하여 신학·철학·수학·천문학을 아우르는 야심찬 지적 탐구의 여정의 끝에는 ‘모든 것은 신 안에’라는 단 하나의 진리의 빛이 자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