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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옮긴이의 머리말
- 서문 제1장 수와 신은 같은가? 제2장 세상의 끝 제3장 오각수 제4장 심판의 날 : 2026년 11월 13일 제5장 666,666, 그노몬, 그리고 직사각형의 수 제6장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수 제7장 완전수 제8장 터키인과 기독교인 제9장 라몬 룰의 아르스 마그나 제10장 죽음의 별, 2126년 8월 21일의 전주곡 제11장 스톤헨지 제12장 유란샤와 5,342,428,337,666 ... 제13장 프랙털과 신 제14장 프랙털 결승 문자 제15장 신의 눈 제16장 수의 동굴 제17장 물받이에 달린 괴수들 제18장 칸찰 데 마호마의 천문가 컴퓨터 제19장 카발라 제20장 신의 존재에 대한 수학적인 증명 제21장 지금은 종말의 시간 제22장 에필로그 부록 1 신의 존재에 대한 괴델의 수학적 증명 부록 2 종교적이었던 수학자들 부록 3 지은이 노트 - 컴퓨터광을 위한 프로그램 메뉴 - 참고문헌 -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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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수학자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신이 수학이라는 베틀로 우주라는 직물을 짰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 수학과 종교는 분리된 것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신과 수학은 완전히 분리된 두 개의 영역처럼 보인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알게 되겠지만 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많은 수학자들은 수학세계를 탐험하는 것이 영적 수행의 길과 아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종교와 수학을 갈라놓는 경계는 점점 더 희미해지고 있다. 먼 과거에는 종교와 수학이 뒤섞여 유용한 결론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과학적 사고의 지평을 열었다. 일례로 달력이 종교행사를 빠짐 없이 챙기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거꾸로 수학도 종교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수학적 논리추론과 '증명' 방식이 신학이론 발전에 기여한 것이다. 무한성을 이해하려는 수학적인 의문은 신을 이해하려는 종교적 시도와 여러 면으로 맞닿아 있다. 종교와 수학 모두 인간과 우주, 그리고 무한성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양자 모두 비밀스러운 상징과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불가해한 언어를 보유한다. 우리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서 작용하면서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점도 같다. 수학자들도 사제나 목사와 마찬가지로 '이상'을 찾아 헤매고 불변의 비물질적 비밀을 발견, 그 진리를 현실세계에 적용하고자 한다. 몇몇 무신론자들은 또 다른 공통점을 지적한다. 수학과 종교는 모두 인류의 뛰어난 발명능력을 가장 잘 보여준다는 것이다. 물론 수학과 종교 간에는 '차이점'도 많다. 종교는 때로 이성의 영향권 바깥에 있는 믿음에 근거하며 그 기본적 가정 가운데 많은 것이 증명될 수 없다. 또한 다양한 종교는 서로 다른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수학자들 사이에는 기본적인 합의가 존재한다. 필립 데이비스와 루벤 허쉬는 『수학적 경험』에서 "모든 종교는 검증되거나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에서 서로 같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수학에서도 몇몇 분야는 서로 다른, 때로 정반대의 결론을 유도해 내고 따라서 언제나 '올바른' 답을 제공하지는 못하는 듯 하다……. ■ '신(神)의 베틀'의 개요 - 세상은 온통 수수께끼와 신비로 가득 차 있다. 이제 이상하고도 놀라운 여행을 떠날 준비를 시작하자. 이 책은 상상력을 북돋는 수수께끼와 퀴즈로 가득 차 있으며 고대 그리스의 천문학에서 아마게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제를 제기한다. 컴퓨터광에게는 놀이터가 되고, 공상 과학 소설을 즐겨 읽는 독자에게는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설로, 천문학이나 수학, 역사학 등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는 모험 가득한 학습의 장으로 다가갈 이 책에 소개되는 세상은 온통 수수께끼와 신비로 가득 차 있다. -다른 어떤 책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신비주의와 과학의 문제를 논의한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지는 클리퍼드 픽오버를 두고 '컴퓨터, 예술, 그리고 사고의 한계를 연장시킨' 인물이라고 극찬했다. 최근작이자 논란의 여지없는 최고작인 이 책에서 그는 오랫동안 별개로 취급되어온 수학과 종교라는 분리된 두 대륙을 연결하는 작업을 펼쳤고 그 과정에서 탁월한 재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과학, 공상 과학, 역사, 컴퓨터를 통한 상상력 등을 총동원해서 그는 다른 어떤 책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신비주의와 과학의 문제를 논의한다. - 당신은 외계를 돌아다니는 우주 박물관의 수석 역사관이다... 픽오버는 수학과 종교를 연결하는 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매 장 첫 부분에 공상과학 소설의 주인공들이 경험하는 모험을 소개한다. 첫 시작은 이렇다. '때는 2080년, 당신은 외계를 돌아다니는 우주 박물관의 수석 연구원이다...' 안내인 픽오버가 이끄는 대로 멋진 등장 인물들과 함께 시간 여행을 하면서 우리는 수학자와 신학자들의 흥미로운 역사를 살피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피타고라스의 신비주의에서부터 스톤헨지를 건설한 탁월한 솜씨의 기술자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물받이의 괴수들과 오늘날 컴퓨터 화면에 떠오르는 프랙털에 이르기까지 픽오버는 수라는 존재가 우주의 궁극적인 의미를 찾는 여행과 무슨 관련을 가지는지에 대해 설명해 나아간다. 우리는 각 시대를 여행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종말을 예언하고 죽은 자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혹은 사랑을 찾거나 전쟁의 결과를 좌우하기 위해 수를 가지고 고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오늘날의 진지한 수학자들조차 때로는 수학의 힘을 전하려 할 때 신비적이거나 종교적인 추론에 의존하곤 한다. 그와 함께 우리는 수학을 가장 멋진 형태의 자연 안에서 찾게 된다. 거미집의 섬세한 구조에서 조개껍질의 소용돌이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혈관, 식물, 산이나 해안선의 모습에서 프랙털을 발견하고 중력 상수나 빛의 속도 같은 간단한 개념들이 결국 우주의 운명을 통제하는 힘을 지닌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 고대인들은 어떻게 문명과 종교를 다양한 수의 의미로 해석했는가 『신의 베틀』은 수리학과 관련된 인물(위대한 수학자 피타고라스를 비롯해)과 그 개념(삼각형 수, 완전 수 등)을 소개하며 수리학의 역사를 펼쳐 보인다. 픽오버는 스톤헨지의 기하학을 연구하고 소행성이 충돌하여 지구가 멸망할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고찰하면서, 고대인들이 어떻게 문명과 종교를 다양한 수의 의미로 해석했는지 알려준다. 수학의 역사와 신비주의 및 종교와 수학의 관계사를 연대기적으로 기술할 수 있는 저자는 많으나, 픽오버 같은 능력과 재능을 가진 저자는 거의 없다. ■ 종교와 수(數)의 연관 관계를 파헤친다 "신이 수학자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신이 수학이라는 베틀을 이용해 우주라는 직물을 짰다는 것만은 분명하다"라고 클리퍼드 픽오버는 말한다.『신의 베틀』은 종교와 수의 연관 관계를 파헤치고 있다. 왜 피타고라스와 파스칼, 뉴턴과 같은 유명한 수학 귀재들이 독실한 신앙인이었을까? 왜 무수한 종교가 수리학과 깊은 연관관계를 맺고 있을까? 픽오버는 직접적으로 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수학 게임을 좋아하고 인생의 중요한 의문에 대해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강한 호소력을 가질 것이다. -천사가 꺼려했던 땅으로 블랙홀과 무한, 그리고 카오스의 이상한 나라를 안내했던 인기 '관광 가이드' 픽오버가 이번엔 천사가 꺼려했던 땅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그는 종교와 첨단 수학 및 컴퓨터, 스톤헨지, 카발리즘 등의 고대 유적, 그리고 종말론의 수학적 증명에서 수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탐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