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어린 시절, 과학에 대한 기억들
2. 기적의 해, 1905년 3. 양자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4. 뉴턴을 무너뜨린 새로운 중력 이론 5. 아인슈타인의 우주론 6. 양자이론의 혁명 7. 낯선 안식처, 미국에서의 말년 8. 아인슈타인의 유산 저자의 말 |
|
아인슈타인은 사고 실험을 통해 기차가 빛의 속도로 이동하면 거울에서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음을 알았다. 갈릴레오는 물체가 일정한 속도로 움직인다면, 그 물체 안에서는 물체가 움직이지 않을 때와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는데 말이다.
아인슈타인의 사고 실험 결과는 갈릴레오의 상대성원리를 위반하고 있는 것 같다. 아인슈타인은 이 문제 때문에 몹시 괴로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자서전에서 "특수 상대성 이론의 기원은 그런 모순에 있다" 고 썼다. 만약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의 실마리가 되는 이 모순을 열여섯 살때부터 알았다면 왜 10년이 넘도록 아무런 이론도 창안하지 않을까? 진짜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 모순의 원인은 시간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바로 그 시간의 본질을 분석하는 데 10년이 걸렸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두 가지 종류의 시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나이에 대한 우리의 느낌과 같은 '주관적 시간'과 시계로 잴 수 있는 시간인 '객관적 시간'이다. 주관적 시간과 객관적 시간은 어느 정도 서로 관련이 있으므로 우리는 경험한 사건들을 시계를 기준으로 순서대로 배열할 수 있다. 우리가 서로 어떤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것도 시간에 대한 공통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에 대한 공통의식은 뉴턴의 '절대시간' 이론에 자세히 나와 있다. 그는 『프린키피아(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에서 "절대적이고 본래적이며, 수학적인 시간은 그 자체가 하나의 본성이다. 따라서 외부의 어떤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변함없이 흐른다. 그리고 이는 '지속' 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고 하였다. 그리고 뉴턴의 '절대시간'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빛의 속도도 따라잡을 수 있다. --- p.55~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