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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서문과 해설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 기숙사 여름 거주지 고아원 |
Janusz Korczak,본명 : 헨릭 골드쉬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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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이를 어린이다움이란 유니폼 속에 숨겨둔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를 사랑하고 존경하고 신뢰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인내심이 없고, 쉽게 믿고 고마워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기적이지 않은 보호자의 역할을 실수없이 행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하는 희생을 생각하며 감동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나쁘지 않은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우리를 믿지만, 곧 의심하기 시작하고, 교묘하게 숨겨진 의심스러운 점들을 들추어내려고 애쓰며, 때로는 그것에 대항해서 싸운다. 그러나 자신의 계획이 아무 결실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면 그들은 우리를 속이고, 매수하고 이용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부탁이나 예쁜 미소, 입맞춤이나 농담으로 혹은 순종하는 모습으로 자기들이 갖고 싶은 것을 얻어내려 한다. 그들은 관대함을 가지고 우리 어른들을 이기고, 자기들이 어떤 권리를 가지고 있는지를, 드물긴 하지만 아주 교묘하게 이해시킨다. 때로 그들은 다급하게 뭔가를 요구하고, 때로는 아주 솔직하게 "나는 그 대신 뭘 얻을 수 있어요?" 하고 묻기도 한다. --- p.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