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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의 글
1815년으로 가는 길 제국에서 유배지로 | 황제의 귀환 양측 지휘관 프랑스군 지휘관 | 영국-네덜란드 연합군 지휘관 | 프로이센군 지휘관 양측 부대 프랑스군 | 웰링턴 군 | 블뤼허 군 전역의 시작 6월 15일-16일 | 6월 16일 | 카트르 브라 전투, 6월 16일 | 리니 전투, 6월 16 일 | 6월 17일: 잃어버린 기회들 6월 18일-19일: 와브르 전투 6월 18일: 워털루 전투 워털루의 날이 밝다 | 서전: 데를롱의 공격 | 프랑스군의 기병 공격 | 프로이센군의 도착 | 웰링턴의 위기 | “중앙이 열렸다! 황제 폐하 만세!” | 제국근위대의 공격 워털루 전투, 그 후 오늘날 전장의 모습 연표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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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즘 전사의 정수를 맛본다. <세계의 전쟁> 시리즈, 10번째 출간!
1990년대 이래, 한국에도 본격적인 밀리터리 관련 서적들이 출간되기는 했지만, 민간의 군사마니아들은 여전히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군사자료와 객관적인 전사(戰史)기록에 목말라 했다. 그런 가운데 2006년부터 출간되기 시작한 플래닛미디어의 <세계의 전쟁> 시리즈는 이러한 일반인들과 마니아들의 관심을 상당 부분 충족시키고 있는 밀리터리 리퍼런스로 주목받고 있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전사(戰史)를 엮어내고 있는 <세계의 전쟁> 시리즈는, 전 세계 밀리터리 마니아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영국 오스프리(OSPREY) 출판사의 밀리터리 바이블들을 원전으로 하고 있다. 캠페인 시리즈로 알려진 이 시리즈는 워털루, 노르망디, 쿠르스크 등과 같은 역사적, 군사적으로 중요한 개별전투들을 객관적이고 군사적인 관점에서 서술하고 분석하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삼았고, 이에 따라 각 책은 그 저자가 각각 다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구성과 색깔을 지니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이 시리즈는 우선 개별 전투의 기원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 후 전투를 벌인 양 군의 지휘관과 부대를 자세히 소개한다. 각군 지휘관에 대해서는 그들의 경력뿐만 아니라성격과 리더십 및 전투스타일, 그리고 거기에서 기인하는 강점과 약점을 설명하며 부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전력과 특성, 강점 및 약점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여 이어서 벌어질 전투의 배경을 미리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그러한 전력과 전장의 특성에 기반하여 각 군이 수립한 작전 계획이 무엇인지도 사전에 공개하여 이어질 실제 전투와의 비교를 용이하게 하고 있다. 본격적인 전투의 시작과 전개, 전투중에 벌어지는 각종 사건과 전환점들, 전투의 결말과 그 전투에 의한 전체 전쟁의 영향 등에 대한 서술은 약간 메마르고 투박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냉정하며 사실적이다. 또한 이 시리즈는 전쟁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지도 및 상황도를 군사기호와 입체 지도 및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현장감 있게 표현하고 있으며, 풍부한 그림과 사진 자료를 통해 당시 현장의 모습과 군인들의 복식 및 무기의 모습들까지 생생하게 복원해내고 있다. 플래닛미디어의 <세계의 전쟁> 시리즈는 이러한 오스프리 출판사의 원전을 바탕으로 하면서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소속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감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전문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제 팩션은 식상하다! 승리를 향한 진짜 인간들의 분투와 영욕이 담긴 <세계의 전쟁> 시리즈! <세계의 전쟁> 시리즈는 이번에 출간되는『워털루 1815』로 벌써 10번째를 맞게 되었다. 한국전쟁 당시의 인천상륙작전을 다룬 단행본으로서는 국내 최초라 할 수 있었던 『인천 1950』으로 시작된 <세계의 전쟁> 시리즈는 그동안 『노르망디 1944』, 『프랑스 1940』, 『마라톤 BC 490』, 『칸나이 BC 216』, 『토브룩 1941』, 『쿠르스크 1943』, 『벌지전투 1944(1)』, 『벌지전투 1944(2)』를 차례로 선보이며 많은 밀리터리 애호가들과 전쟁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칭찬과 애정어린 비판을 동시에 받았다. <세계의 전쟁> 시리즈는 각각의 전투를 객관적으로 그리고 군사적 관점을 중심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일차적인 독자는 군인, 군사 마니아, 사관학교 생도 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전투와 전쟁 자체가 곧 인간의 영욕과 분투의 역사라는 점에서 이 시리즈는일반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사실과 사건을 발견하는 지적 즐거움과 함께 많은 교훈들을 던져주고 있다. 특히 동서고금의 명장들이 승리를 얻기 위해 지혜를 짜내고, 팀워크를 유지하고, 적의 허를 찌르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실수를 만회하고, 병사들을 독려하고, 승리를 눈앞에 두고서 오만과 방심으로 무너지거나 반대로 패배가 자명해보임에도 끈기와 지혜로 결국 승리를 거두는 모습들은 어떤 경영서나 처세서, 팩션물보다도 더 훌륭한 교훈과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 현재 열 번째까지 출간된 <세계의 전쟁> 시리즈는 다음 책인 『욤키푸르 1973』을 비롯하여, 세계사의 중요 전투들을 망라하며 계속 출간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