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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잡은 물고기
2 한눈팔기 3 거대한 쥐 4 여름 귤 사건 5 나쓰하와 갯지렁이 6 내가 보이지 않아! 7 연구 발표회 8 겐타가 이상해! 9 파란 모자 10 못하는 것도 재능이야 11 승부는 승부 12 게이이치의 결심 13 시상식 14 하늘을 올려다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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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강가 다리에서 같은 반 친구 다이스케를 발견한 겐타는 호기심에 몰래 그 뒤를 좇다가 뜻하지 않게 잉어 낚시까지 하게 됩니다.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다이스케와 어울리는 게 마음 한구석으로는 찜찜하면서도 친구들 사이에 유행하는 놀이와는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되어 함께 노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납니다. 전학 온 첫날, ‘삶은 감자를 좋아한다’는 소박한 한마디로 호감도 최고가 된 다이스케. ‘벌레를 먹는다’는 그다음 한마디 때문에 ‘거짓말쟁이 다이짱’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고, 6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종종 친구들에게 놀림과 따돌림을 당합니다. 하지만 다이스케는 친구들의 놀림이나 반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새로운 게임기나 카드 모으기 따위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혼자 공원이나 강을 돌아다니며 자기 방식대로 여유있게 생활을 하지요. 다이스케와 어울려 놀게 되면서 겐타는 조금씩 달라져 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늘상 몰려다니면서도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지 않던 친구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고, 밥맛이라고 멀리하던 친구와도 점차 거리를 좁히게 되지요. 또 평소에는 느끼지 못한 마을의 주변 환경에도 관심을 갖게 되고요. 겐타뿐 아니라 같은 반 최고 인기 여학생 나쓰하와 수재 게이이치도 다이스케와 어울리게 되면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반 년 남은 초등학생 시절을 즐겁게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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