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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동요하는 시대 | 표현주의와 세계적 사건 | 선구자와 시간적 경계 | 새로운 미술가 그룹들 | 표현주의 조각과 건축 회화 파리의 “야수들” | 야수파의 형성 | “야수들에 둘러싸인 도나텔로!” | 야수파 화가들 | 야수파의 전성기 | 드레스덴의 “다리파” | 그룹의 형성 | 근원으로 돌아가라 | 풍경과 외광 | 모범들: 뒤러, 반 고흐와 뭉크 | 매혹의 대도시 | 독행자 에밀 놀데 | 뮌헨의 “청기사” | 현대로의 출발 | 구성에 대한 논쟁 | 청기사 전시회 | 커다란 기대들 | 독자적인 표현주의자들 | 헤르바르트 발덴과 “슈투름” | 미술 실험 보르프스베데 | 늦게 온 표현주의자 : 크리스티안 롤프스 | 코린트의 발헨 호수 그림 | 대도시의 비전 조각 이국주의와 원시주의 : 다리파의 조각 | 다리파와 “원시적인” 미술 | 키르히너와 원시적인” 매력 | 슈미트-로틀루프와 아프리카 조각 | 인간적인 것을 찾아서 : 렘브란트, 루크, 바를라흐, 콜비츠 | 정신적인 것에 대한 렘부르크의 탐구 | 바를라흐의 영혼으로 가득 찬 조각 | 케테 콜비츠와 어머니의 고뇌 | 리듬, 춤, 운동: 생명력 있는 삶의 기쁨의 표시인 표현주의 조각 | 아키펭코의 영향 | 루돌프 벨링: 건축·회화·조각의“삼화음” | 부드럽게 운동하는 조각 건축 920년대의 표현주의 건축 경향 | “유리 없는 행복, 얼마나 어리석은가!” | 에리히 멘델존과 아인슈타인 탑 | 발터 그로피우스와 초기 바우하우스 | 표현주의 영향하의 아방가르드 건축 | “유기적 건축” | 건축 조형물 | 암스테르담 파 | 표현적인 산업건축 | 페터 베렌스와 현대 산업건축 | 한스 푈치히: 표현주의 건축 표현주의 미술 여행안내 | 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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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05-20년 사이에 융성하여 회화나 조각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에 형성된 문학ㆍ음악ㆍ연극ㆍ무용ㆍ영화 그리고 건축 등 다방면에서 동일한 이름으로 언급되는 표현주의를 특히 회화, 조각, 건축의 미술분야에서 심도 있게 조망했다. 거칠고 화려한 색채와 과장된 형태의 왜곡으로 특징지어지는 표현주의는 정치적ㆍ사회적으로 와해되기 직전의 독일에서 시작된 미술 양식이다. 극심한 실업과 사회의 불공평으로 불안정한 심리를 자극하던 상황은 급기야 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주변세계에 대한 공포를 경험하면서 극으로 치닫게 된다. 끔찍한 전쟁의 후유증은 많은 재능 있는 예술가들에게 신체적ㆍ정신적 상처를 남겼을 뿐 아니라 나치의 발흥과 동시에 퇴폐예술가로 낙인 찍혀 은둔하거나 자살로 이끌기도 했다. 그들의 작품에 나타난 상이용사나 불구자의 형상은 상처받고 고독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의 표현주의 다리파 1905년 에른스트 루드비히 키르히너, 에리히 헤켈, 카를 슈미트-로틀루프, 프리츠 블라일에 의해 결성되었는데, 후에 페히슈타인과 에밀 놀데, 오토 뮐러, 키스 반 동겐도 가담해 활동했다. 다리라는 이름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다는 의미인데, 다리파 미술가들은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의 원시적인 미술을 모범으로 삼고 반 고흐, 뭉크의 화법을 이어받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그들의 지향점을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다. 청기사 칸딘스키와 프란츠 마르크가 주축이 되어 뮌헨에서 결성된 그룹으로, 공동의 목표는 미술적 표현형식의 확장을 통해서 당시의 아카데믹하게 경직된 미술을 무너뜨리는 것이었다. 이 밖에 독자적으로 활동한 예술가로는 코코슈카, 파울라 모더존-베커가 있고, 표현주의 조각의 3대 거성으로 렘브루크, 바를라흐, 케테 콜비츠가 있다. 건축에서도 표현주의가 말해지는데, 브루노 타우트, 에리히 멘델존, 프리츠 회거, 한스 푈치히의 작품들은 통상 회화에 국한되었던 표현주의의 다양한 운동을 알려줌으로써 폭넓은 앎의 장으로 안내한다. 프랑스 표현주의 야수파 마티스, 블라맹크, 드랭으로 대표되는 프랑스의 표현주의자들 야수파는 독일 표현주의와 달리 훨씬 생기 있고 밝은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