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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해할까? 초현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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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Art 시리즈

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시각의 혁명 | 충격과 스캔들 | 선언, 심판, 행사

회화
이론적 기초 | 자동기술 | 콜라주 | 새로운 현실 | 이질적인 것의 결합 | 수수께끼와 숨은 그림 | 상상의 무대로서의 꿈의 풍경 | 변형 | 파괴적 성욕 | 막스 에른스트-시적인 우주 | 살바도르 달리-편집증적 에로스 | 르네 마그리트-대담한 수수께끼 | 불안한 뮤즈들

조각과 오브제 미술
조각에서 아상블라주로 | 거장 자코메티 | 오브제와 페티시 | 인형극장 | 꿈의 기계 | 달리와 패션

사진과 영화
현실 속의 초현실 | 꿈의 투명한 눈 | 미혹적 렌즈, 조작된 사진 | 연출된 현실 | 굴절된 유혹적 시각 | 영화의 충격

초현실주의 미술 여행안내
색인

저자 소개

역자 : 황종민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독일 괴팅엔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동국대학교, 한성대학교에 출강하였다.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하면서 번역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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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348g | 174*225*20mm
ISBN13
9788991847422

책 속으로

만 레이는 그림을 그리다가 '파괴해야 하는 오브제'를 만들 착상을 했다고 한다.
“나 자신도 메트로놈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림을 그릴 때 작동시켰다 …… 메트로놈은 모든 것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각적 측면이 없는 점이 아쉬웠다. 때문에 나는 진자에 눈을 붙였고, 눈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일 때 누군가가 내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지켜보거나 그림을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끔 진자는 멈췄으며 그러면 나는 형편없는 그림을 그렸다는 것을 알아채고서 그림을 없애 버렸다 …… 하지만 어느 날 나는 복수를 했다. 메트로놈이 내기 시작하는 소리가 신경에 거슬리자 나는 망치를 들어서 메트로놈을 산산조각으로 부숴 버렸다.”

--- p.96

초현실주의자들의 풍부한 착상은 다음 달리의 말에 의해 잘 알 수 있다.
“누군가가 나에게 순수하게 세기전환기 양식으로 만든 의자 두 개를 주었다. 나는 그중 한 개에 변화를 주었다. 우선 앉는 자리를 초콜릿 판으로 갈았다. 그러고 나서 다리 하나에 문고리를 붙여 의자를 기우뚱하게 만들었다. 다른 다리는 항상 맥주 잔속에 넣어두었다. 이러한 오브제를 나는 [분위기 있는 의자]라고 불렀다. 이 의자를 보는 사람마다 심한 불편함을 느꼈다.”

--- p.105

출판사 리뷰

초현실주의 회화 - 내면의 우주를 시적으로 표현하라
초현실주의 회화는 세계의 내면 현실을 찾기 위해 꿈,도취,백일몽의 영역으로부터 환상적인 암호들을 불러낸다. 건축과 자연, 인간과 물질의 대담한 결합과 수수께끼 같은 상황에 괴상한 존재들이 등장하는 회화의 특징을 이룬다. 현실에 대해 회의를 품고 꿈을 시적으로 묘사했기 때문에 초현실주의 회화의 거의 모든 곳에는 수수께끼가 나타난다.
회화의 개념과 비범한 여러 가지 기법들을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막스 에른스트,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의 생애와 작품, 그리고 그 외 다른 화가들의 작품 등 풍부한 도판으로 해설하고 있으며, 모델의 신분을 벗고 독자적인 미술가로 변신한 여성 예술가들 또한 높게 평가하여 소개하고 있다.

초현실주의 조각과 오브제 미술 - 충격적이지 않은 것은 없다
초현실주의 조각과 조소는 표현주의의 영향을 수용했으며 다다의 유산인 레디메이드와 아상블라주를 계승했다. 초현실주의의 조각과 오브제 미술 역시 무의식적으로 작업하면서도 정밀하게 숙고하여 내면의 그림들을 작품으로 형상화 하고 있다. 시적인 분위기, 아이러니, 충격을 결합시켜 만든 매력적인 작품 - 추상적인 동상, 페티시 같은 오브제, 괴상한 인형, 기이한 꿈의 기계들은 작가의 의도대로 감상자를 당황하게 하면서도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초현실주의 사진과 영화 - 가장 이상적인 초현실주의 매체
초현실주의의 사진은 현실과 허구를 지속적으로 교차시키는 데 출중한 솜씨를 보였으며, 초현실주의에서 다른 어떤 미술사조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뚜렷한 입지를 구축했다. 19세기 후반부터 사진은 회화의 원본으로 쓰이기 시작했으나 후일 회화로부터 분리되어 미술형식으로 독자성을 얻었는데, 초현실주의 사진의 예술적 기법들이 지닌 공통점은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모색하여 사물의 정체성을 깨뜨리고 새로이 정의하고자 하는 것뿐이었다. 그리하여 새로운 시적 아름다움이 생겨났으며, 이는 영화에서 그 절정에 도달한다. 초현실주의자들의 장기는 현실과 유사한 장면을 만들어 도발적이고 당혹스러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영화의 포인트는 관객의 “얼굴을 강타”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강렬한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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