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Agatha Christie,アガサ クリスティ-
애거사 크리스티의 다른 상품
김남주의 다른 상품
|
열 꼬마 검둥이가 밥을 먹으로 나갔네.
하나가 사래들었네. 그리고 아홉이 남았네. 아홉 꼬마 검둥이가 밤이 늦도록 안 잤네. 하나가 늦잠을 잤네. 그리고 여덟이 남았네. 여덟 꼬마 검둥이가 데번에 여행 갔네. 하나가 거기 남았네. 그리고 일곱이 남았네. 일곱 꼬마 검둥이가 도끼로 장작 팼네. 하나가 두 동강 났네. 그리고 여섯이 남았네. 여섯 꼬마 검둥이가 벌통 갖고 놀았네. 하나가 벌에 쏘였네. 그리고 다섯이 남았네. 다섯 꼬마 검둥이가 법률 공부 했나데. 하나가 법원에 갔네. 그리고 네 명이 남았네. 네 꼬마 검둥이가 바다 항해 나갔네. 훈제 청어가 잡아먹었네. 그리고 세 명이 남았네. 세 꼬마 검둥이가 동물원 산책 했네. 큰 곰이 잡아갔네. 그리고 두 명이 남았네. 두 꼬마 검둥이가 볕을 쬐고 있었네. 하나가 홀랑 탔네. 그리고 하나가 남았네. 한 꼬마 검둥이가 외롭게 남았다네. 그가 가서 목을 맸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네. |
|
내게는 낭만적 경향 외에도 다른 선천적인 특징이 있었다. 죽은 것을 보거나 직접 죽이는 데 가담하면, 강한 가학적 쾌감이 느껴지곤 했다. 정원의 여러 독충들과 말벌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난다... 어릴 때부터 나는 무엇인가를 죽이고 싶은 강한 욕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욕망과 상충되는 특징도 있었다.
--- p.2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