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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글
사물을 본다는 것 / 왜 2.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덜돼지 상대의 취향에 맞추는 것 하나 / 한쪽의 사랑만 갑자기 타오르는 비극 / 왜 피곤해지는 것일까? / 긴장과 긴장 완화 / 기다리는 괴로움 하나·둘 / 사랑의 행복과 불행 / 그녀가 변했다? / 또다시 사랑의 행복과 불행 / 나는 왜 피곤한 것일까 / 그녀에게 화를 내는 것과 비에게 화를 내는 것 / 괴로운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기 때문 / 자산을 탓하다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 아주 조금 자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 진정한 나? 3. 방황하는 돼지들 뭐든지 원하는 대로 된다고 생각하는 돼지 / 상대를 보지 않는 돼지 / 사랑은 머릿수? 하나·둘 / 자신의 능력에 넘치는 욕심을 지닌 돼지 / 대단한 것과 대단치 않은 것 / 이상형의 자아가 너무 큰 돼지 / 자기 소멸의 돼지 / 남이 이해해주지 않으면 마음을 놓지 못하는 돼지 / 속단하는 돼지 하나·둘 / 거절 못하는 돼지 / 없는 것을 달라고 떼쓰는 돼지 /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돼지 / 행복할 수 없는 돼지 하나·둘 / 자의식 과잉의 돼지 / 자기중심적인 돼지는 모른다 4. 아등바등하면서 배우는 것들 희망과 실망 하나·둘 / 행복과 불행 하나·둘 / 행복의 산과 불행의 계속 / 주저한다는 것 / 후회하다 / 사랑하고 차이고 / 인생과 길 안내 하나·둘 / 곤란하다는 것 / 화날 때 필요한 것은 / 멋진 남자와 그렇지 못한 남자 / 왕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 / 산다는 것 하나·둘·셋 5. 눈을 떠가는 덜돼지 덜돼지가 알게 된 일 / 변명거리를 찾는다 / 이토록 사랑하는데 / 에고의 발견 / 자아를 발견하면 / 자신의 평가 / 괴로워하며 진리를 본다 / 실망이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하나·둘 / 자신을 인정한다 / 자신감은 얻는 것? / 신에 대해 / 좋은 것과 나쁜 것 / 상대의 취향에 맞추는 것 둘 / 잠 못 이루는 밤 / 편해지다 6. 더욱 더 여러 가지를 생각한다 아이들의 위대함에서 배운다 하나·둘 / 나방의 행복과 불행 / 점에 대해 하나·둘 / 징크스에 대해 / 고민이 생기면 / 고민하지 않고 살아가는 법 / 매일매일을 즐긴다 / 부처님과의 대화 / 어느 쪽? / 가까이 있지만 볼 수 없는 것이 있다 / 돼지의 싱크로나이즈드 수영 7. 고민의 원천 바다 / 돼지에 관하여 / 달걀 / 돼지와 뚱보 / 흰 것은 어떻게 흰 것이라고 인식되는 걸까 / 뭔가를 인식한다 / 머리도 꼬리도 개 / 행복과 불행과 개 / 세계와 나 / 존재의 구조 / 그림 / 돼지라는 것은 / 책상이란 / 책상은 어디에 있지? / 눈에서 마음까지 천천히 따라가보자 / 다시 눈에서 마음까지 천천히 따라가보자 / 마음 / 좋아함의 반대는 / 이기고 지는 것 / 불행 없애기 / 깨달음 8. 진리의 세상에서 살아가기 진리 / 삶의 진실 / 행복의 파랑새 / 마음의 운전 / '공'이라는 글자 /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 특별한 일이 아니야 / 연인과 함께 있을 때와 혼자 있을 때 / 매일매일이 신선하고 멋져 / 인생 9. 열 개의 돼지 그림 10. 맺는 글 |
こいずみよしひろ,小泉吉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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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파이프'라고 부르고 '파이프'라고 쓰는 것은 실은 '파이프'가 아닙니다. 주변의 다른 것과 비교하고, 전에 본 것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파이프'라고 인식하는 거죠.
이 책에 나오는 얘기는 사람이 어떻게 사물을 보고 있는 지에 대한 기본적인 얘기입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우선 사물을 보아야 마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사물을 보는가가 중요합니다. 사물을 보는 법에 따라 마음의 존재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사물을 보는 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신에게 보이는 잘못된 정보, 부분적인 정보를 가지고 사물을 판단합니다. 사물의 실체와는 전연 다른 모습으로 기억하기도 하고, 올바른 정보가 들어와도 예전의 그릇된 정보가 막아버리곤 합니다. 이런 우리들에게 가장 큰 괴로움은 자기 자신조차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게 아닐까요? 덜 된 돼지 '덜돼지'는 부처에게 불안을 호소합니다. 에고가 자신을 너무나 괴롭힌다고. 부처는 그 불안한 마음을 찾아 가져오라고 말합니다. 그럼 안심시켜주겠다고. 덜돼지는 자신의 마음을 찾는 여행을 떠납니다. 일본에서 150만부가 넘게 팔렸다는 이 책을 번역자인 김지룡씨는 이미 몇 년 전에 접했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끝까지 읽고 무릎을 쳤다는 그는 이 책의 매력을 '네 칸 혹은 여덟 칸 안에 축약된 삶의 철학'이라고 평했습니다. 그런 책을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만화의 틀 안에 가두기엔 이 책의 내용이 너무나 넓고 깊다는 것이었습니다. 만화를 가볍게 보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만화잖아'하며 그냥 지나치는 독자들과 '만화니까'하며 기대치를 낮추는 독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이 책의 진가를 전할 수 있을까 고심했다는 얘깁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셋입니다. 시원스럽게 정답을 가르쳐주지 않는 부처와 삶의 진실을 찾아 우왕좌왕하는 돼지들, 그리고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돼지들은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랑에 괴로워하고, 직장 상사의 처사에 분노하며, 남들보다 잘 살고 싶다는 욕망에 휘둘립니다. 돼지들은 서툴고, 이기적이지만 절대로 미워할 수 없는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불교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이 책은 현대 철학과 심리학의 주요한 이론들까지 조화롭게 아우르고 있습니다. 자아를 발견하고, 사물을 바로 보자면 그 모든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쉽고 재미있어서 '이게 철학이야?'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 책이 이끄는대로 자연스럽게 가다보면 '생각하는 방법'을 찾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