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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에 빨간 불이 켜졌다면?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자존감 충전 프로젝트
트레버 로맹 글그림 정아영
라임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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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 에디와 레오 사이에 들어온‘빨간불’

01 등굣길의 방해꾼
에디의 비밀 일기 | 다른 아이도 똑같아!

02 도대체 친구를 왜 괴롭히는 건데?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마! | 자존감 흡혈귀
친구를 괴롭히는 방법도 가지각색 | 내 주먹 한 방이면…
조심해, 지뢰밭이야

03 너를 한번 바꿔 봐!
친구의 눈을 똑바로 봐 | 네 운동화 괜찮아 보이는걸?
어딘가로 숨어 버리고 싶을 때도 있지 | 너 자신을 믿어 봐!
진정한 친구가 필요해! | 폭력 서클은 쳐다보지도 마
너한테 불리할 땐 달아나는 거야 | 안전할 길로 돌아가!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이용해 봐!

04 친구 사이에 생기기 쉬운 편견 몇 가지
이렇게 해 보는 게 어때? | 남 앞에서 당당하려면 연습이 필요해
그래도 소용이 없을 땐 소리를 지르자! | 고자질쟁이가 될까 봐 두렵다고?

05 친구 관계를 원만하게 만드는 필살기
생김새나 옷차림으로 놀린다면? | 얼토당토않은 말로 겁주고 협박한다면?
싫다고 말했는데도 계속 놀려 댄다면? | 갑자기 싸움을 걸어 온다면?
폭력 서클에 가입한 아이가 다가온다면?
그 밖의 학교 폭력에 대처하는 몇 가지 방법

06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고?

나가는 글 : 선생님과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저자 소개 2

글그림트레버 로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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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나, 그동안 아이들을 위한 책을 30여 권 이상 쓰고 그렸다. 수상작으로 손수 애니메이션을 시리즈를 제작하기도 했다. 현재 학교에서 아이들을 위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암과 싸우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한다. 자신의 책을 읽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은 선생님과 학생들로부터 편지를 받는 순간이 가장 즐겁다고 한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국제협력단에서 활동했다. 옮긴 책으로 《동물은 어떻게 슬퍼하는가》 《달리기 인류》 《단편소설 쓰기의 모든 것》 《인생의 의미에 답한 100인의 편지》 외 다수가 있다. 집에 있는 가장 높은 책 더미가 겨우 38센티미터라, 적독가로서 더욱 분발하리라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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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94쪽 | 250g | 166*230*15mm
ISBN13
9791185871400

출판사 리뷰

“자존감은 높이고, 좌절감은 버리자!” : 마음 바꿔먹기

누군가의 화풀이 대상이 된 아이는 자존감이 부쩍 떨어지게 되고, 더 나아가 이런 일이 되풀이되면 좌절감까지 느끼게 된다. 이 책에서는 괴롭히는 레오와 괴롭힘을 당하는 에디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면서, 에디가 자신을 탓하게 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에디의 상황을 진단하며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이 갖고 있는 몇 가지 착각에 대해 지적한다. 첫 번째는‘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는 진실이 아니라는 것! 누가 봐도 괴롭히는 사람이 나쁜 건데, 자신을 탓하는 건 상황을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설명도 덧붙인다.
두 번째는‘혼자가 아니다.’라는 점. 괴롭힘을 당하게 되면 일단 숨기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일을 겪을 때 부끄럽다는 생각이나 곧 나아질 거라는 추측에 의지하지 말고 주변에 털어놓으라고 충고한다. 자신을 아끼는 가까운 사람, 즉 부모님, 선생님, 단짝 친구 등과 아픔을 나누라는 것이다. 상황을 알리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에게 털어놓는 자체가 이미 치유의 시작이기 때문이란다.
이처럼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가 쉽게 착각하는 몇 가지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런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어린이 독자들은 모두가 당연한 듯 여기던 여러 편견들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이런 편견을 어떻게 깨 나가야 할지 스스로 고민해 보게 될 것이다.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과정에 대해 알아가다 보면 어느새 한 뼘 더 훌쩍 성장해 있는 모습까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편견3 : 괴롭힘을 당하는 건 학교생활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이다.
사실 : 삑! 아니야. 괴롭힘을 당하는 게 무서워서 학교에 가기 싫을 지경인데, 어떻게 ‘정상’일 수가 있겠어? 협박하고, 위협하고, 때리는 걸 참는 건 절대로 정상이라고 볼 수 없어! 누군가를 괴롭히거나 따돌리는 걸 성장 과정에서 흔히 겪는 일이라고 주장하는 건,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들이 흔하게 내세우는 변명을 뿐이야. 이런 편견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시원하게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게 되는 거지.
-48쪽〈친구 사이에 생기기 쉬운 편견 몇 가지〉에서

“맞서고, 도망치고, 털어놓다!” : 상황에 맞게 행동하기

우리가 흔히 쓰는 우스개 중에‘안 좋은 예감은 늘 틀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학생이라면‘이 문제 시험에 나올 줄 알았는데 깜빡했네.’,‘하필 일 분 늦은 날 지각 검사를 하네.’같은 상황을 주로 겪을 것이다. 이 중에는 친구 관계도 포함된다.‘아, 그동안 잠잠하더니 녀석이 오늘 나한테 시비를 거네?’와 같은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얼마나 많을까?
이 책은 여러 가지‘안 좋은 예감’이 오는 상황을 가정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좋을지 이야기한다. 물론 장소와 상황이 다르므로 정답이 있을 수는 없지만, 몇 가지 공통적인 기준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몇몇이 시비를 걸면 어떻게 해야 할까? 책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한다.‘무조건 도망치라!’고. 부끄러워하거나 망설이지 말고 도망치라는 것이다. 또 누군가 괴롭힐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절대로 봐 달라고‘애원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는 상대가 쩔쩔 매는 걸 보며 즐거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다양한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해 봐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나누어 제시한다. 놀릴 땐 당당하게 맞서고, 폭력 상황에서는 무조건 도망치고, 따돌림을 당할 때는 믿는 사람에게 털어놓으라는 것. 아이들은 상황에 따른 행동의 예시들을 보며, 스스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하며 해답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는 절대로 하지 마!]
식식거리면서 당장이라도 덤벼들 준비를 하는 거지. 손목도 풀고, 손가락 마디마디도 딱딱 소리를 내며 풀고……. (중략) 싸움은 얻는 것보다 읽는 것이 훨씬 더 커. 더군다나 친구를 자주 괴롭히는 아이들은 그동안 싸움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겠니? 싸워 본 경험이 어마어마하게 많을 거란 뜻이야. 그리고 싸우다가 선생님이나 어른들 눈에 띄면 어떻게 될까? 누가 먼저 싸움을 시작했든, 누구의 잘못이 더 크든 상관없이 둘 다 책임을 져야 해. 싸움을 하는 순간, 똑같은 사람이 되어 버리는 거니까.
-70쪽〈갑자기 싸움을 걸어 온다면?〉에서

“스스로를 돌아보자!” : 학생, 선생님, 학부모의 대처법

이 책은 주로 타의에 의해 빨간불이 들어오게 된 아이들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 가고 있지만, 빨간불이 들어오게 만드는 아이들을 가해자라고 마냥 방치하지만은 않는다.‘내가 정말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걸까?’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질문지를 제시하고, 여러 가지 판단을 해 본 뒤 만약 스스로 친구를 괴롭히고 있다는 확신이 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까지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학교 폭력에서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상황에 따라 서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뿐 아니라,‘학교는 학생이 보호받아야 하는 곳’이므로 모든 아이들-친구를 괴롭히는 학생 역시 학생이므로-을 포함해야 한다는 저자의 의도가 잘 드러난다.
동시에 학교생활에서 벌어지는 학교 폭력 문제는 교육계 전체의 문제이므로, 학생뿐 아니라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님까지 함께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에 더해 선생님, 나아가 학부모님들을 위한 팁까지 책의 말미에 제공해 이해를 돕는다. 성인을 위한 교육서가 아니기에 간략한 설명과 정보 제공에 그치고 있기는 하지만,‘설마 우리 반에 그런 일이?’‘우리 애는 아닐 거야.’라고 생각하는 교육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혹시 자녀가 친구를 괴롭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다음 방법들을 시도해 보세요.
1. 왜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지 대화를 통해 이유를 찾아봅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아이를 사랑하고 지지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세요. 2. 자녀가 친구들을 괴롭히는 원인을 찾기 위해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분노를 긍정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으니까요. 3. 공격적인 행동과 당당한 행동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예를 들어 찬찬히 설명해 주세요. -94쪽〈선생님과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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