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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Okada,おかだ じゅん,岡田 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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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저버리지 않는 한기적은 일어난다!!
6학년 어느 가을 날, 유키와 야스오는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모리 선생님이 꿈에 대해 적어 오라는 과제를 내주었기 때문이다. 선생님의 말에 유키는 혼자 중얼거린다. ‘꿈이 없는 사람은 어쩌지…….’ 유키의 말을 들은 야스오도 생각한다. ‘내게는 꿈이 산더미처럼 많지만 어느 하나 노력하고 있는 건 없다.’고. 혼자 저녁을 먹으려던 야스오는 후추를 사러 편의점에 갔다가 유키를 만난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학교에 과제물을 놓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서로 서먹해진 사이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유키가 생긋 웃으며 과제물을 찾으러 가자고 한다. 학교에 간 아이들은 교실에서 ‘용을 물리치는 기사’를 만난다. 옛날 서양의 기사 복장을 한 그는 연극을 하는 것 같은 이상한 말투로 자신이 만났던 ‘용’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한 그 이야기에 아이들은 흠뻑 빠져들고, 그러는 동안 교실에 진짜 용이 나타난다. 사악한 몸짓으로 불까지 내뿜는 용을 후추병으로 물리치고 아이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어느새 둘 사이에 있었던 서먹했던 감정이 사라지고,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된다. 그리고 15년 후, 연극 배우가 된 유키와 만화 영화 감독을 꿈꾸는 야스오가 유키의 공연장에서 다시 만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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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야스오 6학년 남자 아이. 조용하고 생각이 깊다. 벽난로가 있는 집에서 큰 개를 키우며, 정원에 요트를 띄어 놓고 사는 게 꿈이다. 15년 후 만화 영화 감독을 꿈꾸는 서점 직원이 된다. 유키 6학년 여자 아이. 발랄하고 거침없는 성격. 화장실 슬리퍼를 정리하여 ‘제럴드’처럼 용을 물리치는 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15년 후, 소규모 극단의 연극 배우가 된다. 제럴드 서른 살쯤 된 남자. 본명은 알 수 없음. 소규모 극단에서 배우로 일하고 있다. 1년에 열 마리씩 용을 물리치는 용감한 기사이다. 유키와 야스오의 학교 기념 공연에 ‘용을 물리치는 기사’를 선망하는 역할을 맡았다. 용 을 물리쳐 본 적이 있는가 “용에 대해서 대답하기는 쉽지 않다. 사는 곳도 다양하고 그 모습도 각양각색이지. 하지만 어떤 용이든 사악하다는 점은 다 똑같아. 파괴적인 용, 교활한 용, 언뜻 보면 아름다운데 실은 냉혹한 용도 있지. 커다란 용, 날개 달린 용 등 이루 헤아릴 수가 없어. 온갖 장소에 온갖 모습을 한 용이 숨어서 똬리를 틀고 있어.” 혹시, 당신도 용과 마주쳐 본 적이 있는가. 두려움과 가식으로 가득한 용, 서먹한 친구 사이에 똬리를 틀고 있는 용, 온갖 나쁜 마음들을 모아 반죽해 놓은 듯한 용이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나 당신을 위협한다면? 그것을 물리치기 위해 당신은 어떤 대책을 세울 것인가. 나는 용을 물리치는 기사야!. 옛날 서양 기사 복장을 하고 자신을 용을 물리치는 기사라고 소개하는 제럴드에게 아이들은 묻는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용을 물리치는 기사가 되었죠?” 제럴드의 대답은 엉뚱하다. “용을 물리치는 기사가 되려면, 네가 화장실에서 나올 때 슬리퍼들을 모두 다음 사람이 신기 쉬운 방향으로 가지런히 정리해 놓아야 해.” 칼과 방패를 다루는 법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고작 화장실 슬리퍼를 정리하는 걸로 용을 물리치는 기사가 될 수 있다고? 야스오는 고개를 갸우뚱하지만 곧 그 말뜻에 대해 알게 된다. 차근차근 작은 일에서부터 목표를 향해 나갈 때, 우리는 비로소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것! 이 책은 아이들에게 꿈을 대하는 바른 자세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은 공부만이 아닐 것이다. 하찮아 보이는 일에도 온 정성을 다하는 열의가 꿈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열쇠일지도 모른다. 열정을 가지고 꿈을 이루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용을 물리치는 기사이다. 서점 직원, 극단의 배우 그 누구든지. 자신이 원한다면 용을 물리치는 기사가 될 수 있다. 학업만을 좇게 하는 현실에서 아이들에게 진정 자신이 원하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이 동화는 국내에서 이미 입지를 굳힌 작가 오카다 준이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