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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실천으로 말하는 사람들 1. 한국 매니페스토 도입과정의 우연과 필연 2. 철학이 있는 매니페스토 3. 어느 ‘혁명가’의 집념 4. 내가 선택한 자주 자립의 길, 책임도 내가 진다 5. 반대자에서 적극론자로 돌아선 ‘가방모치’ 정치인 6. 새우가 고래를 이긴 선거전략 제2장 한일 매니페스토의 비교 1. 한일 매니페스토 도입기의 현상적 특징 2. 한일 매니페스토 운동의 성격 제3장 한국 대통령선거와 매니페스토 1. 매니페스토적 관점에서 본 2007년 대통령선거 2. 2007년 이명박 후보와 정동영 후보의 정책공약 3. 2007년 대통령선거에 대한 반성으로서의 정책정당 움직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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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마을에 대한 구조조정, 산하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같은 것은 사실 자치단체장으로서는 부담되는 일이다. 산하기관 종사원들도 다 유권자요, 지역에서는 여론주도층이다. 그들에게 밉보여서 좋을 것이 뭐가 있겠는가. 그런 부담스러운 일을 했다고 해서 김문수가 대단하다고 칭찬하려는 것이 아니다. 사실 공공기관에 대해 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일반국민의 관점에서 보면 당연한 일이다. 더구나 김문수의 말대로 하면 경영평가를 한다고 해서 ‘당장 종사원들에게 나가라고 하는 것도 아닌’, 작은 개혁일 뿐이다. 문제는 한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들이 이런 류의 실적평가, 업적평가도 받지 않은 채 타성적으로 버티면서 조직을 늘려오곤 했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비상식이 상식처럼 돼버린 것이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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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국정감사 적극유치―김문수 경기도지사
모든 피감기관들이 회피하려는 국정감사를 도정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설득하는 장으로 적극 유치하고 있다. 각종 수도권규제에 묶여 있는 경기도의 문제점을 입법기관인 국회의원들에게 직접 호소하고 설득하자는 역발상이다. 2006년에는 국회 4개 상임위원회의 국정감사를 유치했으며, 경기도지사 취임 1년 반 만에 국회의원들을 모시고 도정간담회를 13번이나 했다. 또한 전시행정의 유혹을 뿌리치고 잘 나가는 영어마을에 칼을 대, 매년 운영비 적자 330억 원에서 141억 원을 삭감하였으며, 파주 영어마을 재정자립도를 26%에서 85%로 끌어올렸다. 자치단체장으로서는 부담이 되는 영어마을의 구조조정, 산하기관의 경영평가와 같은 작은 개혁을 통해 매니페스토를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