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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인 이제마의 사상의학 (상)
김달래
중앙생활사 200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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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사운지명
2. 설상가상
3. 태양인
4. 명의열전
5. 선즉제인
6. 필유곡절
7. 연작지정
8. 은둔군자
9. 등용문
10. 악질
11. 줄탁지기
12. 만권당
13. 의도

저자 소개 1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 사상체질의학회 회장,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과장, 사상체질과 전문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KBS '아침마당' '생로병사의 비밀', EBS '60분 부모', SBS 'SBS 스페셜' 등에 출연, 유익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해 수많은 시청자로부터 사랑을 받았으며 ‘체질박사’로 불리울 만큼 동무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에 정통하다. 주요 저서로는 《EB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 사상체질의학회 회장,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과장, 사상체질과 전문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KBS '아침마당' '생로병사의 비밀', EBS '60분 부모', SBS 'SBS 스페셜' 등에 출연, 유익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해 수많은 시청자로부터 사랑을 받았으며 ‘체질박사’로 불리울 만큼 동무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에 정통하다. 주요 저서로는 《EBS 60분 부모 체질궁합 이야기》《EBS 60분 부모 체질 따라 약이 되는 음식》《질병 따라 먹는 음식보약》《한권으로 보는 중풍 동의보감》《내 몸매 내 맘대로 되는 체질 다이어트》, 소설 《태양인 이제마의 사상의학》(전2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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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34g | 153*224*20mm
ISBN13
9788989634331

책 속으로

"병이 아니라 사람부터 고쳐야겠네."

언뜻 들으면 이제마의 가벼움을 탓하는 소리로 들렸다. 그러나 실은 단지 탓을 하기만을 위한 소리가 아니었다.

"원래 몸이 약한 사람은 더 심하게 앓고 평소 건강하던 사람은 더 빨리 낫는 것처럼 병은 같아도 사람에 따라서 나타나는 반응은 모두 다르기 마련이지. 허나 병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 병을 고치려면 의원 스스로 환자에게 마음 다스리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마음을 다스리는 의원을 명의 중의 명의로 쳤고, 의사는 약이며 침을 다루는 기술을 익히기 전에 논어며 맹자를 읽어야 하는 것이다. 허준 선생이 '의자(醫者)는 반드시 유자(儒者)를 거쳐야 한다'고 말한 것이 그런 뜻이다. 그러니 마음을 제대로 고쳐 잡지 못한 자네이 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것은 수양이 부족한 내 탓도 있다고 보네."

--- p.84

"병이 아니라 사람부터 고쳐야겠네."

언뜻 들으면 이제마의 가벼움을 탓하는 소리로 들렸다. 그러나 실은 단지 탓을 하기만을 위한 소리가 아니었다.

"원래 몸이 약한 사람은 더 심하게 앓고 평소 건강하던 사람은 더 빨리 낫는 것처럼 병은 같아도 사람에 따라서 나타나는 반응은 모두 다르기 마련이지. 허나 병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 병을 고치려면 의원 스스로 환자에게 마음 다스리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마음을 다스리는 의원을 명의 중의 명의로 쳤고, 의사는 약이며 침을 다루는 기술을 익히기 전에 논어며 맹자를 읽어야 하는 것이다. 허준 선생이 '의자(醫者)는 반드시 유자(儒者)를 거쳐야 한다'고 말한 것이 그런 뜻이다. 그러니 마음을 제대로 고쳐 잡지 못한 자네이 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것은 수양이 부족한 내 탓도 있다고 보네."

--- p.84

출판사 리뷰

허준을 능가한 조선시대 명의 이제마의 파란 많은 삶과 의술을 다룬 역사소설
이 소설은 함경남도 함흥 장터 어귀 주막집에서 서자의 신분으로 태어난 이제마가 '사상의학'을 창시하기까기 겪게 되는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룬다. 전대미문의 의학 이론인 만큼 그가 가진 심오한 철학관이 없었다면 '사상의학'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이러한 철학관을 가지게 되었을까. 소설의 전개와 함게 독자들은 심오하면서도 확고부동했던 그의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다. 더불어 분명 평범하지 않은 그의 너무나 인간적인 필부로서의 삶, 즉 옥란과의 사랑 이야기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심오한 철학과 임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유일의 '사상의학'을 창시하여 수천 년 동안 사람과 질병을 획일적으로 보아온 고정관념을 깬 동무 이제마. 오늘날 동의보감의 허준을 조선시대 최대 명의라 일컫지만, 사실 세계적으로 더 인정받는 인물은 사상의학을 창시한 이제마다. 그렇게 볼 때 이제마가 오히려 허준을 능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허준은 중국을 통해 예로부터 내려오는 의학서를 '동의보감'이라는 한국적인 의서로 집대성했다는 업적이 있지만 이제마는 기존에 없었던 이론을, 그것도 너무나 합리적이고 위대한 이론을 창시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제마를 다룬 기존 출판서들은 이러한 이제마의 위대한 학문적 깊이보다 파란만장한 한 개인의 일생에만 주안점을 두고 있다. 반면 이 소설은 사상의학에 정통한 한의학 박사의 저서답게 이제마의 의술인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론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파란 많은 인생역정이 빠른 내용 전개와 더불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추천평

자는 무평(務平), 호는 동무(東武). 본관은 전주. 함흥 출신.

국운이 쇠퇴한 어려운 시대에 서자로 태어났으나 타고난 총명성으로 일찍이 경서를 통독했고 무예에 능했으며 특이한 지병으로 의학과 유학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

1888년 군관직에 등용되었으나 곧 사퇴했으며, 1892년에는 경상남도 진해현감으로 나가 관청의 기강을 바로잡는 데 힘썼다. 그 뒤 1894년 「동의수세보원」을 끝내고 고향에 돌아가 있다가 1896년 최문환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고원 군수에 추천되었다. 짧은 기간 군수의 직책을 수행하다가 스스로 물러나 일생동안 자신이 연구한 의학이론을 임상적으로 확인하면서, 많은 제자들을 가르치는 데 열과 성을 다하였다.

이제마는 심오한 철학관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연구로 사상의학(四象醫學)을 체계화함으로써 우리나라 한의학에 새 지평을 열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상의학이란, 사람의 체질을 오장육부의 대소와 성정(性情)의 차이에 따라 태양인 · 태음인 · 소양인 · 소음인의 4종류로 나누며 같은 병이라도 병증보다는 환자의 체질에 따라 처방을 달리해야한다는 이론으로 임상학적인 방법에 따라 질병의 예방과 치료 및 양생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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