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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걷는 고양이
스승이 된 나웅이 까웅이의 꿈 물 위를 걷게 된 까닭 날고 싶은 까웅이 쫓기는 나웅이 세웅이의 부하가 되다 끔찍한 싸움 까웅이의 죽음 호수만큼 큰 슬픔 새로 찾은 봄 |
신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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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웅이는 조심스레 한 발을 내디뎌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 발, 또 한발, 그렇게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물이 딱딱하게 얼어 버린것도 아니고 물 속에 나무판자 같은 게 깔려 있는 것도 아닌데, 나웅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물 위를 걸었습니다. " 이야, 정말 신기하다. 야웅!" 나웅이는 마치 끔을 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나비처럼 날아가는 듯 가뿐하게 물 위를 이리저리 걷고 뛰었습니다. --p.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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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구? 고양이가 물 위를 걸어다닌다구?" 고양이 마을이 발칵 되집어졌습니다. "정말로 고양이가 물 위를 철벅철벅 걷는단 말야?" "글쎄, 그렇다니까!" " 어디, 어디 사는 녀석이지? 우리 한번 보러 가자." 고양이들은 물 위를 걷는 고양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와글와글 모여들었습니다. " 자, 어서 시범을 보여봐." " 물 위를 정말로 걸을 수 있는지 보여줘." ---p.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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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걷는 고양이, 나웅이의 세상을 잘 살아가는 법!
가족이 없는 외톨이 고양이 나옹이.
그러나 나웅이에게는 다른 고양이가 가지지 못한 재주가 있다. 땅 위에서 처럼 물 위를 걷는 것!.. 그 특이한 재주를 보여 달라는 주문에 나옹이는 너무 피곤하다. 물 위를 걷는 다는 것은 남보다 힘이 세거나 더 몸을 많이 구부린다거나 그저그런 일상적인 것과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동네에서의 싸움 대장인 씨웅이는 나웅이의 원수이다. 나웅이는 씨웅이와 그 무리들을 한꺼번에 물리칠 계획을 세운다. 약웅강식의 인간사를 풍자한 이 작품은 결국은 선이 승리를 거두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가치있고 소중한 것임을 가르쳐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