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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떨리고 화도 나고
2. 막막한 학교생활 3. 바글바글한 식당 4. 두 번째로 재수 없는 날 5. '세게' 가볍게 치기 6. 필 스타인크라우스을 만나다. 7. 1달러짜리 친구 8. 아빠와 보낸 하루 9. 필과 어울리다 10. 중국 음식점에서 11. 점심시간에 벌어진 소동 12. 방과 후 한판대결 13. 이웃집 할머니 14. 고기만두 15. 아빠하고 나하고 16. 프스게티? 17. 캐리와 지미 18. 비밀 창고 19. 폭풍우 치던 밤 20. 내가 꽃미남이라고? 21. 생일파티에 가다. 22. 희망은 사라지고 23. 비가 오고 해뜨고 24. 여자아이들이 몰려오다 25. 행복해지는 길 26. 집이 팔리다 27. 쇼핑센터에서 28. 다 아빠 때문이야 29. 소털 수프 30. 칠면조 먹는 날 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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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놓인 소년의 심리를 이처럼 절절하게, 이처럼 정확하게 그릴 작가가 또 있을까?
시속 80킬로미터로 달리는 차에 부딪칠 때와 똑같은 충격! 이는 아동심리학자들이 부모의 이혼으로 아이가 겪게 되는 정신적 고통을 표현한 말이다. 이 책은 부모가 이혼으로 치달을까 봐 가슴 졸이는 소년의 이야기다. 부모의 별거로 소년은 엄마와 함께 다른 동네로 이사를 하고, 전학을 한다. 낯선 동네, 낯선 학교, 낯선 친구들! 주인공은 부모가 이혼할까 봐, 그래서 아빠를 잃게 될까 봐 가슴을 졸이는 것도 모자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지금은 아빠가 찾아오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은 아빠를 만날 수 있지만,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까? 아빠가 새로 사귄 여자친구, 처음 보는 그 아줌마와 아줌마의 어린 딸은 우리 아빠를 빼앗아가지 않을까? 아빠는 그 여자아이의 아빠가 되는 걸까? 아침마다 아빠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출근하는 아빠를 아침마다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 아빠가 전처럼 사이가 좋아지면 얼마나 좋을까? 다시 한 지붕 밑에서 전처럼 살 수는 없는 걸까? 전처럼 자전거를 타고 친구들과 동네를 쏘다닐 수는 없는 걸까? 셋이서 끌어안고 입 맞추던 그때로 돌아갈 수는 없는 걸까? 날 사랑한다고? 내가 바라는 대로 다 해주겠다고? 거짓말! 주인공은 행복했던 옛날로 돌아가기 위해, 아빠를 잃지 않기 위해 온 힘을 쏟는다. 그런 주인공에게 어느 날 친구가 이런 말을 한다. “바퀴가 삐걱거려야 기름을 쳐 주는 법이야. 엄마 아빠에게 네 속마음을 털어놔 봐.” 용기를 내어 부모님에게 자기의 두려움과 외로움을 솔직히 털어놓는 주인공. 어린 아들의 절절한 소망을 들은 부모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주인공 마크는 다시 옛날처럼 행복해질까? 위기에 놓인 어린 소년의 심리를 이처럼 절절하게, 이처럼 정확하게 그릴 작가가 또 있을까? 그 어느 작가가 어린 주인공의 내면과 상황을 이렇듯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게 그려낼 수 있을까? 이 작품은 로버트 킴멜 스미스가 사춘기 소년의 심리에 정통한 작가로 칭송을 받는 이유를, 미국 도서관 협회 최고상, 학부모가 뽑은 도서 상, 뉴욕 니커보커 상 등 각종 어린이 문학상을 휩쓴 이유를 알 수 있게 해 주는 작품이다. 딸에게 동화를 지어 읽어 주다가 작가가 되었다는 그! 그런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작가. 아이들과 함께 작가의 손을 잡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기 바란다. 웃음을 만나고, 눈물을 만나고, 감동을 만나고, 그리고 희망을 만날 것이다. 이혼을 한 부모를 둔 자녀를 위한 7가지 충고 1. 정직하게 말한다. 부모님이 이혼에 대해서 두루뭉술하게 말을 하면, 우리도 알고 있음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2. 부모님이 이혼한 게 우리들의 잘못이 아니다. 이 글에 나오는 마크도 아무런 근거 없이 부모님의 이혼을 자기 탓이라고 하는데, 절대 우리 탓이 아님을 알자. 3.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면 우리들은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혼란스러워지는데, 이때도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숨기지 말고 부모님에게 말해야 한다. 4. 우리 탓이 아닌 데도 부모님의 이혼을 부끄럽게 생각해 친구들에게 숨기는데, 그러지 말아야 한다. 친구들에게 떳떳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5. 부모님이 다시 합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자꾸 들 것이다. 하지만 부모님이 다시 같이 살 가능성이 굉장히 낮음을 인정한다. 6. 엄마가 같이 살게 되면 집에 불이 나거나 도둑이 침입했을 때, 어떻게 할지 엄마와 의논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아빠와만 같이 살게 되면 밥과 빨래는 어떻게 할지 아빠와 이야기해야 한다. 7. 같이 살지 않는 부모님을 그립다고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같이 사는 부모가 못 하게 하면 그런 감정을 숨기거나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으니 야단을 치지 말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