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시인의 말
작품 해설 / 김재홍 제1부 밀항을 꿈꾸다 씨받이, 연밥 그곳 앞다지 속, 절반의 허공 지갑 속, 따뜻한 그늘 가시연 등나무 그늘에서 흰 무명치마 저자 가는 길 꽃방 그늘 번지다 향일암 동백 막차 그 여자의 기도 서해 갯벌 등꽃, 어머니 청보리 밭 제2부 돌 속에는 파도가 산다 물속을 나는 새 동강에는 빈 병이 구른다 물 속 새벽으로 흐르는 시간 서리 오시는 날 석수장이의 자화상 바닷새와 여승들 틈 공소의 오후 석양 바다 명옥헌 못가에서 소리 없이 달문 닫는 할머니의 용달차 사진사와 아이스크림 천변 저잣거리 비상 꿈꾸는 목련 제3부 몽돌 얼음 폭포 벚꽃 뒤란 바다, 뒤집힌 강이 몸을 뒤챈다 매화꽃 젖망울 가시면류관 겨울 배롱나무 사막을 걷는 선인장 절정 남천에게 밤골 꽃바위 싸리나무 선홍의 혀 겨울 풍경 제4부 출항 가창오리떼 기와 가마터에서 조금나루 비단길 도림사 입구에서 겨울 메타세콰이아 삼천포 대교를 찾아 황금빛 나신 영매의 춤 새 떼 떠난 뒤 다비 길을 잃다 용굴은 어디에 팔상전 앞을 지나다가 배꽃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