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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작품해설|정일근 제1주 동백섬을 읽다 백목련 지다 오동꽃 핀 오후 중심 입동 근처 가을바다 매화, 설 그 꽃이 저요, 저요 노란 천장초의 눈을 보다 저문 갈숲의 환 봄비 물을 끓이며 삼월 가을 예배 사연리에서 파랑 노래, 노래 십일월, 詩ㅂ一月 2부 만어사에서 돌을 버리다 등 뒤의 길 함월산 오르며 하심 물을 들인다는 것은 전생에 꽃등 하나 켜진 듯 꽈리를 불며 나이를 쪼아 먹다가 생선 가게 앞에서 우정 선경에 살면서 점 하나의 무게에 삶은 소라 감사할 일 여름, 오후 다섯 시 브랜드 라벨 거짓말 강을 읽다 강가에서 겨울 남강 제3부 인생 꽃의 내력 배꽃이 있는 풍경 봄꿈, 긴 석류 산그늘 새벽, 무거운 숨소리 그 뒤로 밥 묻어 둔 아랫목 있어 딸의 별 물로 지은 집 즐거운 소통 미친다는 것 늪 파 봉지 황색 신호 양미리가 있는 남해에서 1 남해에서 2 산을 오르며 거창 지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