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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 부용꽃 스물일곱 송이 / 여백 속의 미소 / 타국에 있는 아들에게 / 무채를 담그며 /
마음을 여미다 / 친구 딸 시집가던 날 / 하루의 끝 / 봄이 피다 / 베트남 미케리치 해변의 일출 / 비워내기 / 비오는 소리 / 비틀거리는 나무 / 아침 이슬 / 어머니의 닳아지는 시간 / 그렇게 그렇게 / 그리움을 그리다 / 나를 기다리다 / 거울속 얼굴 / 가슴속 장미는 어디로 갔나 / 내 마음 신들메 하고 / 남편에게 / 가을 / 강물처럼 가다 / 바람이 전하는 말 / 내 마음 들리나요 / 이슬꽃 / 영혼이 자유로운 여인들 / 단축 버튼속의 안부 / 어머니의 귀가 / 밤은 깊었다 / 대니보이 / 당신은 누구입니까 / 눈 내리는 저녁 / 시간의 발자국 / 새해 아침에 / 내 아들 장하다 / 가을 속에서 / 숲을 거닐다 / 새벽을 기다리다 / 매화 꽃망울 / 대관령을 지나며 / 가을산에서 / 오후의 명상 / 동행 / 어머니의 꽃 / 달빛은 흘러내리고 / 대관령 / 겨울 나들이 / 가벼운 몸짓 / 자작나무 숲 / 친구의 슬픔 / 소중한 선물 / 붉은 노을 / 除夜에 / 후회 / 새벽은 시퍼렇게 눈을 뜨고 / 시를 멀미하다 / 어떤 마음 / 창을 닦으며 / 수선화 / 제자리 걷다 / 베네치아 탄식의 다리에서 ■ 작품 해설 “숙성되는 과실의 언어, 기다림과 진실을 찾는 시”│김지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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