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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첫머리에
Journey1_ 오스트레일리아
Journey2_ 동남아시아
Journey3_ 유라시아
Journey4_ 유럽
Journey5_ 남미&북미
Journey6_ 일본

저자 소개 2

다카하시 아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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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umu Takahashi,たかはし あゆむ,高橋 步

작가. 자유인. (주)A-Works, (주)Play earth, (주)아일랜드 프로젝트 대표이사. 1972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스무 살 때, 영화 『칵테일』에 동경을 품고 대학을 중퇴하고, 친구들과 아메리칸 바 'ROCKWELL'S'를 개점했다. 2년 동안 점포를 네 곳으로 확장했으며, 점포 동료들을 중심으로 서클 'HEAVEN'을 설립하여 '혹시 죽는다면 미안해 투어'라는 아슬아슬한 이벤트를 다수 개최했다. 스물세 살 때, 자서전을 출간하기 위해 동료와 출판사 『Sanctuary』를 설립하였고, 자서전 『날마다 모험』은 베스트셀러로 기록되었다. 26세에 결혼을 했고
작가. 자유인. (주)A-Works, (주)Play earth, (주)아일랜드 프로젝트 대표이사. 1972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스무 살 때, 영화 『칵테일』에 동경을 품고 대학을 중퇴하고, 친구들과 아메리칸 바 'ROCKWELL'S'를 개점했다. 2년 동안 점포를 네 곳으로 확장했으며, 점포 동료들을 중심으로 서클 'HEAVEN'을 설립하여 '혹시 죽는다면 미안해 투어'라는 아슬아슬한 이벤트를 다수 개최했다. 스물세 살 때, 자서전을 출간하기 위해 동료와 출판사 『Sanctuary』를 설립하였고, 자서전 『날마다 모험』은 베스트셀러로 기록되었다.

26세에 결혼을 했고, 결혼식 3일 후 모든 직함을 리세트하고 아내와 둘이서 세계일주의 대모험에 나섰다. 2년여 동안 남극에서 북극까지 세계 수십 개국을 방랑한 끝에 귀국한 그는 2000년 12월 오키나와로 이주했다. 동료들과 함께 카페 바&해변의 여관 『비치록하우스』를 오픈하였으며, 현재 도쿄와 뉴욕 오피스를 중심으로 출판 펙토리 『A-Works』, 전 세계에 음식점을 개장하자는 『Play Earth』, 오키나와에 음악과 모험과 아트가 넘치는 아일랜드 빌리지를 만든다는 『아일랜드 프로젝트』 대표로 활동 중이다. 집필 활동 및 전국 강연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생의 지도』 『어드벤처 라이프』 『월드 저니』 『산크츄아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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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아사다 지로의 『철도원』 『칼에 지다』, 마스다 미리의 『5년 전에 잊어버린 것』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 [가가 형사 시리즈], [라플라스 시리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사쿠라기 시노의 『굽이치는 달』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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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44g | 148*210*30mm
ISBN13
9788991095489

예스24 리뷰

풍선껌 인생
컨텐츠팀 최지혜(sabeenut@yes24.com)
2010.06.02.
돌아보면 늘 무거웠다. 한 순간도 가벼웠던 적이 없다. 그러니까 나는, 의미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종류의 인간이었던 것이다. '의미를 부여하는 것'만이 시들한 삶을 끌고 갈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누군가가 정말 좋았다거나 어떤 일이 정말 재미있었을 때에는 의미를 찾지 않았던 것 같다. 왜 좋은지, 왜 재미있는지 굳이 찾지 않아도 그는 그냥 좋았고, 그것은 그냥 재미있었기에. 갑자기 의미를 찾기 시작했다는 것은, 그러니까, 나에게는 이상 신호에 다름 아닌 것이다. 퇴색된 감정을, 지겨워진 일상을 좋다, 아름답다 생각하고 살아갈 수 있을 만큼의 그럴듯한 의미 말이다.

인생이란 두꺼운 풍선껌을 씹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처음은 말랑하고 달콤하다. 하지만 꿈, 환상, 기대라는 단물이 다 빠져버린 후의 그것은 텁텁하기만 하다. 그래서 어른들의 삶은 결국, 단물 빠진 껌처럼 답답해진다. 뱉기도 씹기도 어정쩡한 그 느낌. 그 권태로운 텁텁함을 참아내는 일이 삶이 아닐까. 간간이 만들어내는 몇개의 풍선들은 순간이지만 권태로움을 잊게 한다. 어떨 땐 한 입에 쏙 들어갈만큼의 작은 풍선이, 또 어떨 땐 얼굴을 덮어버릴 만큼의 거대한 풍선이 만들어진다.

나에겐 여행이 그 풍선과 같다. 터질 것을 전제로 하고 부풀어 오르는 풍선처럼, 여행은 늘 마지막을 전제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시간이 유한할 때, 그 모든 것은 엄청난 의미를 띄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그 유한한 시간 속의 나는, 맹물같은 일상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여러 개의 의미를 발견한다. '의미 부여형 인간'은 허공에 떠도는 많고 많은 의미 속에서 행복해지기 쉽다. 그래서 나는 여행을 참으로 좋아한다.


사람을 만나도, 책을 읽어도, 사진집을 넘겨봐도, 술을 마셔도,
영화를 봐도, 음악을 들어도, 빌딩을 올려다봐도, 이벤트에 가봐도,
억울할 정도로 세상은 '대단한 사람' '대단한 작품'으로 넘쳐난다.

'엄청난' 감동으로 마음이 떨릴 때
나는 98%의 감동을 느낀 후, 2%의 침을 뱉는다.
'나도 절대 질 수 없다.'
그 침 속에 내일의 내가 있다.


넘쳐나는 여행 에세이 속에서 이 책을 잡아 든 것은, 이 문장 때문이었다. 나와 비슷한 종류의 인간임을 그 순간 알아버렸다고 해야 하나. 모든 일에 씩씩대며 반응하고 넘치는 욕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 그 욕심에 마저 그럴듯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어떻게 2년 동안이나 세계 여행을 떠날 수 있었을까 문득 궁금해졌다. 명문 대학에 입학했으나 학업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해 중퇴하고, 아메리칸 바와 출판사를 직접 운영하다가 혼자서 일본열도를 떠돌며 콘서트를 열어 노래하던 그는 26세에 한 여자와 결혼해 2년간의 세계일주 여행을 떠난다. 이 책은 아내와 함께 한 2년 동안의 여행 중에 끄적인 생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괴짜 시인이자 록 가수이며 사업가로 활동 중. 욕심쟁이 우후훗! 역시, 내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구나.

그는 가난한 나라의 넉넉한 미소를 가진 사람들을 보며, 많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라도 마음 구석구석까지 사랑하는 것이 진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방법임을 깨닫게 된다. 또한, 그냥 바다가 좋아서, 좋아하는 바다가 오염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바다를 지키는 사람들의 단순하기 그지 없는 삶의 방식에서 그는 되려 완벽한 행복을 발견하기도 한다. 여행 중의 그는 담배를 피울 때도 한 개비씩 잎담배를 종이에 말아 꼭꼭 채워 넣고 톡톡 두드려 맛을 보고, 밥을 먹을 때도 한 끼씩 재료를 준비해 온갖 정성을 들여 천천히 만들어 먹는다. 어떤 일의 '프로세스'를 즐기며, 모든 것에 대해 그것을 만든 사람의 생각과 그 프로세스를 상상해보기도 한다. 그는 '프로세스'에 주의를 기울이는 행동만으로도 삶은 더욱 풍요로워진다고 말한다.

2년 동안의 여행이 끝나고, 그들은 현실로 돌아왔다. "여행 중에 매일 썼던 일기도 쓰지 않게 되었고, 항상 손에 들고 있던 메모장도 없다, 생활의 편안함과 어떤 안락함에 사로잡혀 살아있다는 긴장감이 없어져버린 느낌"이라고 그는 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 속에서 자기의 길을 분명히 걸어가기 위해서는 '자기 삶을 위한 시간'을 의식적으로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흐르며 살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그가 말하는 의식적으로 만들어가는 그 시간이 나에게는 어쩌면 '의미 부여'의 시간인지도 모르겠다.

현실적이기 때문인지, 단순히 겁이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껌을 뱉을 수 없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씹다보면 다시 단물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터무니 없는 기대를 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러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풍선을 만드는 일 뿐이다. 빠져버린 단물을 자각하는 순간만큼이나 풍선이 터지는 순간도 힘이 든다. 하지만 터지지 않는 풍선은 씹는 행위만큼이나 권태롭다. 계속되는 여행이 일상에 다름 아니듯.

풍선은 터지고, 다시 씹는다. 오래, 그리고 열심히 씹을 수록 풍선은 더 크고 단단해진다. '이왕 씹을 거 열심히 씹는 게 좋지 않겠어!' 왜 씹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르면서, 어쩌면 그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좋다, 아름답다 의미 부여를 시작한다. '견고한 풍선껌의 비상'을 꿈꾸며 나는 오늘도 씹고, 또 씹는다.

책 속으로

나는 지금, 이곳에 있다

지식이 아니라 실감을
버추얼이 아니라 리얼을
내일이 아니라 지금을
주장이 아니라 사랑을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너를

모든 것은 하나.
마음의 근원을 따라

나의 삶
단 한 번의 인생
타오르는 생명
튀어오르는 생명력
영혼의 포커스
심플한 파워풀
영혼의 라인
하늘의 사인

나는 지금 이곳에 있다.
나는 지금 사랑하고 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자유인 다카하시 아유무, 전설의 세계 방랑 노트!
지구 저편에서 사랑과 자유를 외치다!

남극에서 북극까지 마음 가는 대로 수십 개 나라를 걸어다닌 2년 동안의 세계일주 대모험의 기록!
One Love One Soul One Heart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아내와 둘이서 오스트레일리아를 출발하여 돈이 다 떨어지면 돌아온다는 것만 결정한 채 오스트레일리아, 동남아시아, 유라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미&북미를 방랑했다. 일주일마다 장소를 옮겨다니며 지은이가 느낀 것들을 사진과 함께 기록한 포토 에세이.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 이상이다. 이 안에는 벽에 부딪힌 이, 길을 잃어버린 이, 자신의 존재를 상실한 이의 마음을 울리는 글들로 가득하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따스함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왜 떠나는데? 어디로 떠나는데? 언제까지? 비용은? 누구랑?
이런 온갖 물음에 미처 답을 듣기도 전에 우리의 인생은 긴 여행을 시작한다.
대답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동안에 스스로 찾아내는 것.
인생의 여행길에, 혹은 자신의 발로 걸어가는 길목에서 이 책은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

리뷰/한줄평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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