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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룩진 끈
2. 붉은 머리 클럽의 비밀 3. 입이 비뚤어진 사나이 4. 사라지 명마 은성호 작가와 작품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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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이트클레어 부인의 말에 따르면, 부인이 이 집으로 들어왔을 때에는 계단 아래에 있었다고 하니까 관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직접으로 손을 대지는 않았을 테지.
놈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잡아떼고, 앉은뱅이인 휴 분에게 방을 빌려주었을 뿐인데 세든 사람이 하는 짓까지 일일이 알 수도 없고 또 책임도 없다고 딴전을 부리더라는 거야. 가장 의심스러운 자는 물론 그 앉은뱅이인데 이자는 휴분이란 이름의, 번화가에서는 상당히 알려진 거지일세. 경범죄(즉결 재판에서 구류, 또는 벌금 정도의 가벼운 죄)에 결리지 않도록 성냥을 형식적으로 벌려 놓았지만 영락없는 거지이지. 자네는 몰랐는가? --- p.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