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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콜랭은 그다지나를 바라보더니 어깨를 들썩해 보인다.
'문제는 알리바이로군요. 어떻게 알리바이를 무너뜨리지요?' 내가 물었다. '지금 현재로는 그럴 필요가 없네. 문제는 저 보트렐이라는 친구가 살리니 공작과 같은 백만장자와 어울려다녀도 궁색하지 않을 만한 돈을 어떻게 손에 넣었느냐 하는 것일세.' 방콜랭은 그렇게 말하면서 잠시 눈살을 찌푸리더니, '아무래도 오늘밤, 두 사람의 일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은 여기에 있을 것 같지가 않군…… 여보게, 프랑수아!'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코가 큰 형사가 달려왔다. '프랑수아 형사, 보트렐 일행이 이곳을 떠나거든 곧 미행을 붙이도록 하게.' '예, 알겠습니다.' --- p.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