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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말
강을 건너는 사람들 1. 명동학교 2. 형제 3. 훌륭한 선생님들 4. 동무들 5. 해란강 6. 청년의 선택 7. 일본 유학 시절 8. 해방과 전쟁의 소용돌이 9. 우리 말 사랑 10.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어 11. 감옥을 내 집처럼 드나들며 12. 광주 민주화 운동을 겪으며 13. 급물결치는 1980년대를 헤치며 14. 어디든 누구에게든 15. 잠꼬대 아닌 잠꼬대 16. 마침내 통일의 물꼬를 트고 17. 통일 할어버지 뒷이야기 문익환 목사의 생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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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발로 감옥에 가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사랑하는 자식이 모진 고생을 하는데 그걸 바랄 무보는 더더욱 없을 것입니다. 자기 자식만큼은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게 모든 부모의 솔직한 심정이겠지요. 그렇지만 김신묵여사는 자기 아들이 해야 할 일을 마땅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옥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면 할 일을 제대로 못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는 아버지 문재린 목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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