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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ichi Kimura,きむら ゆういち,木村 裕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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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밤에』『아기 놀이 그림책 시리즈』 작가 기무라 유이치가
들려주는 우정에 관한 상상력과 유머 넘치는 이야기 여우와 토끼는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이제 막 친구를 사귀기 시작한 유아를 위한 그림책 배고픈 여우와 재치 있는 토끼가 한마음이 되어 보내는 외나무다리 위에서의 하루! 며칠 동안 쉴 새 없이 내리던 비로 숲 속 다리는 다 떠내려가고 통나무 하나만 달랑 남아 있는 외나무다리 위를 토끼가 정신없이 도망갑니다.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여우! 먹음직스러운 토끼를 잡기 위해 쫓던 여우와 살기 위해 도망치는 토끼는 아무래도 친구사이로 보긴 어렵습니다. 결국 외나무다리 양쪽 끝에서 마주하게 된 토끼와 여우는 조금 움직일 때마다 다리가 기우뚱기우뚱 흔들거리고, 주르륵주르륵 미끄러지며 아슬아슬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둘 다 살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거리가 필요합니다. 서로를 경계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까마귀 떼가 몰려와 위험한 시간을 함께 지내면서 토끼와 여우의 마음은 서서히 변하여 서로 의지하게 됩니다. 깜깜한 밤을 함께 지내며 여우와 토끼는 서로의 이야기를 합니다. 형제 이야기, 추운 겨울을 보낸 이야기, 즐거웠던 이야기 등. 그리고 서로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깜빡 졸던 토끼를 깨우며 걱정하는 여우의 마음의 변화와, 외나무다리가 떨어지며 위험하게 된 상황에서 서로 힘을 모아 위기를 탈출하는 토끼와 여우의 마음은 이미 우정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특징 여우와 토끼의 아슬아슬, 두근두근한 관계를 나타내는 그림 구조 장면 장면마다 등장하는 외나무다리와 그 높이는 아슬아슬하고 두근거립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여우와 토끼가 겪는 아찔한 순간들은 보는 유아들로 하여금 이야기의 전개가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도록 합니다. 또한, 책의 판형과 그림이 주는 긴박한 구조는 유아들에게 결코 가까워질 수 없을 것 같은 여우와 토끼의 사이를 실감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먹고 먹히는 관계의 토끼와 여우, 적대적인 관계 속에서도 어떻게 우정이 싹트고 자랄 수 있을지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슬아슬한 여우와 토끼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우정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 전개 잡아먹고 먹히는 관계의 여우와 토끼, 즉 서로 다른 상황의 관계가 친구가 되고, 우정이 싹트기까지의 과정을 유아들이 이해하기 쉽게 짧은 대화와 그림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고비도 넘기고, 서로의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해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우정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배우는 것이지요. 여우와 토끼의 대화하는 모습들을 통해 유아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놀이하면서 공유하는 방법들을 배우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