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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에드 맥베인
그들이 남긴 것들 - 스티븐 킹 오로지 증오뿐 - 에드 맥베인 시체 도굴꾼 - 셔린 매크럼 아치 볼드 로리스, 잡히지 않는 무정부주의자 - 월터 모슬리 |
Stephen Edwin King,리처드 버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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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McBain,본명:살바토레 앨버트 롬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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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남긴 것들 - 스티븐 킹
9·11 사건 때 잠시 자리를 비운 덕에 회사 동료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된 스털리. 어느 날부터 회사 동료들과 함께 사라졌을 그들의 물건들이 하나둘 집 안에서 발견되기 시작한다. 오로지 증오뿐 - 에드 맥베인 9·11 이후 도시에 만연한 반 아랍 정서를 대변하듯 아랍계 택시 기사가 연쇄적으로 살해당한다. 그리고 살해 현장엔 유대인을 나타내는 표식이 남는다. 87분서 형사들의 고군분투에도 살해는 모방 범죄까지 낳는다. 시체 도굴꾼 - 셔린 매크럼 19세기, 한 흑인이 의학 교수의 부탁으로 마을의 무덤을 파내기 시작한다. 해부 연구를 위해 죽은 지 사흘 안의 시체가 필요한 것. 아치 볼드 로리스, 잡히지 않는 무정부주의자 - 월터 모슬리 필경사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간 사무실. 자신을 무정부주의자라고 소개한 사내에게 얽혀들면서 그만 살인범으로 몰리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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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표적인 미국의 서스펜스 거장들을 망라한 『21세기 서스펜스 컬렉션』(전3권)이 출간되었다.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 2008 노벨 문학상 후보였던 조이스 캐롤 오츠, 영화 「본 콜렉터」 등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린 제프리 디버 등 손꼽히는 서스펜스 스릴러 작가 10인의 중장편 신작을 모았다. 이 작품집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새」의 원작자이자 1956년부터 2005년 사망까지 무려 100여 편의 추리소설을 출간한 거장 에드 맥베인의 마지막 기획작이기도 하다.
9.11이 미국 추리계에 남기고 간 것. 『21세기 서스펜스 컬렉션』의 작품 중에는 9.11 테러 이후 미국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과 테러에 대한 공포, 후유증을 다룬 작품이 많다. 인기 시리즈인 「88분서」의 에드 맥베인은 이번 작품 「오로지 증오뿐」에서는 9.11 이후 모든 사람들의 증오를 한몸에 받았던 아랍인들에 대한 연쇄 살인을 추적한다. 살인의 동기는 9.11 테러에 대한 보복이지만 그 안에 뿌리깊이 도사린 백인의 인종 차별 심리를 드러낸다. 『800만 가지 죽는 방법』으로 잘 알려진 로렌스 블록의 작품 「켈러의 적응」은 한 킬러가 임무 수행 도중에 작은 실수로 시간을 지체하다가 그만 비행기를 놓치면서 전개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비행기가 쌍둥이 빌딩으로 향하던 비행편이었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킬러는 9.11 테러 자원봉사에 지원하며 개심하기로 한다. 스티븐 킹의 「그들이 남긴 것」은 쌍둥이 빌딩 100층에 살던 남자가 근무 시간에 농땡이를 치다가 오히려 그로인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후, 함께 근무하던 사람들의 물건이 자꾸 자기 집에 나타나는 신비한 현상을 목격하고 후유증에 시달리는 내용이다. 미국 사회의 갖가지 모순을 잡아내는 서스펜스만의 매력 『21세기 서스펜스 컬렉션』에는 그 외에도 그야말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파고든다. 남북전쟁 당시 흑인의 삶을 보여주는 셔린 매크럼의 「시체 도굴꾼」, 납치와 왕따 등을 소재로 한 조이스 캐롤 오츠 「옥수수 소녀, 어느 사랑 이야기」, 위조 화폐에 관한 절묘한 트릭을 선사하는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자금」, 고령층 문제와 의약품 관리 실태를 고발하는 제프리 디버 「영원히」,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스릴러로 담아낸 월터 모슬리 「아치 볼드 로리스, 잡히지 않는 무정부주의자」, 앤 페리 「인질」, 존 패리스 「랜섬의 여자들」 등이 현대의 미국 사회에 도사린 갖가지 문제를 꼬집는다. 이러한 사회 비판과 함께 각 작품은 저마다의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있으며, 현대 영미 서스펜스 스릴러의 흐름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경찰물을 특히 잘 다루는 에드 맥베인, 제프리 디버와 존 패리스, 문학상을 휩쓸며 문학적 성취도를 인정받은 조이스 캐롤 오츠와 셔린 매크럼, 특유의 잘짜여진 추리 구성이 매력적인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와 월터 모슬리, 공포와 환상을 조합하는데 대가인 스티븐 킹 등이 통계학을 이용한 추리, 명화에서 벌어지는 살인, 안 보이는 곳에서 움직이는 괴짜들을 소재로 서스펜스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